성경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가? 야곱은 라헬과 결혼한 줄 알았는데 라반의 속임으로 레아를 아내로 삼게 되자, 7일 후에 라헬을 두 번째 아내로 맞아들입니다(창세기 2921-30). 뒤이어 두 명의 시녀도 그의 아내들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하갈을 후처로 삼았고 다윗은 많은 후궁을 두었습니다. 신명기에는 복수의 아내에 관한 계명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신명기 21:15). 이런 구절을 들어 성경이 일부다처제를 허용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인물들, 특히 긍정적으로 묘사된 아브라함이나 다윗 같은 인물들이 하는 모든 행동이 바람직한 것도, 성경이 승인하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