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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⑦​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⑦ ​ 어제에 이어 열 번째, "일대일 제자훈련 연결망"의 계속되는 설명입니다. 영적 멘토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모든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하나님이 자신을 사용하시길 원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무엇인가를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뜻이 있는 한 우리는 자격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고 모든 문제의 해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조언을 기대하는 이들이 앞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서 분명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방식이 되어야 할까요? 멘토와 멘티 양쪽에 도움이 되는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멘토가 되기도 하고 또한 멘토링을 받기도 ..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⑥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⑥ ​ 열 번째는 "일대일 제자훈련 연결망"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나가 신학교 시절에 지금도 멘토로 생각할 정도로의 영향을 끼친 4명의 교수님이 있었습니다. 저의 책장에는 아직도 그분들의 저서나 그분들이 가르치셨던 교안이 제일 위에 꽂혀 있습니다. 또한 다음 카페 예림의집의 게시판, 코너에는 그분들 중에 한 분이 2009년 3월 10일 개강 수련회에서 특강하셨던 "신학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신학서적 독서, 과제물, 시험 답안 작성에 관하여"를 공지로 올려놓고 가끔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제가 그분들에게 가장 영향을 받았던 것은 바로 "열정"입니다. 저는 그분들의 열정과 신학생들에게 쏟은 수고 덕분에 내 삶은 깊은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함께 공..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⑤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⑤ 아홉 번째는 공동체 생활입니다. 가정교회는 누군가의 가정에서 매주 열리는 모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핵심은 매일의 삶과 사역에서 영적으로 변화된 관계성을 다져가는 것입니다. 상호 책임과 격려, 멘토링과 리더십 개발을 위해 비공식적이지만 계획된 수준의 "중간 단계의 모임"이 필수적입니다. 가정교회는 공식적으로는 일주일에 최대 3차례 정도 한정된 시간에 모이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공식화된 모임 말고도, 가정교회는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계속되는 공동체요 가정을 의미하며,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 순간 사용하시는 용광로이기도 합니다. 이것의 실제적인 의미는 다른 사람과 질적이고 양적인 시간을 함께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상호 간의 삶을..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④​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④ ​ 여덟째, "자녀 문제"입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려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자녀들에 대한 질문이 먼저 나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자녀가 없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의 경험을 보탤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책과 조언을 들어 도움을 받을까 합니다. 가정교회의 구성원은 반드시 가정 단위이고, 정상적인 가정은 자녀가 있기 마련입니다. 한 집에서 함께 모이면 갓난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자녀들과 함께하게 됩니다. 자녀들을 위해 흔히 사용되는 접근 방식으로는 "어울림, 특성화 그리고 견습" 3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어울림"입니다. 어떤 가정교회는 십 대와 유아들을 모두 모임에 참여시키며 그들의 필요를 채울 뿐만 아니라 십 대와 유아들 역시 모임..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③​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③ ​ 다섯째는 "모임의 규모"입니다. 가정교회는 조직화된 모임과 달리 언제나 열려 있고 상호 참여적이며, 가족적인 분위기에 가치를 두기 때문에 모이는 가정의 수를 대략 6 가정에서 12 가정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6 가정 이하의 그룹은 대게 점점 수가 줄어들거나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교제의 폭이 협소하고 기회가 점차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반면 12 가정 이상의 그룹은 친밀감을 키우거나 모든 사람이 골고루 참여할 기회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오늘날 급성장하는 교회 개척 운동은 대략 10명에서 30명 사이 규모의 가정교회와 셀모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섯째, "모임 형태"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가정교회는 모든 사람이 한 번에 ..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②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② 오늘은 가정교회 모임에 대해 깊이 나누어보겠습니다. 가정교회가 추구하는 모임은 바로 "열린 모임"입니다. 완전히 열린 예배 형식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지난 한 주 동안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만난 경험을 나누고 실제 모임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도 개인의 영적 은사들이 사용되도록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고린도전서 12:7-12절 그리고 14장에 언급된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모임입니다. 이 모임에서 모든 사람의 영적 은사와 재능이 마음껏 자유롭게 발휘되게 됩니다. 이런 열린 모임을 위해서는 먼저 어떻게 교회가 함께 모이는가를 새롭게 배우고 발견해야 합니다. 이것은 오랜 관행을 버릴 것을 요구합니다. 기..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①​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① ​ 오늘부터는 가정교회의 운영 방안으로 그 첫 번째 "본보기(원형) 세우기"에 대해 나누겠습니다. 처음 세워진 가정교회는 가정교회 네트워크가 시작될 때 다른 교회들이 따르는 하나의 본보기(원형)가 됩니다. 가정교회가 분립되기 전에 첫 교회 안에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는 좋은 선례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따라서 최초 그룹을 확실하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모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실수를 피하고 막다른 길로 내려가는 것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개척 운동의 핵심 요소를 새로 시작하는 교회에 도입하는 것입니다. 균형 잡힌 모임에 필요한 5가지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예배와 기도 ②전도와 선교 ③교육과 제자훈련 ④실천 사역 ⑤교제"입..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시작②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시작② 두 번째는 "핵심 그룹 형성하기"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분명히 확신하며 이러한 방향으로 가려는 몇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이들이 핵심 팀을 형성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이 가정교회 네트워크를 세우기 시작하십니다. 따라서 이런 핵심 그룹을 형성한 사람들이 부르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사명을 분명히 이해하며 헌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기독교 공동체를 가더라도 개척자와 초기 수용자, 후기 수용자, 느리게 따라오는 사람들이 섞여 있기는 하지만, 최초 모임의 구성원으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본의 아니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가정교회를 방해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산만한 생각들을 혼합시키려 하거나 단순히 새..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시작​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시작 ​ 신약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1세기 초기 교회 형태, 즉 30명 정도의 그리스도인들이 개인의 가정에 모임을 갖는 모습은 아직도 많은 곳에서는 낯선 현상이므로 분명 불확실성과 현실적인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이번 주제는 우리가 가정교회를 처음으로 구성하고 여러 장애물을 극복하며 재생산과 분립까지 나아가는 데 필요한 실제적인 조언들을 제공합니다. 다음은 제가 올해 1월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소그룹을 이끌어 오면서 얻은 경험과 공부를 기초한 것들로 가정교회를 위한 열린 마음이 있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 시작합시다! 첫째 "분명한 비전 세우기"입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시작할 때부터 가정교회의 목표와 구조에 대한 분명한 청사진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가정교회의 10가지 선언⑤​

가정교회의 10가지 선언⑤ ​ 가정교회의 여덟 번째 선언은, "우리는 성스러운 건물 대신 일반 가정을 선택한다!"입니다. 오랫동안 우리는 교회당, 예배당, 대성당 같은 소위 성스러운 전에서 모여왔습니다. 모임을 위한 대형의 전용 공간이 필요 불가결한 요소가 되어왔습니다. 이제 그 흐름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일종의 거실 운동으로서 일상의 장소인 평범한 "일반" 가정에서 모입니다. 교회의 예배와 모임을 위한 대형의 전용 건물 자체가 잘못은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한계에 대해서도 인정해야 합니다. 우선, 대형 건물에서는 현실적으로 예배 구경꾼을 막기가 어렵습니다. 둘째, 복음을 들고 바로 옆 이웃에게 다가가는 일에서 의도치 않게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전도를 받아 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