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서충원목사 칼럼 23

병든 자가 나은 이유

병든 자가 나은 이유 왜 ‘건강한 자’보다 ‘병든 자’가 나은가? ‘병든 자’는 ‘심령이 가난한 자’이기 때문이다. ‘병든 자’는 자기 스스로는 병을 고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의사에게 나아와 긍휼을 구한다. 주께 나아가려면 이 처절한 절망이 필요하다. 처절한 절망의 자리에 내려가기가 쉽지 않아서 주의 치유를 경험하는 ‘병든 자’들이 소수에 불과하다. ‘건강한 자’는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돈도 있고, 주변에 지인도 있고, 스스로의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길들이 많다. 그런데 왜 굳이 의사에게 가겠는가! 그런데 그 ‘건강한 자’의 ‘할 수 있음’이 그에게 의사가 쓸데없도록 만든다, 영혼의 의사가 쓸 데 없는, 건강한 자는 위험하다. 우리는 자신이 ‘건강한 자’가 아님에 대해 슬퍼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