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이다 너 때문이다 별을 징검다리 삼아 조심조심 건너뛰다가 한순간, 내 눈길은 너를 바라보다 발을 헛디뎌 첨벙! 캄캄한 하늘에 빠진다 너 때문이다 꿈 속의 너는 언제나 나의 시선을 빼았지. 철없는 소년의 감성으로 꿈길을 걸을 때에도 너는 언제나 내 꿈의 주인공. 너를 본 날은 언제나 좋다... 창작..™/사랑초 당신 2018.05.12
너에게 세들어 살다 너에게 세들어 살다 나는 당신이 꾸는 아름다운 꿈 속에서 세들어 사는 사람. 당신의 그 길이 내가 꿈꿔왔던 길이기에 그냥 그렇게 세들어 살기로 했네 이런 길을 만날 수 있다면 이 길을 손 잡고 가고 싶은 사람. 바로 당신이어라. 10년을 함께 했지만, 아직도 낯이 설은 무엇인가 있어 나.. 창작..™/사랑초 당신 2018.05.11
들어가는 글 들어가는 글 찬양은 그리스도인이 행할 수 있는 가장 고무적인 행위중 하나입니다. 찬양 없이는 어떤 기도도 온전하지 않고, 어떤 날도 온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그분을 경배하며 그분께 감사함을 뜻합니다. 또한 그분이 누구신지,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깨닫는 일이.. 창작..™/날마다 감사 2018.05.10
휴식 휴식 나에게 휴식일은 달력의 빨간날이 아니다. 내 안에서 신호가 오면 모든 것을 잠시 멈추고 그져 쉬어야 한다. 그러나 휴식일에도 놓치지 말아할 것은 있다. 첫째, 하나님과 동행. 둘재, 죄짖지 않기. 셋째, 사랑하는 아내 어제는 맘껏 쉬었다. 그래서 오늘의 내가 있겠지... 오제 오늘 맑.. 창작..™/사랑초 당신 2018.05.10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깍아드리며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깍아드리며 작은 발을 쥐고 어머니의 발톱을 깍아드린다. 여든두 해 전에 내 어머니의 첫 울음소리 동내방내 장군감이라 하셨단다. 이 발로 아장아장 걸음마를 한 적이 있었단 말인가? 이 발로 폴짝폴짝 고무줄놀이를 한 적이 있었단 말인가? 뼈마디를 덮은 살가죽 .. 창작..™/사랑초 당신 2018.05.08
동침 동침 당신과 함께 잠들고 당신과 함께 숨쉬고 당신과 함께 눈뜨는 동침... 무서운 꿈을 꾸면 당신 손을 꼬옥 잡고, 다리에 쥐가 나면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고 새벽 일찍 일어나 오늘도 안녕하며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지요. 당신의 볼과 입술에 입을 마추며 하루를 시작하는 난 복받은 사람.. 창작..™/사랑초 당신 2018.05.07
그대가 있어 그대가 있어 오늘처럼 비가오는 아침엔 생각만 해도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주는 그대가 있어 난 참 좋다. 항상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어 생각 한 줌 떠올리면 살며시 다가와 안아주는 그대가 있어 난 참 좋다. 조심스럽게 이름을 부르노라면 내 귓가에 찾아와 사랑으로 속삭여주는 그대.. 창작..™/사랑초 당신 2018.05.06
햇살 햇살 굳이 네게 비치려 떠오른 것 아니고 굳이 내게만 스미려 온누리 퍼진 것 아닐 거야 굳이 내게 보이려 햇살 같은 얼굴로 서있진 않았겠지 굳이 나만을 기다려 그날 그곳에 있진 않았겠지 창문으로 스며드는 햇살을 따라 그날 그때의 너를 생각한다. 내 눈과 온 마음에 스며든 아침 햇.. 창작..™/사랑초 당신 2018.05.05
오래된 친구 오래된 친구 얼마전 오랜된 친구 같았던 세탁기가 완전 멈췄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살펴 보아도 전혀 욺직일 생각이 없나봅니다. 오늘 최종적으로 사망선고를 내렸습니다. 대우 물방울 세탁기 안녕~ 평소에는 그냥 아누런 느낌 없이 사용하던 세탁기인데... 이제 손빨래를 하려니 새삼 고.. 창작..™/사랑초 당신 2018.05.04
네게 네게 네게 다가가야지 봄꽃에 모여드는 마음을 넘어 한발 두발 더 가야지 네가 먹는 것과 입는 것 내 몸으로 읽어 알고 네게서 나는 내음에 스민 뜻 깊이 느끼고 찾아야지 네 생각을 하나씩 알아갈 때 네 얼굴에 담긴 뜻을 알게 될거야 너의 마음 다 알 수 없지만 끝내 너와 하나가 될까? 설.. 창작..™/사랑초 당신 201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