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실천신학 204

진정성으로 일하라

진정성으로 일하라 키를 잘못 잡으면 배가 산으로 갈 수도 있고 난파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소명은 인생의 방향 키와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과 일터에서의 소명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소명을 발견했다면 그다음은 진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일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번뜩이는 창의력이 중요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일의 기본은 진심을 다하는 태도 곧 진정성입니다. 그러나 때론 일터에서 진정성은 공격을 받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이 유연하지 못하냐, 너 혼자만 도도하냐, 누가 알아준다고 그렇게 열심히 하냐?"라는 등 다양한 공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욕도 먹고 오해도 받습니다. 나 역시 오해받는 게 싫어 일일이 찾아가 오해를 풀려고도 했지만, 주님이..

청중을 사로잡는 설교의 삼중주 - 서평

청중을 사로잡는 설교의 삼중주 - 서평 김동영 항상 설교를 준비하다면 나는 이러한 의문이 들 때가 있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청중들이 나의 설교를 들을 것인가? 현재의 교회에서 장년 오후 예배, 청년, 주일학교, 학생, 구역예배에서 설교를 하는 나는 비교적 동기 전도사들보다 많은 설교를 하면서 과연 내가 하는 설교가 성도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았었다. 과서 우리는 삼 대지 설교를 배워왔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설교자들이 삼 대지 설교를 이용하여 설교하고 있고, 설교를 삼부분으로 나누지 않으면 왠지 설교가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삼 대지 설교는 한국 강단의 표본으로 자리 잡아왔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젊은 목사님들과 유학파 목회자 중심으로 원 포인트 설교나 삼 대지 설교를 ..

규범에 문제에 대해서 논하라.

규범에 문제에 대해서 논하라. 성경은 율법이라는 말로 규범을 설명하는데, 율법이 없어도, 자기의 양심으로 인하요 스스로에게 규범이 되는 것이고, 율법이 있는 자들에게는 특히 십계명이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생활 규범과 밀접하게 일치되는 부분들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는데, 양심은 인간 자아의 중심이며, 인간의 인격이 가진 여러 기능들 즉, 이성, 감성, 의지, 모성, 부성, 감각 등을 통일시키고,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양심의 기준은 도덕법이다.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마음에 새긴 율법은 도덕을 이야기하는데 이에 대해 칸트는 인간 자신의 이성의 사유를 통해 자율적으로 생성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새겨졌다고 믿는다. 이성은 단지 이미 새겨져 있는 율법(도덕)을 찾아내고, 발견하는 ..

성지 순례: 바울의 첫 번째 유럽 선교 도시, 빌립보

성지 순례: 바울의 첫 번째 유럽 선교 도시, 빌립보 장흥길(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1세기 중엽 빌립보는 로마 제국이 건설한 국제 포장도로인 ‘비아 에그나티아’(Via Egnatia)가 지나가는 도로상에 위치해 있던 ‘상업과 교통의 요충지’이자, 제국의 수도 로마로부터 동일한 자치권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