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 3276

2021년 12월27일 칼포스 히브리어 기초 3일 집중 특강안내

2021년 12월27일 칼포스 히브리어 기초 3일 집중 특강안내 샬롬! 칼포스 히브리어 기초 특강 안내입니다. 이번에는 3일동안 진행합니다. 히브리어 및 성경원어프로그램(어코던스, 로고스바이블)에 대한 소개와 활용방법등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게시물을 확인해주세요. https://cafe.daum.net/calpos/3p1i/260?svc=cafeapi

슐라이어마허의 신학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비판하라

슐라이어마허의 신학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비판하라 ​ 슐라이어마허는 독일 개혁교회 출신이지만, 전통적 신학 방식으로 신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종교 경험에서 신학을 시작하고 또 그것을 신학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부인할 수는 없지만 적극적으로 알 수 없는 물자체라고 허여 경험을 대상에서 제외했던 칸트의 영향을 받은 슐라이어마허는 초자연과 초월을 모두 배제하고 모든 것을 내면화한 종교 경험에서 시학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 슐라이어마허는 신학의 출발점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하심에서 인간과 인간의 종교 경험에로 옮겨왔습니다. 이렇게 산학의 출발점과 표준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서 인간에게로, 인간 내부에로 옮겨온 신학을 내재 신학이라고 합니다. 슐라이어마허는 이처럼 신학을 내재화하..

유대인의 반란과 종말

유대인의 반란과 종말 A.D. 50년경 로마제국에 대한 유대인의 분노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수천 명의 유대인들이 모여 유월절을 보내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성전보다 높은 곳에 있던 한 로마 병사가 유대인 쪽으로 엉덩이를 내밀며 조롱하고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것은 유대인들에게는 거룩한 성회를 모욕하는 일이었습니다. 급기야 성전에 모여 있던 유대 군중은 큰 폭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나 곧바로 로마 병사들의 무자비한 진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3만 명의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A.D. 64년에 플로루스가 유대를 다스리기 시작했고, 그가 통치한 동안에 유대인 지도자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를 정도였습니다. 특히 그는 유대교를 모욕했고 성전의 기물들을 훔쳤습니다. 그는 심지어 병사들을 시장으로 보내..

성경에서 본 소명의 개념​

성경에서 본 소명의 개념 ​ 성경에서 하나님의 종이 된 사람은 모두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서이지 자진해서 된 사람은 없습니다.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아모스 선지자에게 왕성에서는 예언을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그때 아모스 선지의 대답은 "나는 선지자도 아니요,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다.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로다. 그런데 내가 양 떼를 몰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부르셔서 이르기를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라고 하셨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여호와의 부르심을 거역할 수 있겠는가?" 바울도 자신의 소명에 대해서 "나가 사도가 된 것은 사람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다. 그리스도와 오직 그를 살리신 아버지 하나님으로 인함이라"(갈라디아 1:1)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성취되는 것​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성취되는 것 ​ 첫째, 죄 용서 첫 인류가 창조주 하나님을 반역하여 하나님이 백성 되기를 거부하여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반역한 인류는 처음 반역을 계속하여 하나님의 법에 반대되는 생활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행동이 다 창조주의 법에 거슬러서 이루어졌습니다. 즉 그들의 삶은 모두가 죄였습니다. 이 반역한 인류가 다시 돌이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하나님을 섬겨 그의 계명대로만 살게 하기 위해서는 이 반역과 그 후의 죄가 속량되어야 합니다. 이 법을 어긴 죄과가 무화(無化) 되고 속량되는 길은 생명에 의한 속죄, 즉 피 흘림뿐입니다. 바로 그리스도, 하나님 아들, 하나님의 어린 양이 이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가 피를 흘려 죄를 속량함으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따라서 그..

로마인들의 기독교에 대한 오해​

로마인들의 기독교에 대한 오해 ​ 네로의 광기는 그렇다 치고, 우리는 당시 사람들에게 이런 의문이 듭니다. 과연 로마 시민들은 다 그토록 잔인한 사람이었을까요? 아니면 왜 이렇게 기독교인들은 사람들의 미움을 받아야만 했을까요? 당시 기독교인에 대한 로마인들의 잘못된 정보가 아주 큰 오해를 낳았던 것입니다. 일단 헛소문이 퍼져나가면 그것은 더 크게 부풀려지고 멈추게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리소 시간이 지나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마친 뒤에 하는 성만찬 예식에선 이렇게 선포합니다. "우리가 서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마시며 교제함이.." 사람들은 그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고 그것은 아주 큰 충격이었습니다. 또한 기독교인들이 서로를 부르는 형제, 자매란 호칭은 당시 애인..

목회자의 소명 의식과 가치관

목회자의 소명 의식과 가치관 사람은 누구나 한 세상을 살면서 두 가지 물음에 분명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첫째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이고 둘째는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입니다. 평생 동안 "나는 누구인가?"라는 자기 정체성에 대해서 무관심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미 이성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또한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대한 가치관이 분명하지 못한 사람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어는 집 개가 "나는 개다."라고 주장한다면 그는 이미 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오직 만물의 영장인 인간만이 "나는 사람이다."라는 자기의 정체성과 "나는 이 일을 이해 산다."라는 가치관을 밝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자기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

그리스도의 삼중직임

그리스도의 삼중직임 왕, 제사장, 선지자의 삼중직임이 하나님의 형상인 첫 아담에게 주어졌으나 그가 범죄 하여 하나님의 백성 되기를 거부함으로써 그에게서 삼중직이 박탈되고 상실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회복되었으며, 이 회복이 새 인류에게 전이되어 새 인류에 의해 이 삼중직이 수행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성지자직 ①그리스도가 선지자 되심은 그가 모든 신 계시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하나님 지식은 물론이고 하나님의 경륜의 계시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습니다. ②그리스도 자신이 신 계시 자체로서 하나님이 친히 나타나심입니다. 그의 성육신은 하나님의 나타남의 절정으로서 바로 그 성육신으로 하나님의 계시 자체가 되었습니다. ③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내신 구원의 길이 율법..

유대인의 시간 법

유대인의 시간 법 우리는 보통 하루를 밤 12시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밤 12시까지로 계산합니다. 우리는 늘 잠 속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 사람들은 하루를 해가 지면서 시작하여 다음날 해질 때 하루가 끝난다는 특별한 시간 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저녁 6시에 해가 진다면 하루는 저녁 6시부터 그다음 날 저녁 6시가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독특한 시간 법으로 '새벽'을 계산해본다면 새벽 2시는 오전 8시, 새벽 4시는 오전 10시입니다. 어둡고 깊은 밤을 지나 찾아오는 그들의 새벽은 뜨거운 태양이 온 세상을 비추며 밝은 동이 트는 시간인 것입니다. 이는 '항상 인생은 어두운 부분으로부터 시작되고 점점 밝아진다'라는 유대인들의 인생철학과 믿음에 연결됩니다. 그 ..

로마의 기독교 박해 시작

로마의 기독교 박해 시작 그러다가 A.D. 64년 로마에 일어난 대화재가 상황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원인 모를 화재가 로마시에 일어나 6일간이나 도시 전체가 타버렸습니다. 혹자는 네로 황제가 원인자라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도시의 절반이 넘는 행정구역이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로마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지만 화재의 원인은 알 길이 없었습니다. 호재 소식을 들은 네로 황제는 급히 로마로 돌아와서 불길을 진압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긴급하게 소방대를 조직하여 화재 현장에 투입했고, 이재민이 된 수천 명의 시민들을 위해 자신의 정원을 개방하여 기거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최대한 민심을 얻어 보려고 노력했지만 도시를 재건하려고 할 때에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네로가 잘못 통치해서 화재가 난 거야! 황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