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2687번째 이야기
물 밖의 물고기 연목구어(緣木求魚)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바로 나무에서 물고기를 찾는다는 뜻으로, 불가능한 일에 매달리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맹자의 격언입니다. 동남아에 서식하고 있는 '등목어'라는 물고기는 주로 혼탁한 수질과 수초가 많은 지역에 있는데 극도로 불리한 수질 조건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등목어는 한문으로 오를 등, 나무 목자로 말 그대로 나무에도 올라갑니다. 길이 25cm 남짓한 이 독특한 물고기는 아가미덮개에 뒤쪽을 향해 뻗은 가시가 있습니다. 양쪽에 하나씩 있는 그 아가미덮개를 뻗어 교대로 바닥을 짚고 튼튼한 꼬리로 힘차게 밀면서 나무 위를 기어 올라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등목어를 클라이밍 퍼치(Climbing perch)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그저 퍼덕거리다 죽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물 밖의 물고기"라는 꼼짝 못 하는 상태를 묘사하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물고기에게 "물 밖"이라는 환경이 저항할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등목어"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내 삶에 갑자기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려울 때 가장 많이 성장합니다. |
아이가 눈을 뜨면서 시작됩니다 제 자식이라도, 모든 순간이 사랑스럽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마냥 평화로운 순 없습니다. 귀여움이 한창 물오른 21개월 "송이"와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전쟁까지는 아니어도 전투에 가까운 장면이 많습니다. 아이의 자아가 형성되면서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투는 송이가 이른 아침에 눈을 뜨면서 시작됩니다. 아내와 저는 대체로 송이보다 늦게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잠에 취한 상태로 하루의 초장부터 무참히 패배합니다. 어떤 날은 새벽 6시쯤 송이가 깨자마자 외칩니다. “맘마! 맘마!” 사이렌 소리인지, 아침밥을 달라는 소리인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간혹 제가 식사준비를 더디게 하거나 늦어지면, 송이는 이내 심통을 부립니다. 가끔은 이유 없는 잠투정이란 생각도 듭니다. 어린이집 등원준비는 아이를 가진 대부분의 부모들이 맞닥뜨리는 전투상황일 겁니다. 기분 좋은 날이면 곱게 집을 나서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추운 겨울날, 대뜸 외투를 입지 않겠다거나 양말을 신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면, 속이 터집니다. “밖은 추워, 너 지금 콧물 흘리고 있잖아?” 결국 우리는 아이를 울리고 맙니다. 억지로 내복과 외투를 갈아입히고 등원시킨 날이면, 오전부터 정신이 혼미해지고, 이내 자괴감이 듭니다. "만일 내가 복직하게 되면, 이처럼 아이가 떼를 써서 출근이 늦어질 땐 어떻게 하지? 예전처럼 맑은 정신으로 일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오전에 하루치 에너지를 이미 다 쓴 날이면, 두 가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우리 아이는 왜 저럴까?" 그 와중에도 자아를 잃지 않겠다고 애쓰는 저 자신도 싫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아빠들과의 단톡방, 유튜브 채널 등을 떠돌고 있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이 육아전투가 언제 끝날지도 모릅니다. 혹시, 저처럼 육아전투 중에 있다면, 아무쪼록 쉽게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손 현) 사실, 저는 아이를 키우는 심정을 잘 모릅니다. 자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아 키우는 어느 분의 고백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어느 정도 터득할 수 있었다고 하니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아이를 양육하면서 부모인 우리 자신이 좀 더 성숙하게 되었다는 고백입니다. 왜냐면, 아이가 부모의 스승노릇을 할 때가 많았기 때문이랍니다. 다시 말해서, 아이를 키우면서 이것저것 깨닫게 되는 게 많았다고 합니다! |
자기 스타일에 맞는 파티를 시작해 보라 하나님은 당신에게 파티를 열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파티를 열어야 할까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엄두가 나질 았습니까? 이해합니다. 저도 천성적으로 파티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파티를 여는 법은 누구나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성도들에게) 사람들에게 좋은 파티를 여는 버을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합니다. 그것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몇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하겠습니다. 문 앞에서 사람들을 환영해 주십시오. 만나서 반갑다고 몸짓으로 표현하십시오. 웃는 얼굴로 맞이하십시오. 모든 불을 켜십시오. 어두우면 기분이 가라앉습니다. 경쾌한 음악을 트십시오. 이왕이면 손님이 좋아하는 음악을 미리 알아서 틀어 주면 좋습니다. 음식을 제공하십시오. 비싼 음식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먹다 남은 감자 칩 봉지를 건네는 것은 실례입니다. 보드 게임을 하거나 재미있는 영하를 보는 식으로 함께 즐길 거리를 생각해 놓으십시오. 남들과 똑같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하면 됩니다. 다음 몇 가지 종류의 파티를 추천합니다. ①자녀의 친구네 가정과 함께 캠핑하는 시간, ②동네 소방서 소방관들을 깜짝 방문해서 감사를 전하는 시간, ③남자들끼리 모여 푸짐하게 먹으며 게임을 즐기는 시간, ④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들의 엔딩을 함께 보는 시간, ⑤자녀의 반 아이들을 불러 파티를 하는 시간, ⑥저녁에 지인들을 불러 당신의 요리 솜씨를 선보이는 시간 등.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능력과 성격에 따라 최선을 다해 파티를 계획하십시오! |
번복되지 않는 하나님의 판결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라 하는지라 사울이 갑자기 땅에 완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의 기력이 다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루 밤낮을 음식을 먹지 못하였음이니라 그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가 심히 고통 당함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여종이 왕의 말씀을 듣고 내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왕이 내게 이르신 말씀을 순종하였사오니 그런즉 청하건대 이제 당신도 여종의 말을 들으사 내가 왕 앞에 한 조각 떡을 드리게 하시고 왕은 잡수시고 길 가실 때에 기력을 얻으소서 하니 사울이 거절하여 이르되 내가 먹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그의 신하들과 여인이 강권하매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으니라 여인의 집에 살진 송아지가 있으므로 그것을 급히 잡고 가루를 가져다가 뭉쳐 무교병을 만들고 구워서 사울 앞에와 그의 신하들 앞에 내놓으니 그들이 먹고 일어나서 그 밤에 가니라"(사무엘상 28장 15-25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블레셋의 침공으로 다급해진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찾아 죽을 사무엘을 불러내어 그아 대화하는 장면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성경 전체를 보더라도 찾을 수 없는 타락한 사울의 모습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사울을 떠나셨으며, 사울의 나라를 때어 다윗에게 주셨다고 말합니다. 또 사울이 하나님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으므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손에 넘기신다고 합니다. 사울이 두려움과 허기짐으로 기진해 땅에 엎드리자 신접한 여인이 강권해 사울과 그의 신하들에게 송아지 고기와 무교병을 먹게 합니다. 전쟁의 패배와 사울의 죽음 예언(15-19절).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삶과 떠난 삶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블레셋이 침공하자 사울은 사무엘을 찾습니다. 하나님께서 더는 그분의 뜻을 알려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버리고 그분의 뜻에 불순종한 삶에는 함께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비참한 인생이 됩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어떤 한경에서든 말씀을 가까이하면, 그곳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누리는 복된 장소가 됩니다. 사무엘이 전한 내용은 하나님이 사울에게 하셨던 말씀가 다르지 않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하나님이 그를 떠나 그의 대적이 되신 이유를 말해 줍니다. 18절,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아멜렉을 진멸하지 않은 이리 대표적 이유로 지목되는데, 무고한 다윗을 죽이려 한 이로가 제사장을 죽인 일도 거기에 포함됩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하나님이 나라의 왕위를 빼앗아 다윗에게로 이미 넘기셨음을 전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사울과 이스라엘을 블레셋 손에 넘기실 것이며, 사울과 그의 아들들은 바로 다음날 죽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블레셋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사울을 심판하기로 결정하신 것입니다. 두려움에 엎드러진 사울(20-25절). 하나님의 최후 판결은 번복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꺼이 주님께 복종하지 않으면 주님도 우리의 삶을 기꺼이 주관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람의 마지막 모습은 말할 수 없이 참으로 비참합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둔 사울은 근심으로 온종일 밥을 먹지 못한 까닭에 기운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께 사형 선고까지 받자, 충격과 두려움으로 땅에 엎어집니다. 하나님의 선택으로 왕이 되었던, 순수하고 늠름했던 사울은 온데간데없고, 하나님께 버림받은 처참한 모습으로 추락한 것입니다. 이제 그는 자기 힘의 원천이신 하나님께 버림받고 벌벌 떠는 힘없는 늙은이일 뿐입니다. 신접한 여인은 이러한 사울을 불쌍하게 여기고 마지막 음식을 준비해 줍니다. 사울은 처음에는 이마저도 거절하지만, 여인과 신하들의 강권함으로 겨우 그녀가 준비한 음식 대접을 받고 나서야 군사들과 길을 떠납니다. 한때 하나님께 쓰임 받던 사람이 마지막에는 무당에게 위로받는 참담한 처지로 전락한 것입니다. 오늘날 어떨 때 우리는 죄의 결과가 무섭다는 것을 깨닫게 되나요? 오늘 본문의 사울처럼 비참해지지 않기 위해 우리가 지금 돌이킬 일은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우리를 사랑하사 끝까지 인내시지만 마침내 최후의 판결은 번복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힘으로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없음을 알기에 은혜와 긍휼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은 없는지 우리의 삶을 자세히 돌아보며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아직 기회가 있는 지금 마음을 열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돌이킬 수 없는 날이 오기 전에 우리의 죄를 주님께 낱낱이 아뢰며 회개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기준을 벗어난 열심 달리기 선수가 운동장에서 죽을힘을 다해 달렸습니다. 정말 놀라운 속도였습니다. 어떤 선수도 그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는 입상권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경주 레인을 벗어나 달렸기 때문입니다. 육상 단거리 경기의 경우, 각 선수는 끝까지 자기 레인 안에서 달려야 합니다. 누구든지 이 원칙을 위반하고 달린다면 아무도 그의 경주를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인생의 경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최선을 다해 살지만 레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인정을 받기 어려워 보이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유대인들도 겉으로는 기도와 구제와 금식에 힘썼지만, 그 이면에는 자기 경건을 자랑하고 칭찬받기 위한 위선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진정한 사랑과 순수한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우리가 추구할 삶의 기준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고, 하나님 영광을 세상에 선포하며 거룩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이 기준이 흔들리면 삶이 혼돈으로 가득해집니다. 그 혼돈의 양상은 회칠한 무덤과 같습니다. 그것은 위선과 재물을 위해 영혼이라도 팔아버릴 것 같습니다. 그것은 맹목적인 열정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나님 기준에서 벗어난 것을 얻기 위해 평생을 바치거나, 자신이 가진 것들을 잃을까 봐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며 산다면 그 자체가 불행이요 저주인 것입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고, 능력보다 기준이 중요합니다.(큐티하는 남자/이의수 남성사회문화연구소 소장) |
네 가지 제언: ①기도하라!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매일 읽는 일간 신문을 대하듯 되는 대로 무관심하게 읽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존 칼빈의 말처럼 "경외심과 겸손한 마음을 갖지 않고는 아무도 하나님의 진리를 이해할 수 없다"라는 자세를 가지고 성경에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령님께 우리의 지성을 조명해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보여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누가복음 24장 27절에서 두 명의 제자와 엠마오로 가는 길에 동행하시면서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로체스터의 전 감독이었던 크리스토퍼 카바스는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성경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화이다. 복음서는 초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다. 구약성경은, 거룩한 주인공을 부각시켜 주고 초상화의 방향을 가리켜 주며 전체적인 배치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배경이다. 서신서들은 주인공의 의상과 액세서리 역할을 하면서 그 인물을 설명해 주고 묘사해 준다. 그러고 나서 우리가 성경 읽기를 통하여 그 초상화를 하나의 위대한 작품으로 감상하는 동안 기적이 일어난다! 주인공이 살아 나오는 것이다! 엠마오 이야기에 등장하는 영존하시는 그리스도께서 문자로 쓰여진 화폭으로부터 앞으로 걸어 나오셔서 친히 우리의 성경 교사가 되사 성경 전체에서 그분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해석해 주신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면서 우리의 성경 읽기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살아 있게 하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럴 때,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의 마음에 울려 퍼지던 그 말씀처럼, 우리 역시 누가복음 24장 32절,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라고 증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평안의 복을 허락하소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한복음 14:1). 사랑의 주님, 제게 평안을 주시옵소서. 매일, 허겁지겁 새벽잠을 깨우고 일어나면, 제 가슴속으로 밀려오는 것은 많은 걱정들입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걱정이 없으련만 제 연약한 믿음이 문제인지 그것이 쉽지 않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주님께 맡기자.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자!" 수없이 되뇌어도 제 마음은 평안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은 모든 문제를 다 주님께 맡기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해 보이기도 합니다.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는 이 연약한 죄인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지만,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게 맡겨야 한다!"라고 마음의 소망을 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주어진 하루도, 걱정이 제 마음을 파고들 때마다, 주님게 맡겨야 한다고 제 자신을 향해 명령하겠습니다. 언젠가는 제 마음의 모든 걱정이 주님의 은혜의 품속으로 스며들 날이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 마음을 따뜻하게 만지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죽으면서 드린 병사의 감사기도 남북전쟁 당시의 일입니다. 치열했던 전투가 끝난 후 남부 연방군의 한 병사가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목사님을 불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목사님은 이 병사가 하나님께 자기를 회복시켜 달라는 기도를 부탁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목사님에게 먼저 자기의 머리를 한 움큼 잘라 어머니께 보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무엇을 위한 감사인가요?" "제가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죽을 수 있도록 은총을 허락하심에 대해 감사드려 주세요. 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름다운 하늘나라에 대해서도 감사드려 주세요!" 이 말에 감동을 받은 목사님은 죽어가는 병사의 손을 붙들고, 무릎을 꿇은 채 감격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목사님이 이 병사를 대신해 하나님께 올린 기도는 청원이 아니라 이루어주심을 확신하며 드리는 창양과 감사의 기도였습니다. |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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