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별곡(別曲) 아내별곡(別曲) 세상에서 내가 가장 행복할 때는,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있을 때이다. 세상에서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아내의 사랑이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미워하고 싶을 때는, 아내가 변해갈 때이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화가 날때는, 아내가 나에게서 멀어지려 할 .. 창작..™/사랑초 당신 2017.06.29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차를 마시는 일이나 밥을 먹는 일과 같이 일상적이고 예사로운 일. 너의 사랑을 갈급하는 나는 매일 그렇게 너에게 물들어 간다. 아침에 일어나면, 지난 봄철 벗꽃 만발한 때 같이 찍은 사진 바라보며, 그립고, 그립고, 또 그리워한다. 바람이라고 했던가. 날개가 .. 창작..™/사랑초 당신 2017.06.28
하여가(何如歌) 하여가(何如歌) 이런들 어떻겠습니까? 저런들 어떻겠습니까? 우리의 인생 얽히고 섥혀,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쇠심줄인 것을... 우리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 짬을 내어 쉬어갈 때, 그래도 제일 먼저 떠 올리는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초롱 초롱 사랑초 꽃망울인들, 까칠까칠 .. 창작..™/사랑초 당신 2017.06.27
비처럼 음악처럼. 비처럼 음악처럼. 비가 내라고 음악이 흐르면 나는 당신을 생각해요. 우리의 사랑은 비와 함께 시작됬죠. 왜 우산을 안 씌워 주냐고 화를 내던 당신. 어리둥절 당신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렸던 나. 비가 오면 우산을 씌워 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하면서도, 그런 생각이 나를 향한 사.. 창작..™/사랑초 당신 2017.06.26
풍경(風磬) 소리 풍경(風磬) 소리 딸랑 딸랑~~ 현관문에 달아 놓은 작은 풍경 소리. 님이 오셨는가 달려나가 보지만. 살랑 살랑~~ 그저 불어오는 바람이었다. 언젠가 그녀가 달아 놓은 작은 풍경. 외로운 맘 달레줄세라 가끔씩 바람에 자신을 맡기어 딸랑 딸랑~~ 아침에 들리는 너의 소리는 지난 밤 혼잡다단.. 창작..™/사랑초 당신 2017.06.25
비 내리는 밤 비 내리는 밤 책을 읽다 문뜩,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후두둑... 후두둑...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 본다. 한 호흡 크게 비냄새가 난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새색시 처럼, 어찌나 반가운 비. 밤새 내려 주면 좋으련만. 그래, 거북등 되어버린 밭이랑 논이랑 듬뿍 적셔줬으면... 나는 비오.. 창작..™/사랑초 당신 2017.06.24
네 번째 꿈 네 번째 꿈 지난 밤 내가 꾼 열 두 번째 꿈들 중에, 네가 나온 꿈은 네 번째 꿈이었다. 가장 또렷하고, 제일 찬란한 꿈. 너는 항상 나에게 환한 미소를 짓는다. 왜 그렇게 실상에서는 살갑지만은 않은 당신인지... 참으로 무뚝뚝한 당신. 꿈에서나마 나를 무한 응원하는, 그 환한 미소를 볼 때.. 창작..™/사랑초 당신 2017.06.23
아이스 티 아이스 티 너는 나에게 시원한 아이스 티. 나의 마음 맑게 하는 청량한 너의 목소리가 나를 들뜨게 한다. 가뭄장마 속 한 줄기 소나기 같은 것. 너는 나에게 시원한 아이스 티. 그래서 난 중독되다. 날마다 너의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픈 나는 어린 소년이 된다. 너는 나에게 시.. 창작..™/사랑초 당신 2017.06.21
감사송 감사송 하나님 감사해요 하나님 고마워요 하나님 사랑해요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어요 주께서 아름답게 가꾸신 나의 신부 사랑의 값진 열매로 주님께 드리며 찬양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주께 나와 찬양 마주잡은 두 손 모아 하나님께 드립니다. 창작..™/사랑초 당신 2017.06.20
난 아직도 꿈을 꾼다네 난 아직도 꿈을 꾼다네 내 나이 마흔아홉 많은 이들이 시름의 파편들. 직장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스스로가 주는 상처로. 그 상처는 심장을 후벼파고, 마음 저 밑바닥까지 황폐하게 한다네. 어깨들은 점점 늘어지고, 아빠, 엄마의 한숨 소리는 아들, 딸들의 눈물이 되었다네. 모두들 이.. 창작..™/사랑초 당신 201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