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상처 어제 너와 오랜만에 점심을 먹다가 두 군대에 화상 자국이 났다. 너에게 집중하다 설엉탕 뚝배기에 그만 데어버린... 처음에는 온통 너에게 신경쓰는라 미쳐 통증조차 느끼지 못했는데 조금씩 부풀어 오른 상처. 그래 상처는 언젠간 드러나게 되어 있지... 나는 그 상처 돌보기 아프기.. 창작..™/사랑초 당신 2017.07.26
사랑은 기적 사랑은 기적 당신의 따뜻한 한 마디에 힘이 있어요. 우리에 애닯은 대화 속에서 빛을 보았죠. 우린 서로 다른듯 하지만, 서로를 향한 하나된 마음이 우리 사랑의 시작이었죠. 이제 사랑의 그 꿈을 이루어 가요. 남들과 비교할 때는, 다들 잘 버티고 잘 되어가는데, 우리만 뒤처지고 아무것.. 창작..™/사랑초 당신 2017.07.25
너에게 너에게 나의 마음은 여름철 파란 하늘 빛나는 별들이 반짝, 반짝 끝없이 쏟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걷고 있노라면 어느새 내 노래는 널 부르고 있음을... 나의 정원에 가득 피어나는 사랑초 꽃망울 끝없이 피어내는... 너를 향해 언제든 열려 있는 너를 향해 손짓하는 사랑초 그 향기를..... 창작..™/사랑초 당신 2017.07.24
내 안에 있는 것 내 안에 있는 것 내 안엔 오래전 영화 "꽃잎"의 그 아이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가 있다. 그저 웃는 것이 전부인 바보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듯 하다. 내 안엔 거북등첨 갈라진 매마른 논처럼. 끝없은 너에대한 갈급함이 있다. 그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애닯은 한 사람만 생각한는 듯 하.. 창작..™/사랑초 당신 2017.07.21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길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눈물이 고운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 창작..™/사랑초 당신 2017.07.20
나의 赤愛時代 나의 赤愛時代 3시 15분. 너무나 적막해서 잠을 깼다. 틀어 놓은 음악이 끊겨 그랬을까? 적막함이 싫다. 잠이 오질 않는다. 혼자여서일까? 따뜻한 온기가 필요할 땐 그저 팔굽펴펴기 20번. 니가 옆에서 쌔근쌔근 잠잘 땐, 그래서 그렇게 좋았다. 얼음 같은 너의 냉기조차 나에겐 사람 냄새. 언.. 창작..™/사랑초 당신 2017.07.19
어제 밤엔 비 어제 밤엔 비 어제 밤엔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 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 그대 음성도 빗 속으로 사라져 버렸어. 때때로 눈물을 흘려 그리움으로. 때때론 나도 모르게 가슴이 져려와 외로움으로. 사랑하지만 함께할 수 없는, 그저 .. 창작..™/사랑초 당신 2017.07.18
어여쁜 자야 어여쁜 자야 너는 샤론의 수선화. 골짜기의 백합화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 나는 너를 사랑함으로 열병을 앓는다. 내 머리를 고이고 나를 안아 주기를... 잠들어 있는 숲 속의 공주.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 창틈 넘어로 나를 엿보는 어린 사슴. 나는 너에게 이렇게 말하네 나의 사랑, 내 .. 창작..™/사랑초 당신 2017.07.17
네 개의 시선 네 개의 시선 디베랴 갈리리 바다 건너편, 유월절 가까운 때에 남자들, 아낙네들, 아이들, 병자들, 거지들, 귀신들린 사람들. 그들은 호수를 돌아 모여들었다. 표적을 보고 모여든 사람들. 뒤엉킨 소음들이 시장 한 복판 같았다. 갑자기 사방이 조용해졌다. 저기 솟아난 언덕에 그분이 서 있.. 창작..™/사랑초 당신 2017.07.16
하늘 바라기 하늘 바라기 하루에 세 번 하늘을 바라보자. 아침 여섯 시. 온 대지가 깨어나듯 하늘을 보며 기지개를 켜자. 오늘을 허락하신 주님께 고맙다고 고백하자. 사랑하는 아내에게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고 구름 편지 띄워보자. 나른한 오후 한 시.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하늘을 바라보자. .. 창작..™/사랑초 당신 201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