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2501

하나님을 위해 뜻을 정하기

하나님을 위해 뜻을 정하기 규모가 꽤 큰 패스트푸드 업체의 최고 재무 책임자였던 찰리는 회장에게 자사 주가를 높이기 위해 미래의 잠재 수익을 실제보다 부풀려서 발표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회사가 다른 회사에 매각되면 경영자들은 돈 잔치를 벌일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예수님을 영접한 찰리는 심한 갈등을 느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전날 잠을 못 이루던 그는 밤새 주님께 기도하며 지혜를 구했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분명한 음성을 듣지는 못했지만 그분과 시간을 보내는 내내 마음이 그렇게 평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찰리는 숫자를 부풀리라고 재차 강조하는 회장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회사의 미래가 밝다는 점을 최대한 설명하겠습니다. 하지만 수익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지 선택하라

어떻게 살 것인지 선택하라 지난 10여 년 동안 정신없이 세계를 다니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느 날은 예약한 비행기의 항공사가 부도난 적이 있었습니다. 급하게 공항에 도착해 보니 창구에 사람은 없고 서류만 날아다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 안에 두 사람이 싸우는 것 같은 갈등이 생겼습니다. 한 사람은 "너 자신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라며 내 시간, 내 몸, 내 것을 지키고 내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독해지고, 악해지고, 조급해지고, 너그럽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듯 사람이 생존력이 강해진다는 것은 때로 많이 위험합니다. 또 한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인격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자리 잡기 시작하면 희한한 일이 ..

믿음을 연단하시는 손길

믿음을 연단하시는 손길 "고난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디자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련이 클수록 우리의 소망과 기대도 커집니다. 도자기는 만들 때 고열 처리를 한 것일수록 값이 비쌉니다. 뜨거운 불을 통과해야 훌륭한 작품이 만들어집니다. 도자기를 굽는 과정처럼 고난에는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왜 어려움이 닥칩니까? 하나님이 우리 믿음을 연단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환난을 통과하고 난 뒤에 만들어진 믿음으로 우리 믿음의 수준이 결정됩니다. 미켈란젤로의 조각상 에 사용된 돌은 길이가 약 5m 되는 큰 대리석으로, 작품이 되기 전에는 질이 좋지 않은 대리석이었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가 망치와 끌로 다듬어 작품을 만들자 얼마나 정교한지 근육이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

믿음을 고백하는 모든 성도는..

믿음을 고백하는 모든 성도는..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진리의 말씀을 영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고,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영접하지 않은 영혼들을 죽은 자라고 말씀하셨고, 성도들의 죽음을 잔다고 표현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새 생명을 받았기 때문에 산 자가 되는 것이며, 육이 죽은 성도는 마지막 날 부활하기 때문에 잔다고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도들을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자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고백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산 자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처럼 믿음을 고백하는 모든 ..

징계마저도 사랑이다

징계마저도 사랑이다 힌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을 만났는데 그분이 내 손을 잡고 우셨습니다. "목사님, 학교에 가기 싫어요. 제가 그리스도인만 아니라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속이 편하겠습니다. 그냥 '네 마음대로 해!' 하고 학생들을 내버려 두거나 벌을 주면 끝이니까요. 학원 위주로 돌아가고 학교는 자율 학습하러 오는 곳이나 다름없어요." 선생님이 수업을 해도 학생들이 신경도 안 쓰고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권면하고 징계하며 "다시 한 번 해보자, 내가 기다려 줄게." 하면서 기회를 주는 것이 힘듭니다. 기다리는 사람, 참는 사람이 애가 탑니다. 우리는 불평하며 말합니다. "하나님, 왜 빨리 안 오십니까? 정말 살아 계십니까?" 지난 수천 년을 기다리신 하나님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불신앙의 최후

불신앙의 최후 과 같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볼 때 끔찍한 장면 중 하나는 사자나 표범 같은 포식자들이 먹이를 사냥하는 일입니다. 맹수에게 잡혀 죽어 가는 연약한 짐승들을 보는 일은 전혀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동물에게는 아주 분명한 원칙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동물이 배고플 때만 사냥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배가 부르면 먹다 남은 것을 다른 동물들이 먹도록 버려두고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생태계의 질서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은 먹기 위해서만 일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 이상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삽니다. 심지어 쓸데없는 욕심까지 채우기 위해 사냥을 합니다. 배불리 먹고 남아도 다른 사람들에게 주지를 못합니다. 남 은 것을 섞게 할망..

두려움을 이기는 능력

두려움을 이기는 능력 어렸을 때 동네마다 참 어둡고 무서운 골목들이 있었습니다. 해만 넘어가면 꼭 귀신이 나올 것 같고 혼자 걸어가면 뒤에서 누가 나를 잡을 것 같은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이 전혀 무섭지 않은 때가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길을 갈 때였습니다. 그 길은 똑같이 어둡고 음산한데 아버지와 함께 가면 전혀 무섭지 않고 장난까지 치면서 집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두려움과 불안함을 이길 방법은 상황의 변화가 아닙니다. 창조주요 전능자이신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작정해야 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만이 아니라 언제나 내 인생의 주인으로 섬기고 따를 참된 목자를 붙잡아야 합니다. 사람은 강한 것 같지만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냥 센 척하며 사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면은 다 약합..

망해서 받은 복

망해서 받은 복 미국 스탬퍼드 대학교에 있는 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컴퓨터 관련 사업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업무는 부사장에게 맡기고 라스베이거스로 도박하러 가는 횟수가 늘었고, 결국 도박 중독에 빠졌습니다. 그의 아내는 하나님께 남편의 도박 중독을 끊어 달라고 간절히 부르짖다가, "하나님, 이렇게 살 바에야 차라리 남편의 사업이 망하게 해 주세요."라는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아내는 자신이 내뱉은 기도에 놀랐지만 정말 사업이 망해 오갈 데 없이 된다면 그것이 응답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본격적으로 남편의 사업이 망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수개월 뒤 그의 회사는 다른 경쟁 업체에 사업 수주를 빼앗기게 되었고, 1년이 안 되어 파산하게 되었습니다. 파산 후 그가 ..

진정한 부

진정한 부 돈이 세상 모든 문제의 답이고 돈을 위해서라면 다른 모든 귀한 것을 희생해도 좋은 것처럼 사는 사람을 나는 수없이 만나 보았습니다. 돈을 좇다가 건강과 관계를 잃고, 다음 계약 성사나 상여금에 눈이 멀어서 하나님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과 삶의 자리를 버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유층 십 대 자녀들을 가까이서 연구한 심리학자 매들린 러바인은 에서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미국에서 새롭게 위험에 처한 잡단은 학벌이 높은 부유층 집안의 십 대 자녀들이다. 그들은 경제적 사회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의 어떤 십 대 진단보다도 높은 우울증, 약물 남용, 불안 장애, 신체적 문제, 불행 수준을 보여 주고 있다." 많은 사람이 세상 모든 문제의 '답'이라고 생각하는 부가 문제의 '원인'이 되는 이유..

고난과 인생의 마디

고난과 인생의 마디 하나님이 우리를 꾹꾹 밟으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드시기 위해서입니다. 권투 선수는 잘 때려야 하지만, 또 잘 맞아야 합니다. KO 펀치를 날려서 한 방에 상대방을 이길 때도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에게 계속 맞고 있는데고 결국은 이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속 맞으면서도 끄떡없으면, 때리던 선수가 힘이 빠져 역으로 한대 얻어맞고 쓰러져서 못 일어납니다. 그래서 권투 선수에게는 맞는 연습이 때리는 연습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권투는 누가 더 잘 견디느냐의 싸움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믿음의 맷집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가늘고 긴 대나무는 세찬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사이사이의 마디가 지탱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 마디를 형성하기 위해 대나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