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책읽기 혁명 20

로이드 존스의 방대한 설교집들을 보라

로이드 존스의 방대한 설교집들을 보라 현재 로이드 존스의 설교집의 50여 권 이상이 국내에 번역되어 있습니다. 발간된 그의 설교집들이 거의 다 번역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로이드 존스의 설교를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이드 존스는 설교의 내용에 따라 설교를 생활체험 설교와 교리 설교 그리고 전도 설교로 구분하니다. 또한 이러한 구분에 따라 실제로 웨스트민스터 체플 시절, 주일 오전에는 주로 성도들의 삶의 체험을 다루는 설교를, 주일 오후에는 전도 설교를 그리고 주중에는 교리 설교를 했습니다. 따라서 로이드 존스의 설교를 파악하려고 하면, 이 세 가지 유형의 설교 모두를 고려해야 설교자로서의 그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출판된 그의 설교집들은 위의 세 가지 유형의..

4권의 책을 먼저 읽어라!

4권의 책을 먼저 읽어라!(성령세례) 로이드 존스의 는 과 함께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교회적인 문맥에서의 성령의 부으심을 다루고 있다면, 는 좀 더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성령의 부으심을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로이드 존스의 성령론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이 두 권의 책을 자매편으로 생각하고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는 1964-1965년 사이에 행한 로이드 존스의 요한복음 강해 설교 가운데 한 부분을 모아 책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로이드 존스는 이 책에서 크게 성령세례가 무엇인가, 성령세례의 증거는 무엇인가, 어떻게 성령세례를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성령세례"라는 용어를 "성령의 부르심", "성령 충만", "성령의 능력을 옷 입음", "성령의 임하심", "..

4권의 책을 먼저 읽어라!(부흥)

4권의 책을 먼저 읽어라!(부흥) 로이드 존스의 사상과 사역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그의 성령론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로이드 존스의 성령론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비결은 그의 부흥관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로이드 존스의 부흥에 대한 열망은 웨일즈의 에버라본에서의 초기 사역(1927-1938)과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의 후기 사역(1939-1968년)에 이르기까지 그의 신학과 목회 사역의 일관된 가장 중요한 관점이자 관심사였습니다. 따라서 로이드 존스를 아는 데 있어 그의 부흥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격"이 됩니다. 반대로 로이드 존스의 부흥관을 파악하는 것은 그를 이해하는 첩경이 됩니다. 로이드 존스는 자신의 당대 교회 문제에 가장..

4권의 책을 먼저 읽어라!(목사와 설교)

4권의 책을 먼저 읽어라!(목사와 설교) 다음 4권의 책들은 로이드 존스의 중심 사상을 바로 이해하고, 그의 다양한 면모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입문서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목사와 설교 로이드 존스의 는 설교에 대한 수많은 책 가운데 이미 고전에 속합니다. 이 책은 로이드 존스가 1968년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채플의 설교 사역을 마감한 뒤, 1969년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6주 동안 행한 강의를 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20세기 최고의 설교자가 행한 44년간의 설교 사역의 진수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이 쏟아져 나온 설교에 대한 책 가운데서도 이 책이 다른 설교학 책들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도움을 주고 있는 부분이 ..

로이드 존스에게 어떻게 다가설 것인가?

로이드 존스에게 어떻게 다가설 것인가? 로이드 존스를 접근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1,600개 이상 남아 있는 그의 설교 테이프를 통해 그를 이해하는 방법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의 저서들을 통해 그에게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 두 가지를 병행하면 더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볼 때 시간적, 금전적, 언어적 문제 등 여러 요인 때문에 그의 테이프를 듣고 그를 이해하는 것은 그리 쉬운 길이 아닙니다. 그래서 필자는 이 글에서 그의 저서를 통해 그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필자는 아직까지 로이드 존스를 접해 보지 못한 독자이나 로이드 존스를 체계적으로 알기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다음의 순서를 제안합니다. 첫째, 먼저 로이드 존스에 대한 전기를 읽으십시오. 한 사람을 이..

나와 로이드 존스와의 만남​

나와 로이드 존스와의 만남 ​ 저는 로이드 존스를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이 없습니다. 또한 한 번도 직접 그의 설교를 들어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가 활동했던 무대는 영국이었고, 그의 생존 연대(1899-1981년)는 거의 20세기와 더불어 시작되어 20세기의 끝 무렵에 마감되었기 때문입니다. 로이드 존스가 지상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갔을 때 필자는 막 대학 생활을 시작한 때였으며, 그때 당시 저는 로이드 존스의 이름조차 듣지 못했습니다. 제가 로이드 존스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신학대학원 3학년 시절이었으며, 그의 유명한 로마서 강해를 통해서였습니다. 로마서 강해를 몇 장 읽기 시작했을 때 필자가 처음 받은 인상은 너무 논리적이고 딱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짧은 본문으로 너무 길게 ..

독서 멘토: 로이드 존스

독서 멘토: 로이드 존스 평가 일반적으로 로이드 존스는 "마지막 청교도", "마지막 웨일스 칼빈주의 메도디스트",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설교자 가운데 한 사람", "20세기 복음주의 지도자 5인(로이드 존스, 제임스 패커, 존 스토트, 프란시스 페퍼, 빌리 그레이엄) 가운데 한 사람" 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로이드 존스에 대한 평가는 다양할 수 있지만 로이드 존스에 대한 이 같은 일반적인 평가는 우리로 하여금 로이드 존스를 연구하고, 로이드 존스에게서 뭔가를 배우고자 하는 충분한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로이드 존스가 끼친 영향력의 핵심 로이드 존스의 영향력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로이드 존스는 이레네우스와 오리겐 같은 교부도 아니요, 루터와 낙스처럼 위대한 개혁자도 아니며, 존 웨..

평생 독서의 스케줄을 만들자

평생 독서의 스케줄을 만들자 평생토록 영적으로 계속 성장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평생 죽을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평생 독서는 평생 성숙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밑거름입니다. 특히 목회자들은 자기 계발과 지속적인 영적 성숙을 위해 신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해야 합니다. 신학교 재한 중에는 신학의 모든 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섭렵하느라고 어는 것 하나 제대로 소화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느 분야의 지식도 자기의 신앙과 신학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소화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신앙 성숙과 목회를 위한 본격적인 독서는 신학교 문턱을 나서면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신학교 졸업은 목회자로서의 독서 생활에 출발점이 되어야지 결코 종착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목회..

주제별로 읽어라

주제별로 읽어라 마지막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깊이 알고 싶을 때는 여러 저자들을 비교 및 검토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제별로 공부하고 싶을 때는 최대한 구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다 구해 읽어야 합니다. 이것은 어떤 문제를 연구하거나 발표하기 위한 전문 독서 방식입니다. 가령 로마서를 공부하거나 강해하려고 한다면 로마서에 대한 책들을 집중적으로 읽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에 대해 알고 싶거나 강의하려고 한다면 교회에 관련된 모든 책을 집중적으로 읽습니다. 이렇게 성경의 한 책 혹은 하나의 주제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생길 때마다 그 방면의 책들을 집중적으로 읽어 나간다면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을 훨씬 전체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구하거나 가르치는 성경의 책 수가 늘어날수록, ..

고전 읽기와 신간 읽기의 균형

고전 읽기와 신간 읽기의 균형 독서의 균형에는 산학 서적과 경건 서적 사이의 균형만이 아니라 고전과 신간 도서 같의 균형도 필요합니다. C. S. 루이스는 고전과 신간을 번갈아 읽을 것을 권합니다. 적어도 신간 3권에 고전 1권의 비율 정도로 고전과 신간 읽기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기도 합니다. 이는 20세기 최대의 지혜로운 독서가의 충고입니다. 고전을 소홀히 하고 최신간만 읽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몇백몇천 년의 검증 기간을 거쳐 영적 성숙에 유익하다고 입증된 고전들을 소홀히 한 채 상업주의에 물든 출판사가 과장한 광고로 포장된 일부 유명인들의 최신간만을 본다면, 이것처럼 어리석은 것도 없습니다. 베스트셀러라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베스트셀러가 좋은 책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