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고난과 인생의 마디

예림의집 2020. 10. 20. 13:30

고난과 인생의 마디

 

하나님이 우리를 꾹꾹 밟으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드시기 위해서입니다. 권투 선수는 잘 때려야 하지만, 또 잘 맞아야 합니다. KO 펀치를 날려서 한 방에 상대방을 이길 때도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에게 계속 맞고 있는데고 결국은 이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속 맞으면서도 끄떡없으면, 때리던 선수가 힘이 빠져 역으로 한대 얻어맞고 쓰러져서 못 일어납니다. 그래서 권투 선수에게는 맞는 연습이 때리는 연습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권투는 누가 더 잘 견디느냐의 싸움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믿음의 맷집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가늘고 긴 대나무는 세찬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사이사이의 마디가 지탱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 마디를 형성하기 위해 대나무는 성장을 잠시 멈춥니다. 마디가 없다면 미끈하고 멋있겠지만 눈과 바람에 버티기 힘듭니다. 대나무를 위기에서 버티게 해주는 것은 다름 아닌 대나무의 마디들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시련과 고통, 연단을 통해 인생의 마디가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 더욱 강해집니다. 실직, 이혼, 질병, 가난, 고통, 실패 등 고난은 우리를 잠시 느려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만들어진 인생의 마디는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합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 시련과 고통 앞에서 '하나님이 또 하나의 마디를 만들어 주시는구나!' 하고 신뢰하십시오. 시련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더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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