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든 356

주님의 꿈③​

주님의 꿈③ ​물길의 시작은 어디인가? 물은 "그의 배에서 흘러나온다"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이 말의 상징적 의미를 이해했습니까? 나는 줄곧 "그의 배"를 "그의 심장"으로 이해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고대인들은 사람의 심장이 배(복부) 근처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요한복음은 정확히 "배"라고 표현했습니다. 피는 생명이고 심장은 피를 순환시킵니다. 그리고 그 피를 만드는 곳은 복부입니다. 간단히 말해 생명의 출처는 심장이 아니라 복부입니다. 간단히 말해 생명의 출처는 심장이 아니라 복부입니다. 해부학 책에 나오는 피의 순환도에 의하면 피는 각 방향에서 각각 다른 크기의 혈관들 속으로 흐르다가 결국 가장 큰 혈관인 복부동맥에서 합쳐집니다. 이렇게 피가 흐르다가 결국 가장 큰 혈관인 복부동맥에서 합쳐집니다..

S.D. 고든/성령 2023.07.24

주님의 꿈②

주님의 꿈② 또한 우리는 "흘러나온다"라는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 인간의 삶에는 "들어가는 것"이 있으면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강물이 흘러 들어가서 빠지지 않으면 결국 죽은 바다가 되는데 많은 사람의 삶이 이러한 사해와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흘러 들어오면 주님은 우리 안에서 바깥쪽으로 수로를 만들어 메마른 땅을 향해 흐르게 하십니다. 하지만 물은 어디엔가 충분히 채워진 후에만 다른 곳으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결국 "밖으로 흐른다"는 것은 곧 "차고 넘친다"라는 의미입니다. 물은 안에서 홍수처럼 흘러넘쳐야 밖으로 흘러 나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삶에 풍성함이 있을 때 그것이 밖으로 흘러넘쳐 다른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게 됩니다. 영국의 한 모임에서 어떤 사람이 성령이 임..

S.D. 고든/성령 2023.07.18

동여매임

동여매임 요한복음 11장으로 넘어가면 무능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또 다른 사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조금 다릅니다. 요한복음 11장은 부활 장 또는 나사로 장으로 불리는데 이 사건은 베다니라는 동네 밖에서 일어납니다. 저 멀리 무덤이 있고 그 안에는 한 시신이 있었는데 그 앞에 예수님이 서계셨습니다. 그리고 뒤에는 여러 제자들과 마리아, 마르다, 그리고 동네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까지 모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또렷하고도 큰 소리로 이미 시신이 된 나사로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요한복음은 이 명령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묘사합니다.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당신이라면 나사로가 무덤에서 걸어 나올 때 똑바로..

S.D. 고든/성령 2023.07.14

주님의 성전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성전을 살게 하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전을 사모하며 바라봅니다. 지금 기도하는 이 자리가, 주님께서 임재하신 성전임을 믿사오며, 우리 안에 임재하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몸이 성전 된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성전 된 우리는 바알의 사제들처럼 살지 않게 하시옵소서. 자신의 몸을 칼로 상하게 하고, 불과 비를 달라고 떼쓰듯 구걸하며 기도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기쁨으로 고백합니다. 주의 택하신 백성이 죄에서 돌이켜 여호와 하나님께로 나아오길 기도합니다. 죄에 대하여 오래 참으시고, 죄성에 대하여 인애를 베푸시며, 죄과에 대하여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께로 주의 택한 백성들이 돌아오게 하시옵소서. 죽기를 두려워하여 생명 연장을 구걸하는 자로 살지 않게..

S.D. 고든/성령 2023.07.13

밤에 찾아온 손님②

밤에 찾아온 손님② 당신은 어떤 종류의 그리스도인입니까?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으며 예수님을 사랑하면서도 예수님을 변호하거나 선포하는 데는 소심하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이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선포할 수 없다면 그는 겁쟁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나는 니고데모가 예루살렘의 어느 길모퉁이에 서서 팔짱을 끼고 산헤드린의 한 바리새인과 솔직하고 은밀하게 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혹시 예수라는 젊은이와 대화해 본 적이 있나요?" "아니오, 없습니다." "그래요? 저는 사실 예수가 머무는 곳에 찾아가서 밤새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예수는 바로 우리가 기다려온 메시아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나는 그분에게 충성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신도 한번 그분과 개인적..

S.D. 고든/성령 2023.07.13

밤에 찾아온 손님①

밤에 찾아온 손님① 나는 요한복음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삶에서 성령의 능력을 발회하는 기독교인과 그렇지 못한 기독교인의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요한복음 3장의 주인공은 이렇게 간략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2절, "그가 밤에 예수께 찾아와서" 요한의 기록은 그가 당시 어떤 부류의 사람이었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당시 사회의 상위 계층은 예수님의 행동과 말에 대한 수많은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밤에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는 갈릴리에서 온 예수라는 젊은 설교자에 대해 호감을 가졌습니다. 그는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당시의 지도층으로부터 급진론자인 예수님과 어울렸다는 비난을 받고 싶지 않았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을 감출 수 있는 밤 시간을 이용해 은밀하게 예수..

S.D. 고든/성령 2023.07.11

애매한 기준②

애매한 기준② 여기서 나는 "당신은 어떤 부류의 기독교인입니까?"라고 묻고 싶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흔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나는 당신의 삶을 속속들이 알 수 없고 당신은 자신의 좋은 면만을 말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솔직한 대답을 기대하면서 내가 묻고 싶은 질문은 "당신은 어떤 부류의 사람입니까?"입니다. 당신은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할 수 있습니까? 솔직한 대답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세상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삶으로 증언하게 하면서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갖고 계셨지만 이 계획은 목회자나 교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사실 이 계획은 세상을 위한 주님의 획기적인 비전..

S.D. 고든/성령 2023.07.10

애매한 기준①

애매한 기준① 수년 전 나는 미주리 주의 여러 대학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 학교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아침, 호텔에서 나와 대학가의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한 남학생을 만나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며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한참 대화를 하던 나는 그 학생에게 "혹시 기도교인이세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고개를 돌려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고개를 돌리며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교회에 소속되어 있기는 하지만 기독교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내가 관심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자 그는 마지못해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 풀어놓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너무 표면적이어서 울타리 틈새로 안마당을 슬쩍 들여다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

S.D. 고든/성령 2023.06.27

비전을 갖는다는 것

비전을 갖는다는 것 비전을 갖는다는 것은 한눈팔지 않고 목적과 이상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두커니 서서 멍하니 바라보기만 합니다. 눈꺼풀이 닫히지는 않지만 어떤 것이 눈앞에 지나갈 때 쳐다보기만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습니다. 무언가를 제대로 보려면 "영혼"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일을 내다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영혼이 잠들어 있습니다. 낮 시간에 육체는 깨어서 걷고 말하고 먹고 사고팔고 돈을 세고 돈을 모읍니다. 하지만 눈을 들어 저 멀리 지평선을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자기 눈앞의 삶에 안주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영혼은 잠들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그분을 향해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이 바로 진정으로 무언가를 추구하고 바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

S.D. 고든/영광 2023.05.30

세상을 향한 예수님의 열정②

세상을 향한 예수님의 열정② 여러분은 예수님을 만나러 온 헬라인 몇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아십니까? 그들은 유대 땅 밖에서 온 사람들이지만 진리를 알기 위해 주님을 만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큰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그들이 주님을 만나러 온 사건은 주님이 열심히 복음을 전하셨던 수고에 대한 자그마한 열매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영광이 때가 이르렀다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며 요한복음 12장 20-33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유대 밖의 세상이 예수님을 향해 나온 것입니다. 온 세상이 주님에게로 나오는 모습은 주님에게 가장 감동적이고 기쁜 사건이었습니다. 주님은 그 모습을 보면서 평생의 꿈이 이뤄졌다는 뿌듯함과..

S.D. 고든/선교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