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욥기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기록된 책으로 여거지고 있습니다. 신뢰할 만한 전통에 따라 욥기의 저자를 모세로 본다면, 이 책에는 족장인 욥의 믿음뿐 아니라 고통이라는 문제를 연구한 모세의 신념이 나타나 있습니다. 욥기에는 주목할 만한 두 구절이 나오는데, 하나는 "장정이라도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욥기 14:14)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계시니"(욥기 19:25)입니다. 둘 다 욥이 직접 언급한 말입니다. 첫 번째는 의심을 표현하는 구절이고, 두 번째는 확신을 나타내는 구절입니다. 이 두 구절은 한 대화 속에서 이루어진 말입니다. 둘 다 네 사람이 대화하는 도중에 나온 말입니다. 친구들이 환자인 욥에게 계속해서 가슴을 찌르는 말을 하자 욥은 분위기를 바꿔 두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