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있는 것
내 안엔 오래전 영화 "꽃잎"의
그 아이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가 있다.
그저 웃는 것이 전부인
바보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듯 하다.
내 안엔 거북등첨 갈라진
매마른 논처럼.
끝없은 너에대한 갈급함이 있다.
그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애닯은
한 사람만 생각한는 듯 하다.
내 안엔 골묵길 홀로 비추는
외로운 가로등처럼.
언제고 너를 기다린다.
또각또각 너의 구둣소리
한 없이 기다리며 밤새 비추는 듯 하다.
내 안엔 밤새 울어제낀
뜸북이 울음소리 있어.
너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목메어 피울음 쏟는
끝나지 않는 노래를 토해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