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690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3. 3. 31. 13:20

예림의집 2690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무엇이 더 중요한지 분별하자

호화 여객선이 한 해협에서 조난당해서 사람들은 난파된 배의 잔재를 붙들고 구조선을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구조선이 도착했지만 파도가 높아 가까이 갈 수 없자 구조 요원은 밧줄을 던지며 밧줄을 잡고 구조선 가까이 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몇 사람은 수영해서 잘 오다가 갑자기 허우적거리더니 결국 파도가 덮쳐 바다 깊이 빠지게 됐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들이 몸속에 지닌 금괴의 무게 때문이었습니다. 온갖 보석과 금괴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지니고 나왔던 것입니다. 그들은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요? 죽음 앞에서 황금은 그저 돌덩이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재물은 이성을 마비시키고 눈을 멀게 합니다. 결국 '필요'와 '욕망'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는 삶의 순위가 필요합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함께 견디어냈습니다

아내는 결혼 전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퇴짜를 맞고도 매일 그녀가 일하는 은행을 찾았습니다. 끊임없이 구애하는 저를 보면서, 아내는 생각했답니다. ‘얼마나 나를 좋아하면 저렇게까지 할까?’ 결혼 후, 아내는 은행을 그만두고 제가 하는 가게 일을 도왔습니다. 상가에서 건전지를 비롯한 여러 수입제품을 판매하는 일이었는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점점 시들해지는가 싶더니, 결국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형편이 넉넉했던 결혼초기와는 달리, 우리는 가난해졌습니다. 아내는 자식들을 생각해서 여동생과 음식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은행원의 고운 손이 새벽마다 장을 보고 아귀를 다듬느라 투박해졌습니다. 저는 사업실패 스트레스로 결핵까지 생겼습니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장사만 해왔기에, 저에게는 아무런 기술이 없었습니다. 다른 일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공사판에 나가 일할 때면 숨이 가빠왔습니다. 아내는 얼굴이 노래진 저를 보면서 화를 냈습니다. “누가 돈 벌어 오라고 했어요? 당신이 아파서 쓰러지면, 나더러 어떡하라고요? 돈은 내가 벌 테니까, 집에서 아이들이나 돌봐줘요!” 저는 미안한 마음에 열심히 아내를 도왔고, 그렇게 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함께 견디어냈습니다. 
장사가 잘 되면서 집도 장만하고, 아이들도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살만 해졌다 싶을 때, 갑자기 아내가 쓰러졌습니다. 뇌졸중이었습니다. 그 후, 장사를 접고 아내를 돌본 지 어느덧 10년째입니다. 날마다 새벽 다섯 시에 아내를 깨워 구덕산으로 향합니다. 한 시간 정도 걷고, 매점에서 파는 콩죽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합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들깨죽이나 팥죽을 먹을 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의 회복을 위해 우리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든 가운데서도 우리는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함께 견디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최명훈) 

글 내용으로 보아, 최명훈 님 부부의 지금 형편은 아주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두 내외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참 따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두 분이 그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두 분 다 건강하게 되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기록해 두고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런저런 모양으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럴 때 누군가와 함께 극복해 나아간다면 힘이 될 것입니다. 두 분을 응원하며 저희 부부도 힘내겠습니다!

 

예림단장 칼럼

말은 세상을 만들어 낸다
 
하나님은 말씀의 힘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말 그대로,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세상이 존재했습니다. 창세기 1장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무(無)"를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3절). 하나님이 빛을 말씀하시자 빛이 생겼습니다. 곧 은하계가 생기고, 그 안에 물과 식물, 사람이 가득한 지구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주를 존재하게 하셨습니다. 태초부터 말씀은 생명의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성경을 넘기다 보면 말에 죽음의 힘도 있음을 알게 됩니다.
창세기 3장에서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사탄이 뱀의 형태로 등장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반역하도록 꾀었습니다. 사탄의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말이었습니다. 사탄은 말로, 생명이 있는 곳에 죽음을, 빛이 있는 곳에 어둠을 가져왔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뱀의 말이 사실이 아니었는데도 힘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에 힘을 불어넣으셨기 때문입니다. 신약으로 가면, 요한은 예수님을 "말씀"으로 소개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1-5).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말씀으로 어둠 속에 빛을 창조하신 것을 기억하십니까? 그런데 요한복음 1장을 보면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육신을 입은 말씀이십니다. 예수님은 사역하시는 내내 말씀으로 이 땅에 천국을 가져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가서 말씀을 하셔야 한다고 제자들에게 밝히셨습니다.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마가복음 1:38). 예수님은 성경에 기록된 첫 번째 가르침을 이렇게 시작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누가복음 4:18).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전하기 위해, 말씀을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예수님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은 세상을 만드어 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끊임없이 생명, 치유, 축복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나운 풍랑 때문에 요동치는 배 안에서 예수님이 무엇을 하셨습니까? 풍랑을 꾸짖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생각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잠잠하라! 고요하라!"라고 말씀하셨고, 그 순간 풍랑은 잠잠해졌습니다(마가복음 4:39). 예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또 예수님은 친구 나사로의 무덤까지 가서 그를 되살리셨습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셨을까요? 그냥, 말씀하셨습니다. 그냥, 부르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그러자 나사로가 나왔습니다(요한복음 1143-44). 예수님처럼 살고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싶다면 말에 생사를 가르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제부터 말을 신중히 골라서 사용해야 합니다. 강조해서 말하지만, 말은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예림의집 Q.T.

사울 왕의 죽음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골짜기 저쪽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쪽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에서 사니라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사무엘상 31장 1-13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사울 왕의 죽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생의 마지막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심판의 성취입니다. 13절, "에셀나무"는 가지에 비늘 같은 잎이 붙어 있는 나무로, 생명력이 강해 사막 지역에서도 잘 자랍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치고, 도망하는 사울의 아들들을 죽입니다. 사울은 패전하고 중상을 입자 스스로 칼을 뽑아 그 위에 엎드러집니다. 블레셋이 사울의 갑옷을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사울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 못 박습니다. 길르앗 아베스 사람들이 사울과 그 아들의 시체를 장사합니다. 참으로 비참한 사울 왕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사울과 세 아들의 죽음(1-6절).
하나님의 말씀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취됩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대패하고 사울의 세 아들도 길보아산에서 죽습니다. 요나단은 비록 아버지 사울과 척지기는 했지만 죽기까지 왕의 아들로서 이스라엘을 지키는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사울은 전세가 기울자 도망가려고 했지만 블레셋 군대의 추격을 피하지 못하고 결국 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습니다. 그는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수치스럽게 죽느니 차라리 스스로 죽는 편을 택합니다. 하나님을 버린 사울의 비참한 죽음입니다.
6절,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면 순식간에 몰락합니다. 사울가 세 아들, 사울의 무기를 든 자와 사울의 모든 사람이 한날에 함께 죽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사울 집안을 이스라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한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처럼, 돌이킬 기회는 항상 열려 있는 문이 아닙니다. 닫히면 세상 누구도, 어떤 방법으로도 다시 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호흡이 있는 한, 돌이킴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할 시기는 다음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우리 생의 마지막 순간이 어떠하길 원합니까? 한번 마음속으로 그려보기 바랍니다.
 
장례를 치르는 야베스 사람들(7-13절).
자기 삶에서 주님을 가장 귀한 분으로 삼지 않는 이가 맞는 결말은 표류하다가 침몰하는 것입니다. 사울 왕이 그러했습니다. 사울이 죽고 이스라엘 군대가 도망치자, 이스라엘 사람들도 살던 성읍을 버리고 도망합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들어와 여러 성읍을 차지합니다. 전투 다음날, 블레셋 사람들이 노획물을 수거하던 중 사울과 세 아들의 죽음을 확인합니다. 그들은 사울의 머리를 베어 블레셋 각지에 보냄으로 그들의 승전 소식을 전합니다. 전리품은 아스다롯 신전에 둡니다. 그들의 신이 이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울 왕의 주검은 벧산 성벽에 매답니다. 이는 블레셋의 승리를 선포하고,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에게 공포를 심어주려는 계략입니다. 그러나 사울의 참혹한 소식을 들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밤에 몰래 사울과 세 아들의 시신을 수습해 화장하고 에셀나무 아래에 안장합니다. 그들은 사울이 왕권 초기에 자신들을 구해 준 일을 기억하고 보답한 것입니다. 사울의 악행을 악(惡)으로 갚으신 하나님은 사울이 행한 선행을 그의 마지막 길에서 선(善)으로 갚아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선으로 보답해야 할 대상은 누구인지 마음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공의와 공평의 하나님 아버지,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겸손한 믿음을 갖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악행을 기억하시고 악함대로 갚으실 하나님 앞에 늘 두려움으로 행하게 하시옵소서. 생애의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이 우리의 선행을 기억해 주심을 믿고 선한 일에 열심을 내게 하시옵소서. 사울의 마지막을 보면서 우리의 삶이 엄중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언제나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영적무장하여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깨닫고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진정 가치 있는 선택
 
196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 두면은 매릴린 먼로와 콜린 에번스였습니다. 매릴린 먼로는 케네디 대통령 생일 파티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을 정도로 명성과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내면으로는 늘 인기를 잃을까 봐 두려움에 시달렸던 것 같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이 마치 "파장하여 문 닫은 해수욕장" 같다며 수면제를 먹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그와 라이벌 격이었던 콜린 에번스는 어느 날 돌연 여배우를 그만두고 할리우드를 떠났습니다. 그는 은퇴를 선언하는 기자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깊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 사랑에서 헤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를 떠납니다." 기자들은 그런 행운을 거머쥔 상대가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에번스는 대답했습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저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제부터 제 삶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위해 살고자 선교사 학교에 들어가려 합니다." 에번스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선교사와 결혼해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로서 선교지에서 일생을 마쳤습니다.
콜린 에번스에게 명예와 부를 잃는 것은 전혀 두려운 일이 아니었기에, 그는 그것을 쉽게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하늘의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이 땅의 금은보화를 잃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전진하는 용기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지혜에서 나옵니다.(나의 오병이어/김학재 목사)

 

신앙생활 가이드

기도
 
남자든 여자든 누구든 간에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 가장 고귀하고 가장 훌륭한 자리에 있게 됩니다. 기도하는 것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닮는 것일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인간다워지는 것입니다. 인간 존재는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을 닮도록 그리고 하나님을 위하도록 창조되었기에, 하나님과 교제하는 데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따라서 기도는, 그것이 가져다 줄 유익들과는 상관없이, 그 자체로서 인정받을 만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기도는 또한 모든 은혜의 방편 중에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응답입니다.
그분이 성경을 통하여 먼저 말씀하시고, 우리가 기도를 통하여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성경 읽기를 통해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던 주제에 대해 찬송이나 고백이나 질문 등을 통해 그분께 다시 말씀을 여쭙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예의이며, 그 대화의 순서를 바꾸게 될 때 그것은 무례함으로 비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읽고 묵상한 후에 다시 성경을 펴고 아까 읽었던 본문을 다시 한절 한절 읽고 나서 그 내용을 적절한 기도의 내용으로 삼는 것이 유익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언제나 기쁨이 됩니다. 이렇게 올바르게 하는 것 외에도, 읽는 말씀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 또한 우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우리의 모든 기도는 가능한 한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친밀감이 생겼다고 해서 그분께 불손한 태도를 취해도 된다는 것은 결코 안 될 말입니다. 더욱이 구어체의 언어로 기도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생각은 상상도 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정해진 양식의 기도문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또 전부터 내려오는 잘 써진 기도문을 그대로 따라 하기를 좋아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활용할 수 있는 기도서들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자기 나름대로 기도집을 만들고 그 속에 자신이 직접 쓴 기도문을 첨가해서 사용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적어도 다섯 가지 유형의 기도가 있으며, 이들 모두가 우리의 은밀한 기도 속에 각각 자리 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들을 구별하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각각의 기도에서 우리가 각기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기도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기도의 횃불

이 영혼을 안위하소서!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시편 40:1-2).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는 주님, 온갖 염려로 마음이 힘들어질 때 이 영혼을 안위하여 주시옵소서. 넘실거리는 염려 속에 방황하다가 빛 되신 주님을 찾아 이 자리에 왔습니다. 주님 품으로 뛰어든 이 가련한 영혼을 받아 주시옵소서. 염려 속에서 평화를 얻고자 소망합니다. 슬픔 속에서 기쁨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의심 속에서 확신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는 이 죄인을 품어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께 피하는 자 기쁨을 체험하며,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인하여 안전한 삶이 되는 줄 믿습니다.
험한 풍파와 혹독한 세상 고통에 흔들리고 있는 이 영혼을 안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그 사랑과 자비의 손길 안에서 텅 빈 제 영혼의 빈 잔이 채워질 줄 믿습니다. 고통과 괴로움의 그늘 속에서도,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인하여 감사를 찾을 수 있게 하시고, 늘 거기에 계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찬양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제 영혼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추천 찬양

 

날마다 감사

감사는 행복의 중심
 
나무는 가뭄에 뿌리가 깊어지고 겨울의 찬바람에 단단해지며 여름 폭풍우와 불볕더위를 견뎌야만 잘 익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습니다. 인생도 환난과 시련, 위기의 순간을 잘 넘겨야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풍성한 결실은 감사하는 자의 것입니다. 감사하는 살마이 발전하고 풍성하게 열매를 거둡니다. 무엇보다 우리 주위의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먼저 나를 아프게 하는 가시를 감사해야 합니다. 슬픔의 순간에도, 실패의 순간에도, 절망의 순간에도, 부족할 때도, 패배에도, 육신의 아픔에도.. 미국의 사회 철학자 에릭 호퍼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산수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을 헤아리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주님 주신 축복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것을 헤아려 보면 늘 감사할 일뿐입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