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2501

섭리 안에서의 야곱과 라반의 만남

섭리 안에서의 야곱과 라반의 만남 "야곱이 길을 떠나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워 있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양 떼에게 물을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귀를 덮었다가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그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는 우물 아귀 그 자리에 다시 그 돌을 덮더라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형제여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하란에서 왔노라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이르되 아노라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이르되 평안하니라 그의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야곱이 이르되 해가 아직 높은즉 가축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풀을 뜯게 하라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 약속을 받은 사람

하나님 약속을 받은 사람 내가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당시에는 한국 유학생이 그리 많이 않았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익숙지 않은 영어로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 위축되었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 혼자 방에 틀어박혀 있고만 싶었습니다. 공항 근처 원룸에서 창밖을 내다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눈물이 흐르곤 했습니다. 사춘기 소년도 아닌데, 사랑하는 가족을 한국에 두고 홀로 타지에서 지내는 외로움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나를 붙들어 주고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것은 하나님 말씀이었습니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계승해야 하는 하나님의 복

계승해야 하는 하나님의 복 장관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사장이 되는 것을 인생의 최고 목표로 여기며 앞뒤 안 보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표 성취를 위해 자기 자녀로 돌보지도 못한다면, 그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어떤 성취나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자녀를 돌보는 일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대대로 계속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니다. 나 혼자 잘살고, 나 혼자 누리는 것은 복이 아닙니다. 요즘 많은 사람이 아이를 낳기 싫어하고 쉽게 낙태를 합니다. 그런 현상 기저에는 "내 대로 끝내겠다.", "나 이상으로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은 없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구원 역사가 계속해서 이어져 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구약성경에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

순종할 때 얻게 될 최선

순종할 때 얻게 될 최선 우리가 상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믿는 자를 위해 늘 상을 예비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니을 오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빼앗아 가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 자기 방법대로 할 때 더 잘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떻게든 자기 힘으로 무언가를 얻으려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합니다. 자기 노력의 결과는 철저한 절망입니다. 이런 패턴을 극복하는 길은 성경을 따라가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단면적으로 보지 않고,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 섭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특히 성경 인물들의 삶을 읽어 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지속적으로 ..

그리스도인이 이기는 방법

그리스도인이 이기는 방법 믿지 않는 집안에서 한 사람이 처음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을 때 대개는 많은 핍박과 천대를 당합니다. 유교적 가치를 숭상하는 집안에서 만약 첫째 아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면 그 부모가 아들에게 "장남이 되어서 제사를 지내려 하지 않는다."라며 갖은 원망을 합니다.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라며 관계를 끊으려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런 집안에 예수님을 믿는 며느리가 들어가려 하면 "예수쟁이는 집안을 말아먹는다."라며 반대를 합니다. 결혼 후에도 "며느리가 집안일을 하지 않고 교회만 가려한다."라며 구박합니다. 그런데 술고래에 골초이던 아들이 술과 담배를 끊고 성실한 사람이 되고, 며느리가 시댁 험담 한 번 하지 않고 늘 웃는 낯으로 시부모를 대한다고 해 보십시오. 그러면 완악하던 ..

일관된 진실성을 갖추려면..

일관된 진실성을 갖추려면.. 심리학자이자 상담가인 헬리 크라우드(Henry Cloud)는 그의 저서 에서 "일관된 진실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힘이 "인테그리티(integrity), 즉 일관된 진실성에 있다고 설명합니다. 일관된 진실성이라고 하면 흔히 도덕이나 윤리를 먼저 떠올리지만, 원래 의미는 그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 내면의 힘입니다. 혹시 주위의 신뢰를 얻지 못하거나 골치 아픈 사람이나 부정적인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며, 개인의 이익을 버리지 못한 채 목표를 향해 헌신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일관된 진실성이 부족하기 때문은 아닌지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항상 일관되게 진실한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은 결국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일과 관계에서 신임을 얻는 ..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충분합니다 세상에서 명성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명성을 가지면 자기 수하에 많은 사람을 거느리거나 권력을 얻을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체도 없는 그것을 얻고자 모든 인생을 쏟아부을 가치가 있을까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위해서 살면 그 끝이 비참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 자기를 알리고 자기 이름을 내는 것에 조바심 내지 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것을 인생의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시선 안에 있어서 늘 보호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타락으로 온 인류를 쓸어버리기로 하시기 전에 노아 한 사람을 지켜보셨습니다. 열국의 권력자들 사이에서 아..

은혜로운 주권적 선택

은혜로운 주권적 선택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을 보면, 인간적인 시각으로는 얼핏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대단한 일을 이룰 만한 능력이나 조건 혹은 출중한 외모를 갖지 않은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선택은 결코 인간의 조건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꼭 초라한 사람이나 잘 준비되지 않은 사람을 택하신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선택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은혜를 모르기에 하나님이 누군가를 선택하실 때는 당연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곱의 인물 됨됨이가 훌륭해서 또는 에서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야곱을 선택하신 것이 아닙니다. 인간..

주님 마음속 한 사람

주님 마음속 한 사람 함석현 선생의 는 내가 참 좋아하는 시입니다. "만 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나는 만 리 길 떠날 때 미안하다는 말도 안 하고 처자를 내맡길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나를 보시며 그런 미더운 마음을 가지실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타락한 이 세상을 구원하신 것처럼, 나도 주님 일에 충성하고 있는지 돌아보았습니다. 나라고 욕심이 없겠습니까? 사람이라..

당신은 우리의 기도 응답입니다

당신은 우리의 기도 응답입니다 나는 외교 관료로서 38년, 민간 외교를 펼치는 "더 멋진 세상" NGO 자원봉사자로 10년을 살았습니다. NGO 활동을 하면서 내가 베푼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내가 받은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지구촌 어딘가에서 먼저 도움을 청해 왔고, 그곳에 가 보면 기도하며 우리를 기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기니비사우는 군사 쿠데타와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이 나라의 작은 마을 블롬에 도착했을 때 그 열악함과 비참함에 슬픔과 분노가 일어나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왜 우리를 이곳으로 부르셨느냐는 기도가 저절로 나왔고,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아 다시 출국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블롬 지역의 코레이아 도지사가 찾아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