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후원 사역†/선교 훈련 101

성경을 알면 선교가 보인다②

성경을 알면 선교가 보인다② 신약의 복음서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고자 오시는 메시아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인 인간의 몸으로 오심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마태복음 1:1).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과 생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선포하는 사역을 소개합니다. 메시아 예수님은 온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고자 십자강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셨으며, 그의 제자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모든 족속에게 가서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마태복음 28:19-20). 사도행전에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수행하는 제자들의 사역이 성령의 강림하심에서 시작해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확장되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사도행전 1:8). 서신서는 이방 땅에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부름 ..

성경을 알면 선교가 보인다①

성경을 알면 선교가 보인다① 성경 66권은 사실 한 권의 책입니다. 그리고 그 책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에 많은 사람이 등장하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에 관한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시작인 창세기는 창조주 하나님이 전 우주적인 하나님이시라고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복을 베푸시고, 그 복을 받은 세상과 사람이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경배하도록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는 이어서 이러한 하나님의 의도에 대한 인간의 반역으로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고, 그 결가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창세기 12장은 반역한 인간과 온 세상에게 다시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시작됨을 선언합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시어 그의 후손을 통하여 온 세상에 ..

붙들어야 할 절대 가치

붙들어야 할 절대 가치 프랜시스 쉐퍼가 스위스 라브리에서 전 세계 지성들이 모인 가운데 이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19세기에 일어났던 가장 커다란 비극은 사람들이 절대 가치를 버린 것입니다. 그 결과 현대인은 절망의 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19세기 이전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 있고 절대적으로 그른 것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논쟁을 해도 그 전제 아래서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19세기 이후 사람들은 절대 가치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성경이 진리라는 사실을 19세기 이전 유럽에서는 누구나 받아들였습니다. 죄를 짓는 사람들조차도 일단은 절대적인 법이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그러나 19세기를 지나면서 "하나님 없이 사는 것이 왜 죄냐?"라는 의문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절대 표준..

세계 선교 기도 제목 제23호 (2021년 2월)

세계 선교 기도 제목 제23호 (2021년 2월) 1. Global Press Journal에 의하면, 개인의 종교 자유는 허용되지만 타인의 개종을 금지하는 네팔에서는, 최근 기독교가 점차 부흥하면서 강제 개종에 대한 비난과 의혹이 힌두교인들에 의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인근 국가 인도가 강제 개종금지법을 시행하는 것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네팔 교회와 기독교인이 지혜와 사랑으로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2. The Christian Post에 의하면 코로나 19의 대유행기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비율로 복음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빌리 그래함 전도 협회, Global Media Outreach, Pulse 등의 전도 단체에서는 온라인 방식으로 인도, 아프리카, 러..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세기 1:27). 우리는 흔히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인간은 다른 피조물보다 조금 우월한 정도가 아닌, 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것은 성경이 인간을 다른 짐승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의미하는 이 하나님의 형상은 우리에게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첫째, 지성과 감정과 의지의 기능을 지닌 마음으로 나타납니다. 이 마음이 행동을 지배하면서 삶을 이끌기 때문에 사탄은 이 마음을 공격해서 변질시켜 죄의 길로 이끌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둘째, 행동의 기..

편견을 유발시키는 원인

편견을 유발시키는 원인 바울의 선교방법론의 연구에 있어서 이러한 편견을 유발시킨 원인을 찾아내기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것은 선교사역의 모든 무가치하고 근거 없는 임의적인 방법들이 그 사도에게 책임을 지우는 사실에 기인합니다. 사람들은 세계를 방랑하며 "복음을 전도하고" 아무런 확고한 토대를 닦지 못하고 영적인 아무것도 세우지 못했으며, 그들의 뒤에 진정코 교회된 집단을 남겨놓지 않은 채 그들의 어리석음을 바울의 권위에 전가시켰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이름으로 고대의 종교들을 비난하는데 시간을 보내며 온 세계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들은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나 방법이 없이 막연한 자세로 이리저리 방황하면서 바울이 안디옥에서 드로아까지 여행한 것을 모방하고 있다는 확신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선교분야에서 ..

외국인을 사귀라

외국인을 사귀라 세계화의 흐름이 지구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통신 수단 및 이동 수단의 발전, 다국적 기업과 경제 활동의 확산으로 인해 국가 간 경계선은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전쟁 난민, 이민, 유학, 해외여행 등 다양한 형태로 인구 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으나 얼마 전부터는 오히려 외국인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200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외국인 유학생들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외국인 여성, 혹은 남성과 결혼하는 한국인들도 많아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공장 지대뿐만 아니라 도시의 거리에서도 외국인들과 쉽게 마주치게 됩니다. 이렇게 외국인들이 증가하면..

시간과 친해지라

시간과 친해지라 사람들은 흔히 시간을 적으로 취급합니다. 시간과 싸워야 하고, 시간을 뛰어넘어야 하고, 시간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하는 습관을 보면 말입니다. 그러나 시간은 우리의 친구이며,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사용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런 자유 속에서 우리는 부르심의 내용을 확인하고 그 부르심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다른 은사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잘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더 많은 시간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라'보다는 '체계적으로 시간을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도록 하라'가 적절한 말입니다. 일주일 혹은 한 달에 몇 시간을 선교를 위해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전에, 하루나 일주일, 한 달 단위로 해야 할 일의 우선..

대화를 시도하라

대화를 시도하라 만일 당신이 배경이 다를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평소 어려움을 느낀다면, 선교 현장에서는 더욱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선교지에서는 타 종교인이나 다른 신앙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헌신된 그리스도인일수록 불신자들에 대해 일종의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타 종교인들을 적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타 종교인이나 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들이 어떻게 해서 그 종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는지, 혹은 특정한 철학적 입장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가치와 세계관이 그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대화의 일차적 목적..

염두에 둘 사항

염두에 둘 사항 이에 대해 나는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 있습니다. 첫째, 바울의 선교 방법은 그 자신에 국한 것이 아니었으며 초기에 교회의 설립을 위해 노력한 유일한 선교사도 아니었습니다. 그의 제자들이 총체적인 선교 방법의 개요를 따랐고 그들이 모두 비범한 천재는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보편적인 방법이며 기독교회의 외부에서 모든 시대에 걸쳐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가장 다변화된 상황 아래에서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추구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그가 그러한 방법을 사용함에 있어 정신과 권능 면에서 최상의 본보기를 보여 준 때문이며 그리하여 우리는 그 방법을 바울의 것이라고 타당하게 부를 수 있습니다. 둘째, 바울이 단지 헬라어로 된 구약성경만 지녔던데 비해 오늘날 우리는 인쇄술의 발달로 신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