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든 356

목표로 삼아야 할 한 가지

목표로 삼아야 할 한 가지 이어서 사도 요한은 세례자 요한의 역할을 더 강조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7). 사람들은 자기만의 생각을 멈추고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람들은 주님을 빛으로 일정하면서 어떤 고난과 역경도 불사하고, 헌신적으로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배우고 일하며 기술을 익히는 것은 매우 귀한 일이며 그것은 마치 순금과 같이 귀중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는 삶은 이미 목표를 상실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굶주린 사람들에게 약간의 빵과 땔감과 허름한 옷을 준다고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우리는 그들에..

예수님이 직접 가르치신 내용들⑥

예수님이 직접 가르치신 내용들⑥ 주님은 충성된 종과 악한 종 비유를 통해 반드시 "충성되고 지혜 있는"(45절) 제자가 되라고 말씀하시며, 열 처녀 비유(25:1-13절)를 통해 다시 지혜로운 제자가 될 것의 중요성을 달란트 비유(14-30절)를 통해 충성된 종이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십니다. "깨어 있으라"라고 말씀하신 후 어떻게 깨어 있어야 하는지, 두 가지 비유로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슬기로운 처녀처럼 언제든 임할 수 있는 주님을 맞을 준비를 갖추고 기다려야 합니다. 도한 마냥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두 배를 남긴 종처럼 받은 은사로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뿐 아니라, 그동안 주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깨어 있는 것, 기다리..

S.D. 고든/재림 2022.09.24

땅을 다스릴 권한

땅을 다스릴 권한 예수님께서 봉인된 두루마리를 받으셨을 때 모두가 찬양을 불렀습니다. 여기서는 찬양의 가사, 즉 찬양의 내용이 중요합니다.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요한계시록 5:9-10).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땅을 다스릴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 임금"인 마귀에게 그 권한을 팔아넘겼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노예가 된 인간을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아들일 기회를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을 대..

S.D. 고든/영광 2022.09.22

말 없는 기도①

말 없는 기도① 엘리야가 이 기도를 위해 취한 자세 역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열왕기상 18:42). 사실 이 기도하는 자세에 관해서는 각 나라마다 다양한 관습이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교회에서는 다 함께 서서 공중 기도를 드리며, 잉글랜드 교회에서는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인 채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터키의 이슬람교도들은 작은 기도 깔개 위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기도합니다. 전에 나는 성 페테르스부르크로 불렸던 지금의 레닌그라드에서 수많은 군중이 얼굴을 당에 대고 엎드려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것은 그리스 정교회의 일반적인 관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래전 유대인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길에 서서 기도했던 듯합니다(마태복음 6:5; 마가복음 11:25..

몇 가지 부수적인 가르침

몇 가지 부수적인 가르침 성경에는 이 주제와 관련된 부수적인 가르침이 있는데 그것이 강력한 효력을 발휘할 때가 많습니다. 부수적인 내용들은 어떤 분위기나 태도나 관점을 통해 무언가 강력한 사실을 보여줍니다. 지금부터 몇 가지 부수적인 가르침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창조 이야기에서 하나님은 인간의 콧구멍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피조물을 만드셨습니다. 피조물 중에 동물과 인간은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생기를 인간에게만 불어넣으셔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결정체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동일한 생명을 가진 존재입니다.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창조하고 보존하시는 사역은 지금까지도 계속되는데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 53장에 보면 중요한 구절이 ..

S.D. 고든/영생 2022.09.17

그가 걸어간 길고 험한 길

그가 걸어간 길고 험한 길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은 힘든 길입니다. 힘든 길이었습니다. 그 길을 걸어가신 주님의 사랑 때문에 거친 길이 무뎌졌습니다. 그렇다고 주님이 가신 길이 다 평탄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날카롭고 거친 길을 걸어야 할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길이 멀게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주님이 계신 곳에서 우리가 있는 곳까지 상당히 먼 거리를 걸어오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잠시 뒤로 물러나서 예수님이 얼마나 걸으셨으며 그 길이 얼마나 험했는지를 살펴봅시다. 혹시라도 성경을 동화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봐 덧붙이는데 하나님의 책에 기록된 내용은 모두가 실제 사건입니다. 성경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은 단순합니다. 성경은 연대기나 과학 프로세스와는 무관합니다. 하늘의 관점에서 보게 되..

S.D. 고든/제자 2022.09.15

성경의 대답②

성경의 대답② 얼굴도 중풍의 영향을 받아서 입에서 침이 흘러나오는 것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가 자신의 일기장을 보여주었는데, 그때 쓴 기록들을 글씨를 거의 읽을 수 없을 만큼 엉망이었습니다. 그가 의사인 한 친구를 찾아갔을 때 그 친구는 주님이 직접적인 역사를 통해 치료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쳐주면서 그의 치료를 위해 간단하게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내 친구는 절뚝거리면서 병원에서 나와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고통스럽게 다리를 끌면서 걷고 있을 때, 따뜻한 느낌이 자신의 몸 안으로 들어와서는 아픈 쪽을 통해 흐르면서 팔 아래로, 손가락 끝으로 흘러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는 주님의 만지심이 자신에게 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집으로 들어가자 아내가 그를 마중..

S.D. 고든/치유 2022.09.14

우정의 장인이신 하나님

우정의 장인이신 하나님 "우정(friendship)"이란 자기보다는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정은 인간이 가진 높은 수준의 본성으로서 가장 오래도록 지속되며 사람의 마음을 끈끈학 이어줍니다. 이 우정은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고차원적인 감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정은 절대 깨지지 않으며 깨질 수도 없습니다. 우정은 마치 밤하늘에 떠 있는 오리온 별자리의 고리와도 같고(욥기 38:31). 더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의 부자 관계와도 같습니다. 우정은 하나님의 일부나 마찬가지이므로 끝이 없고 오래도록 변치 않습니다. 우정은 무엇보다 잘 짜인 옷감과 같습니다. 베틀 장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정성을 다해 한 땀 한 ..

S.D. 고든/가정 2022.09.13

구애의 심부름

구애의 심부름 예수님은 하나님의 얼굴을 세상에 비쳐주는 거울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보고 들을 때 우리는 아버지의 인자한 얼굴과 따뜻한 심장의 박동을 느낍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을 바라보면 그분의 불타는 열정에 사로잡히며, 뜨거운 감동을 경험하고, 그 감동을 평생 간직하길 원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사랑을 전하러 온 심부름군이십니다. 세상 사라들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사람들을 깊이 사랑하심으로 그들을 아버지께 데려가려는 애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쉼 없이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참모습을 알려주려고 애쓰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사람들이 아버지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늘 살피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버지를 알지 못했고 아버지를 모욕했습니다. 지금도 예..

S.D. 고든/선교 2022.09.05

하나님과 멀어지다

하나님과 멀어지다 지금까지 살펴본 마귀의 일대기 중 첫 번째 장에 해당됩니다. 이제 곧바로 두 번째 장이 이어집니다. "네가 이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에스겔 28:17).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에스겔 28:15). "네가 범죄 하였도다"(에스겔 28:16). 이것이 바로 마귀가 지은 죄의 시작이자 모든 죄의 근원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 역시 마귀가 지은 죄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마귀는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했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아름다움과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원래 자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자기만족에 취해 있었습니다. 본래 아름다움과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고, 하..

S.D. 고든/유혹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