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1159

예림의집 2694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694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나에게 불가능은 없다!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화 주자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이가 있습니다. 바로 국내 1호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 씨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자라는 꿈을 키웠는데, 대사를 이해하고 전달하기에 비장애인보다 훨씬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는 발성과 발음 연습을 비롯한 연기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기회가 왔습니다. 오디션과 12번의 미팅을 거쳐서 영화 로 데뷔하게 되었고, 이후 방송 및 CF,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스물한 번째 염색체가 하나 더 많은 다운증후군으로 "못난이"라는 놀림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예림의집 2693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693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최고의 약 어느 저명한 소아과 전문의는 체중 미달의 연약한 어린이를 치료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 방법은 병원에서 회진할 때 아이의 진료기록표에다 다음과 같은 처방을 써놓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세 시간마다 사랑을 받아야 함." 의사들은 때때로 신체적 질병이 불안이나 고독, 외로움 등 심리적인 질병에서 시작되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그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사랑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최고의 약이자 사랑보다 좋은 약은 없기 때문입니다. 톨스토이 단편집 에서 삶의 근본적인 이유에 질문을 던지면서 결국 사랑으로 산다고 말합니다. 인생을 이끄는 다양한 목표가 있지만 그 삶을 지탱하는 것은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더 많이..

예림의집 2692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692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엄마야 누나야 간편 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에서 획 하나만 바뀌면 "엄마야 누나야 간편 살자"가 됩니다. 매일 속도전을 치르는 우리에게 이 말은 너무나 공감되는 말입니다. 간편한 문화로 빠른 생활 속도에 익숙해지면서 여유와 휴식(休息)의 중요성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휴식을 낭비로 여기며 삶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앞뒤 돌아보지 않고 일에 취해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쉼을 얻지 못해 생기는 손해는 실로 막대합니다. 먼저 건강을 잃게 됩니다. 또 가족 또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놓칩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지나온 길에 대한 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갖지 못해 삶의 만족도도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쉼은 축복이며 자신의 발전을 이루는 길입니다...

예림의집 2691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691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두 번째 프러포즈 한 남자와 두 번 결혼한 여자가 있습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23세의 로라 파가넬로는 일하는 동안 머리에 큰 외상을 입어 불과 9개월 전에 있었던 결혼식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남편 브레이든도 기억하지 못했는데 남편이 사랑한다고 이야기할 때도 무서울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집에서 살면서 부부가 아닌 룸메이트로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처음 인연이 되었던 펜팔부터 다시 시작해 2년 동안 아내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아내가 다시 자신을 사랑해 줄 거라는 믿음으로 기약 없는 기다림과 무조건적인 헌신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과거의 결혼생활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남편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다시 커플이 되었습니다..

예림의집 2690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690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무엇이 더 중요한지 분별하자 호화 여객선이 한 해협에서 조난당해서 사람들은 난파된 배의 잔재를 붙들고 구조선을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구조선이 도착했지만 파도가 높아 가까이 갈 수 없자 구조 요원은 밧줄을 던지며 밧줄을 잡고 구조선 가까이 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몇 사람은 수영해서 잘 오다가 갑자기 허우적거리더니 결국 파도가 덮쳐 바다 깊이 빠지게 됐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들이 몸속에 지닌 금괴의 무게 때문이었습니다. 온갖 보석과 금괴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지니고 나왔던 것입니다. 그들은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요? 죽음 앞에서 황금은 그저 돌덩이에 불과합니다. 하..

예림의집 2689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689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들통날 거짓말 네 명의 대학생이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이곳저곳 들르며 딴짓을 하는 바람에 수업에 지각했습니다. 출석에 예민한 교수님인 걸 알기에 학생들은 지각 사유를 묻는 교수의 질문에 학교에 오는 길에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늦었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대답을 들은 교수님은 알겠다며 넘어간 듯 보이자 학생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자리에 앉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교수님이 이어 말했습니다. "네 사람은 각각 따로 앉게." 학생들이 어리둥절하며 각각 떨어져서 자리에 앉자 다시 말했습니다. "자, 자네들에게 퀴즈를 내겠네. 타고 온 자동차의 어느 쪽 타이어가 펑크가 났는지 각자 답을 써서 제출하게나." 교수님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결국 학생들의 거짓말은 들..

예림의집 2688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688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132cm의 작은 거인 미국의 유명한 배우 "피터 딘클리지"는 132cm에서 멈추는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남들과 다른 자기 모습에 속상하기도 했지만 자신만의 유머러스한 장점을 발견하며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현실의 벽을 통감하게 하는 잔인한 말들과 상황을 수없이 겪어야 했습니다. 왜소증을 가진 배우에겐 언제나 우스꽝스러운 역할이 맡겨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언젠가는 진중한 주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배우에 대한 꿈이 살아있었기에 어떤 배역이든 최선을 다했으며 결국 뛰어난 그의 연기력은 영화계에서 소문이 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를 눈여겨봤던 어느 감독의 러브콜을 받게 되는데 바로 자신..

예림의집 2687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687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물 밖의 물고기 연목구어(緣木求魚)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바로 나무에서 물고기를 찾는다는 뜻으로, 불가능한 일에 매달리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맹자의 격언입니다. 동남아에 서식하고 있는 '등목어'라는 물고기는 주로 혼탁한 수질과 수초가 많은 지역에 있는데 극도로 불리한 수질 조건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등목어는 한문으로 오를 등, 나무 목자로 말 그대로 나무에도 올라갑니다. 길이 25cm 남짓한 이 독특한 물고기는 아가미덮개에 뒤쪽을 향해 뻗은 가시가 있습니다. 양쪽에 하나씩 있는 그 아가미덮개를 뻗어 교대로 바닥을 짚고 튼튼한 꼬리로 힘차게 밀면서 나무 위를 기어 올라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등목어를 클라이밍 퍼치(Climbing perch)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림의집 2686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686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시간에 쫓기는가? 빠른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세상의 모든 것이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업무는 물론 사람과의 만남도 인생도 터무니없이 빨라졌습니다. 밥 먹는 시간을 아끼려고 일회용 그릇에 담긴 냉동식품과 도시락을 편의점에서 먹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정확하고 꼼꼼하고 신중한 사람은 답답한 사람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항상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시간병 증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병이란 시간이 달아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생각에 계속 가속 페달을 밟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토론토대 경영대학원 샌포드 드보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속도에 쫓기는 사람들은 오히려 시간과 효율을 낭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

예림의집 2685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685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인생이라는 모래시계 시계는 늘 현재 시각만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잘 체감하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시간도 언제나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 순간이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현재에 안주한 채 살아갑니다. 우리 인생을 시계에 비유하자면 정해진 시간 안에서 흘러가는 모래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분, 5분.. 유리병에 담긴 모래의 양만큼 흘러 내려가는 모래시계처럼 우리는 정해진 인생의 시간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래시계의 마지막 모래 한 알이 내려가듯 우리 인생에도 언젠가는 마지막 순간이 옵니다. 따라서 하루하루가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의미 있고 소중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인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