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의 선순환 언젠가 이민 교회에서 설교하다가 불같이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 도대체 교회를 어떻게 이끌었기에 이민 2세 아이들이 다 교회를 떠나게 생겼는가 말입니다. 교회 어른들이 믿음의 향기, 인격의 향기를 풍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눈 감고 기도할 때는 천사 같다가 눈만 뜨면 서로 비난하고 싸우기 일쑤니 아이들이 버텨 낼 재간이 없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견딜 수 없이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났습니다. 그런 일이 이민 교회에만 있을까요? 만약 우리가 속한 교회가 다음 세대인 젊은이들에게 믿음의 향기를 흘려보내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는 다 엉터리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과 학생들,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목회자와 교회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저 목사님에게서, 저 장로님에게서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