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번식① 에덴 사건에 의해 나타난 두 번째 결과는 죄가 자란다는 것입니다. 17세기에는 사람의 마음을 "사상의 번식장"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속 생각들은 악하기만 하고 선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본 것입니다. 히브리 민족에게 십계명을 전해 준 모세는 계명에 상세 조항들을 더 많이 추가했는데 그중 일부는 끔찍한 것이었습니다. 이 계명들은 모세가 살던 시대의 일반적인 관습들을 보여 주는 거울이 되기도 하는데 처음 수세기 동안은 타락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의 기울기가 눈에 띄게 커져 갔습니다. 바울이 정리한 율법의 요약본 역시 죄로 얼룩진 당시의 시대상을 잘 보여 줍니다(로마서 1:18-32; 마태복음 15:19; 갈라디아서 5:19-21; 디모데후서 3:2-5). 다소의 학자이자 사상가인 바울만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