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복음② 예수님의 첫 제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베드로는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이방인들을 차별해야 한다고 배우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3년을 동고동락한 끝에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딱 하나, 영향력 높은 유대인들과 함께 있을 때만 빼고 말입니다. 그는 자신이 이방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그 유대인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했습니다. 흥미롭게도 그가 담을 쌓았다는 증거 가운데 하나는 이방인들과 식사하는 것을 그만두었다는 것입니다. 또 한 사람의 초대 교회 리더 바울은, 베드로가 인종주의적 사고로 행동하는 것을 목격했고 갈라디아에 보내는 편지에서 그 일을 거론했습니다.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