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성경공부반...♡з/기도훈련 67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 수년 전 도미니카에서 기독교 최고 지도자 7명이 위원회를 구성해 도미니카 목사 1,000명을 기도 군대로 소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도미니카는 목사들의 연합기도 모임 같은 것은 해 본 적도 없고, 무슨 일을 해도 제시간에 모이지 않는 문화였기 때문에 위원회의 이러한 목표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한 사람이 열 사람에게 100번식 전화하는 전략을 세우고 최선을 다해 기도하며 전도했습니다. 마침내 연합 기도 모임 당일, 놀랍게도 정시에 도미니카 목사 1,000명이 모여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있었습니다. 2008년에 1,000명의 기도 군대가 모여 기도한 후, 2009년에는 7,000명이 모여 매일 세 번 오전 ㅅ6시, 12시, 밤 ..

중보 기도의 능력

중보 기도의 능력 교회에서 주중 중보 기도 사역에 참여한 성도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중보 기도 사역에 참여해 얻은 유익 1위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할 때 슬픔과 통곡으로 기도하며 그의 마음을 공감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2위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는 의식을 품게 되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였고, 3위는 "기도의 지경이 넓어졌다."였습니다. 성도와 목회자, 교회의 부서, 선교사, 나라를 위해 기도하다 보니 교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겼으며 개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경험까지 했다는 간증이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었으며, 영성이 회복되었고, 구체..

기도는 친밀한 대화이다

기도는 친밀한 대화이다 예수님에게 기도는 호흡처럼 필연적인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이 아버지와의 영적 교제를 필수적인 것으로 여겼으므로 우리도 당연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왜 우리는 기도해야 할까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이미 알고 계시는 것을 구태여 그분에게 또 아뢰어야 할 까닭이 무엇일까요? 바로 여기에 우리가 기도에 대하여 흔히 오해하는 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목적이 하나님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주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모르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 저는 이러이러한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아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의 참된 목적은 우리가 필요한 것들에 관한 ..

다윗의 이야기③

다윗의 이야기③ 이처럼 다윗은 계속 말들을 쌓아 올리는데, 이는 깊고 침울한 안개 속에 갇힌 이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이 말들은 점점 깊어지는 그의 의심을 드러내줍니다. 그의 약속하심도 영구히 폐하였는가? 하나님은 다윗에게 주셧던 약속을 거두어 가셨습니다. 그러면 그 약속은 영원히 사라진 것일까요? 혹시 그 손길을 다시 내밀어 주실 수도 있을까요?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실 것을 잊으셨을까요? 하나님은 온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돌보느라 바쁘신 분이므로, 다윗은 그분의 기억에서 밀려난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분 앞에는 엄청나게 많은 문제가 놓여 있으므로 자신을 잊혔다고 느낀 것입니다. 노하심으로 그가 베푸실 긍휼을 그치셨을까요?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진노하셔서 그분의 긍휼을 거두셨다고 느꼈습니..

다윗의 이야기②

다윗의 이야기② 다윗은 어두운 밤 침상에 홀로 누워 있었습니다. 등불은 모두 꺼지고, 방 안은 온통 캄캄했습니다. 그는 계속 몸을 뒤틀면서 불평의 말을 쏟아놓았습니다. 그의 입은 마치 안전장치가 풀린 기계와 같았습니다. 그가 처한 상황은 매우 심각했으며, 그는 거의 믿음을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되찾을 가능성 역시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는 고요한 절망과 우울 속에서 다시금 그 상황을 되짚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옛날 즉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였사오며." 즉 그의 삶이 이날처럼 늘 힘들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밤에 부른 노래를 내가 기억하여." 예전에 잠이 오지 않으면 그는 노래를 부르곤 했었습니다. "내 심령으로, 내가 내 마음으로 간구하기를." 그는 마음속으로 이런..

다윗의 이야기

다윗의 이야기 이제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봅시다.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시편 77:2상). 삶에 어떤 문제가 닥쳐왔을 때 그는 먼저 기도했습니다. 위기를 맞으면 누구나 기도하게 됩니다. 다만 우리가 보통 때에 좀 더 많이 기도한다면, 위기 때에 기도할 필요는 좀 더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시편 77:2중). 그때는 늦은 밤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다윗은 침상에 누웠으나 잠을 이루지 못했으며, 무거운 근심 가운데서 계속 몸을 뒤틀었습니다. 침상은 딱딱하게 느껴졌고 베개도 후덥지근한 것만 같았습니다.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시편 77:2하). 이때 다소 위안을 줄 진리가 마음속에 떠올랐지만, 그는 그 진리를 외면했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시편 77:1). 이 말에 담긴 참뜻은 무엇일까요? 먼저 주의 깊게 살필 점은 이 말을 하는 이가 누구냐에 따라 그 의미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만약 쉽고 안락한 환경에 처한 사람, 인생의 치열한 싸움을 겪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주일 아침 예배에서 형식적으로 이 고백을 암송한 것이라면 임 라에는 별다른 의미와 생명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을 늘 신뢰하면서 살아온 어떤 이가 갑자기 어려운 상황을 만나 그 믿음을 전부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시 탁 트인 들판으로 나오게 되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온전히 회복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

안갯속의 시편

안갯속의 시편 이제 살펴볼 것은 그가 인생의 안갯속에서 쓴 시편으로, 구약성경의 시편 77편입니다. 이 시편에서 그는 괴로움과 탄식으로 수금을 타기 시작하지만, 얼마 후에는 바로 그 수금을 통해 가장 기븜에 찬 곡조가 울려 나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 주변의 공기가 놀라운 교향곡으로 가득 차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윗은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시편 77:1)라는 구절로 노래를 시작하는데, 이는 사실 이 시편을 통해 그가 맺은 결론입니다. 이처럼 이 시편의 끝부분이 맨 처음에 놓인 데에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우리가 짙은 안개가 덮인 골짜기로 내려가기 전에 먼저 산 정상에서 모든 광경을 내려다보게 되기 때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