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693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3. 4. 6. 11:38

예림의집 2693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최고의 약

어느 저명한 소아과 전문의는 체중 미달의 연약한 어린이를 치료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 방법은 병원에서 회진할 때 아이의 진료기록표에다 다음과 같은 처방을 써놓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세 시간마다 사랑을 받아야 함." 의사들은 때때로 신체적 질병이 불안이나 고독, 외로움 등 심리적인 질병에서 시작되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그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사랑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최고의 약이자 사랑보다 좋은 약은 없기 때문입니다.
톨스토이 단편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삶의 근본적인 이유에 질문을 던지면서 결국 사랑으로 산다고 말합니다. 인생을 이끄는 다양한 목표가 있지만 그 삶을 지탱하는 것은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 약은 없다." 미국의 시인이자 철학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말입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저와 함께 울어주셨습니다

가정의 변화를 위하여 그토록 간절히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이 없었습니다. 부모님이 술을 끊고 지독한 가난이 해결되기를, 저는 날마다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집에는 술병만 쌓여갔습니다. 이럴 수는 없었습니다. 다들 기도응답을 받았다고 하는데, 저만 그대로였습니다.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정성이 부족한가 싶어서 더욱 열심을 냈습니다. 하지만 집안형편은 더욱 어려워져서 살던 집을 정리했습니다. 갈 곳이 없어서, 컨테이너 박스에서 네 식구가 살았습니다. 그때, 저는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고.. 날마다 술주정하는 부모님을 챙기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술에 찌든 부모님이 잠들면, 저는 혼자 교회로 갔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보같이 또 교회로 간 겁니다. 하나님 외에는 비빌 언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하루는 자정이 다 되어 교회에 갔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 순간, 마음속 깊은 곳에 있던 울분이 폭발했습니다. 하늘을 향하여 삿대질을 하면서 울부짖었습니다. “어떻게 저한테 이럴 수 있어요? 그토록 충성하고 헌신했는데, 왜 그러셨어요? 제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그러시는 거냐고요? 왜 저한테만 그리 모질게 구시는 건가요? 그 이유라도 좀 알고 싶습니다.” 하늘을 향하여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주택가였지만, 폭우 때문인지 아무도 듣지 못했습니다. 터덜터덜 예배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홀딱 젖은 몸으로 지하 기도실 바닥에 앉았습니다. 그 순간, 주님이 저를 안아주셨습니다. 꼭 껴안아주셨습니다. 저의 눈물을 닦아주셨습니다. 저와 함께 울어주셨습니다. 그날의 일로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살면서 예수님이 가장 멀리 있다고 느껴지는 그 순간, 주님은 가장 가까이에 계셨습니다.
삶의 고난으로 주님이 느껴지지 않는 그 순간, 주님은 바로 제 곁에 계셨습니다. 저 혼자 울고 있던 그때, 눈물도 말라서 멍한 눈으로 천정을 바라보고 있을 그때, 주님은 저와 함께 계셨고, 주님은 저와 함께 우셨습니다.(서진교)

사실, 저도 하나님을 원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억울하고 속상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한참 지나간 다음에야,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가장 적절한 때를 정해서 섭리하시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그 자녀를 쉽게 버리지 않습니다. 하물며, 사랑의 하나님께서 어찌 그 자녀를 버리시겠습니까? 예수를 믿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결코 버리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끝까지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예림단장 칼럼

생명의 말을 할 권세를 주셨다③
 
마태복음 11장 28-30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이 말씀이 여자에게 어떻게 들렸을지 상상이 가십니까? 여자는 어쩌다 창녀가 되었을까요? 오늘날 매춘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대다수는 어릴 적에 폭력을 당했습니다. 어쩌면 이 여자의 사연도 그럴지 모릅니다. 물론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그녀가 매일같이 정죄의 말을 들으며 살아왔다는 것이니다.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고, 심지어 스스로 자신을 경멸했을 것입니다. 여자는 당연히 어릴 적에 창녀를 꿈꾸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꿈을 꾸면서 자라는 소녀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무도 죄로 수치를 당하는 삶을 꿈꾸며 성장하지 않습니다. 세파에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음침한 뒷골목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여자는 평생 사창가에서 썩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평생 해 오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 시작한단 말입니까. 누가 그녀를 이 지옥 같은 삶에서 건져 낼 수 있을까요? 그녀가 남들에게 받은 유일한 반응은 정죄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죄는 그녀를 조금도 바꿔 놓지 못했습니다. 죄를 지적하는 비난의 목소리는 그녀를 죄에서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수치는 그녀를 자유롭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평생 그렇게 살다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려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게로 와서 마음의 쉼을 얻으라!" 그 순간, 여자는 자신이 과거에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혹은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위하시며, 용서와 관계, 자유, 새 생명을 제시하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하게 옳은 반응은 "예"라는 말뿐입니다. 나중에 여자는 예수님이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열린 만찬 자리에 참석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가장 귀한 보물을 챙겨서 그리로 향했습니다. 시몬의 집 안으로 들어간 이 깨어진 여자는 예수님의 발치에서 자신의 옥합을 깨뜨렸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에게 그녀가 이렇게 한 이유가 감사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많이 용서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요지를 놓치지 않도록 여자에게 몸을 돌려, 생명을 주는 말씀을 몇 마디 더하셨습니다.
누가복음 7장 48, 50절,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그날 여자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얻어 시몬의 집을 나갔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녀에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지로 물든 여자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의 말을 할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말은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예림의집 Q.T.

빌라도의 무책임한 결정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마태복음 27장 1-26절).
 
오늘은 고난 주간 넷째 날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잡히신 예수님께서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심문을 당하시는 장면 중 일부분입니다.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가 원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전례가 있었습니다. 빌라도가 누구를 놓아줄지 묻자, 무리는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합니다. 십자가형은 당시 최고형입니다. 빌라도는 무리가 예수님을 시기해 자신에게 넘긴 줄 알았습니다. 그의 아내가 예수님을 상관하지 말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빌라도는 민란이 날까 두려워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줍니다.
 
무리의 선택(15-21절).
우리가 죄인인 것은 어둠의 일을 행해서이기 이전에 어둠의 일을 사랑해서입니다. 예수님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대제사장들이 그랬습니다. 잘못된 선택은 비극을 부릅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시기해 고발한 것임을 간파한 빌라도는 재판 진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더욱이 예수님에 대한 꿈을 꾼 아내의 전갈은 판결을 더욱 망설이게 합니다. 요한복음 18장 38절에 보면,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를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의 무죄 판결을 망설이게 됩니다.
예수님을 풀어 주면 유대 열심당원들이 민란을 일으킬까 봐 두려워한 것입니다. 궁여지책으로, 명절 전래에 따라 석방할 죄수 한 명을 선택하라고 무리에게 제안합니다. 무리는 마가복음 15장 7절,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한 바라바를 선택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의중이 반영돈 정략적 선택입니다. 성도의 선택 기준은 충동적이거나 정략적인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어야 합니다. 시기심은 마음의 눈을 멀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바로 예수님 대신 풀려난 죄수였다는 사실을 알고 깊이 묵상합시다.
 
빌라도의 무책임한 결정(22-26절).
하나님의 일하심은 선하고 아름답지만 죄인의 행함은 악하고 비루합니다. 죄인을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신 분은 하나님이지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이는 죄인입니다. 죄인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분은 예수님이지만, 예수님의 목숨을 앗아간 이는 죄인입니다. 따라서 죄인을 사랑하신 예수님께는 영광을, 예수님을 죽인 죄인에게는 피 값을 돌림이 마땅합니다. 자신이 바로 죄인임을 인식하는 성도는 겸손히 행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잘못을 잘못이라 말할 수 있는 이가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빌라도는 로마의 식민지인 유대에서 로마법에 따라 판결하고 집행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총독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에 대한 처분을 어떻게 할지를 무리에게 묻습니다. 빌라도는 무죄한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라는 무리의 잘못된 요구에 맞설 용기가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 결정에 대해 자신은 책임이 없고 무죄함을 주장하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줍니다.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불의와 타협하고 무죄한 예수님을 죽음에 내몬 빌라도는 유죄입니다. 우리의 삶과 공동체에서 무책임하게 처리한 불의가 있다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합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그러한 주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 없음을 회개합니다.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은 빌라도의 비겁함이, 대제사장들의 악함이, 무리의 무지함이 우리와 공동체 안에 여전히 남아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하시옵소서. 무엇을 선택하든 항상 하나님의 뜻이 기준이 되게 하시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뜻에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의 때마다 주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희생으로 주님을 닮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선한 능력으로
 
600만 유대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히틀러가 어떤 인물인지 알기 이해서는 그의 어린 시절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세관 공무원이었는데, 직장 스트레스를 집으로 가지고 와서 아내와 아들에게 쏟아부었다고 합니다. 매우 잔인하며 폭력적이었고, 심지어 아들에게 병적인 수준의 학대를 자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히틀러는 싸움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사람이 됐습니다. 그는 더 큰 권력욕과 자기애를 만족시키기 위해 투쟁에 몰두합니다. 자신이 독일을 구할 수 있다는 "시시아 콤플렉스"에 지배받게 됩니다.
대중은 그에게 더 많은 권력을 선물합니다. 대중의 마음속에도 자아상의 혼란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히틀러에게 맞서 싸우다가 순교한 본회퍼 목사는 경건한 내면을 권력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는 감옥에서도 묵상과 기도에 열중했고, 놀라울 정도의 평화를 누렸습니다. 사형이 집행되기 전 옥중에서 마지막 해를 맞이하며 그는 시 한 편을 남겼습니다. 제목은 <선한 능력으로>입니다.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
본회퍼와 함께한 하늘의 능력, 하늘의 평화가 오늘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악에게 지지 않기 위해, 주님이 주시는 선한 능력을 입으십시오.(쉽게 풀어 쓴 요한의 복음 이야기 1/이동원 목사)

 

신앙생활 가이드

기도-다른 사람을 들여다보는 것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는 것이 바로 "중보 기도(intercession)"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은 물론이고 원수들을 위하여 기도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개종시킨 사람들을 위해서 많은 사람의 이름을 열거해 가면서 기도했으며, 자신이 세운 교회들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그리스도인을 위해서까지 기도했습니다. 우리 역시 우리의 기도 속에 다른 사람들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섬김일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일종의 기도 제목 목록 같은 것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질서 있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마도 그 목록 속에는 가족과 친구, 친척 또 주 안에서 한 식구가 된 사람, 직장 동료 그리고 교회의 지도자와 성도들의 이름이 적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 생활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가 지도자와 공무원 그리고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특징 인물들을 위해서도 이따금씩 기도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세계 펴오하와 정의에 대한 우리 그리스도인의 관심과, 세계 복음화를 위한 관심이 반드시 우리의 기도 속에서 언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기도 목록이 짐이 될 정도로, 심지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길어지기 십상일 것입니다. 이것을 피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매일 기도해 줄 사람과, 매주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혹은 이따금씩 기도해 줄 사람의 목록을 각각 작성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떤 방식을 채택하든 간에, 목록을 탄력 있고 융통성 있게 계속 수정해 가면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나는 특별한 사항과 관련해서 기도를 부탁하는 사람, 이를테면 시험이나 수술을 앞둔 살마이라든가, 천국의 문턱에 다다른 사람 또한 이제 막 그리스도께 나아온 사람, 
중요한 결정을 목전에 두었거나 특별한 고난 중에 있는 사람 등에 대해서는 각별히 메모를 해 두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나서 또 다른 위기들이 닥치거나 지나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관련된 살마들을 목록에 추가하기도 하고 그 이름을 지우기도 합니다. 기도가 더욱 세밀하고 구체화되면 될수록, 좀 더 나은 기도를 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기도를 노트에 기록할 경우, 응답을 위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면서 우리의 기대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기도의 횃불

보좌 앞을 눈물로 적십니다!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요한계시록 7:17).
 
사랑의 주님, 주님께 간구하기 위하여 주님의 보좌 앞으로 달려왔는데, 무릎을 꿇으니 입술은 떨어지지 않고 눈물만 흐릅니다. 아뢸 사연이 너무나 많았는데 아뢸 마음이 그렇게도 간절했는데, 주님의 응답이 정말 필요했는데, 무릎 꿇어 간구하려니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자꾸 눈물만 흐릅니다. 제 맘 다 아시는 주님께서 제가 원망의 말만 쏟아낼까 봐 제 입을 막으셨는지요? 비난과 정죄의 말만 쏟아낼까 봐 벙어리가 되게 하셨는지요? 그래도 제게 눈물의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눈물이라도 쏟아내니 답답하기만 했던 제 가슴에 평화가 자리 잡습니다.
이 평화가 주님의 보좌 앞을 눈물로 적셔놓은, 제게 주시는 응답으로 믿겠습니다. 격한 감정을 안고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올 때마다, 지금처럼 눈물을 주셔서 간구의 내용을 그 눈물에 담을 수 있는 은총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굳게 믿습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추천 찬양

 

날마다 감사

욕망의 욕심을 끝이 없습니다
 
어느 한 가지를 절실히 원하다 소유하게 되면 그것을 얻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은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또 다른 것을 원하고 더 많이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욕심은 하나님도 채우기 어렵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소유하고 있을 때는 그것의 소중함을 잘 모릅니다. 잃고 나서야 비로소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가진 것은 잃은 후에 깨닫는 것은 이미 늦은 것입니다. 아쉽게도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가슴으로 깨닫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같은 아픔과 후회를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욕심을 버리고 내게 있는 것, 작은 것에 감사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내 마음을 다시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작은 것을 감사하는 마음부터 말입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