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후원 사역†/선교사, 선교지 소식 281

세 집사님..

세 집사님.. 억수같이 비가 내리는 날, 자신들의 돈 버는 일을 포기하고 [코로나 구호품] 포장에 참여하신 세분의 집사님들~^^ 금번 4차 [코로나 긴급구호] 물품 포장작업에는 광명에 사시는 김집사님과 두 분의 여 집사님이 함께 포장작업에 도움을 주셨는데요.., 김집사님은 자신의 옷 가게를 잠시 비우고 기꺼이 옷 가게 영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참석해 주셨고요.., 함께 오신 장 집사님은 직장에서 자신이 하던 일을 멈추고 달려오셨답니다~^^ 코로나 사태로 가뜩이나 힘겨운 삶을 살고 계신 집사님들이 이렇게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을 돕는 귀하고 값진 헌신에 동참해 주시니, 얼마나 제 가슴이 뜨거워지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이 귀한 [코로나 긴급구호] 물품을 받을 까비떼 거주 ..

헤어진 아이..

헤어진 아이.. 뿔로 하천변의 강제 철거로 헤어진 아이가 그리워지는 주말 아침입니다. 천 원짜리 슬리퍼 하나 없이 거친 뿔로 마을 길을 다녀도 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던 아이.. 늘 배고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도 밝은 얼굴로 환하게 웃어주던 참 마음이 착하고 온유했던 뿔로 땅의 헐벗고 가난했던 아이.. 이제 뿔로 하천변의 철거로 뿔로 빈민촌을 떠난 이 아이는 지금 어느 하늘 아래에서.. 심각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와 두려움을 겪으며 배고프고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지.. 조용한 이른 주말 아침에 유난히 그립고 보고 싶은 뿔로 땅의 이 작은 자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났던 3년 전에 내가 전해 준 것은.. 값싼 슬리퍼와 작은 판디살 빵 등 너무나도 작고 하찮은 것들이지만, 부디 예수의 뜨거운 사랑이 ..

긴급구호물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긴급구호물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코로나 감염사태로 필리핀 '뿔로 빈민촌'에서 아픔과 고통을 겪는 뿔로천막교회의 사랑하는 어린 예배자들에게 요긴한 마스크와 긴급구호 물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지원으로 어제 저희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에게 마스크 10개와 약간의 간식 등을 배분해 주었는데요, 크게 기뻐하고 힘을 얻는 어린 예배자들을 보니 한없이 기쁘고 제 마음이 울컥하네요. 뜨거운 주님의 심장으로 긴급구호 물품과 후원금을 보내주신 동역자 여러분께 사랑하는 뿔로천막교회 아이들과 함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뿔로 코로나 긴급구호 후원물품은 앞으로 2-3회 정도 더 보낼 예정이며, 지혜롭게 조금씩 순차적으로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에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뿔로 땅의 작은 자를 품은 선교사 ..

샬롬,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샬롬,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샬롬,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어제는 필리핀 날씨가 올 들어 최고의 더위를 보였습니다. 최고 50도, 49도를 기록하였습니다. 더위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7일부터 시작된 락다운(지역 봉쇄)이 73일 만에 일부 완화되어 이제 조금씩이나마 사회적 거리 두기를 조건으로 일자리가 열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루 확진자가 300명 이상 500명이 생기고 있지만 경제 붕괴를 염려하는 정부의 어쩔 수 없는 결정에 의학계에서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반 동안 교통, 경제활동, 모든 모임, 특히 예배 금지를 선언한 정부의 강력한 조치로 유인물을 만들어 각 가정에 돌리고 가족 중 한 명이 읽으면서 예배를 대신하였으나..

로즈 안..

로즈 안.. 오늘 어린 시절 뇌종양으로 엄마를 잃은 뿔로 빈민촌에 사는 "로즈 안"(사진)이 '뿔로어린이도서관'에 나와서 복음의 이야기를 읽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뿔로'의 가난한 친정집에서 병원에 한번 가지 못하고 뇌양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로살리 레바토"의 둘째 딸이 바로 "로즈 안"입니다. 그녀의 장례식이 끝나고 그토록 사랑했던 어린 3남매의 아이들을 두고 세상을 떠나면서 28살의 어린 엄마인 "로살리"가 제게 남긴 편지(유서?)를 받은 기억이 새롭게 떠오르는 오늘입니다. "목사님~ 제 아이들을 '영적 입양'해서 후원해 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십시오!" 뇌종양 말기의 고통을 이겨내며 혼신의 힘으로 써 내려갔을 그 절절한 편지..

2020 06 19 필리핀 카톡 매일 뉴스

2020 06 19 필리핀 카톡 매일 뉴스 코비드19, 6/19/4pm 기준 1. MRT3 운영 재개 일주일 만에 Sumitomo-MHI-TESP 회사의 유지 보수 인원 중 15명이 코로나에 확진되었습니다. 목에 통증을 느낀 후 6월 14일 창고 쪽 직원에 확진되었습니다. 이 직원은 6월 8일까지 근무를 했습니다. 이 직원과 접촉한 32명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들 중 추가로 14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이 직원들은 역사 내에서 근무하는 자들이 아니었기에 역을 폐쇄하지는 않았습니다. MRT3는 창고 쪽 직원들과 역사 쪽 직원들의 접촉을 막고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MRT3 전 직원에 대한 속성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2. 지난 3개월 락다운 기간 동안 당국은 5400..

힘겹게 암 투병을 하시는 김대식 전도님

힘겹게 암 투병을 하시는 김대식 전도님 힘겹게 암 투병을 하시는 김대식 전도님을 만나려고 멀리 구미에 내려왔습니다^^ 5년 전에 갑자기 사모님이 돌아가시고,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여 3기의 위암이 발병되어 투병하던 중, 전이로 인한 2차 위암 발병으로 수차례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던 귀한 전도사님을 5년 만에 만나 위로해 드리고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62킬로의 몸이 이제 너무 말라서 48킬로가 되어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ㅠㅠ 두 명의 자녀들을 혼자서 힘겹게 양육하시며 고난의 시간을 보내시는 김 전도사님.., 앞으로의 치료와 온전한 회복, 그리고 사역에 대한 비전을 서로 조금씩 나누며 모처럼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주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굳게 믿으며, ..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 약칭은 중국(中國)입니다. 아시아의 동부와 중부, 태평양의 서안에 위치하고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총면적은 960만㎦입니다. 수도는 북경(北京) 시입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중국의 인구는 2016년 말에 13억 8천을 넘어섰으며 전 세계 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공식 인정한 56개 민족이 있으며, 그중 한족(漢族)이 전국 인구의 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제 4개 직할시, 22개성, 5개 자치구, 2개 특별 행정구 등이 있습니다. 중국의 지세는 서쪽이 높고 동족은 낮으며, 주요 지형은 산지, 고원 분지, 평원, 구릉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장강(長江)과 황하(黃河)는 중국의 주요한 두 강이며, 그중 항하 유역은 중..

긴급 구호 물품 1차 보고

긴급 구호 물품 1차 보고 오늘 '코로나 사태'로 인한 지역 봉쇄로 힘들어하는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에게 한국에서 탁송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오늘 나눠 준 [긴급구호 물품]은 쌀 5킬로, 작은 비타민 1병, '아로니아' 2팩, 초코바 1개 등입니다. 귀한 후원물품을 지원받은 뿔로천막교회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으며, 부모님들도 크게 고마워했다고 합니다!! 마침 쌀 등 생필품이 없고 먹을 양식을 이웃에게 빌릴 수도 없는 어려운 처지여서, 극심한 배고픔과 영양결핍에 시달리던 뿔로 빈민촌 가정이라서 너무나 감격하고 고마워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이 고난의 때에 참으로 아름다운 나눔이 가능하도록 기도와 물질로 동참해 주신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