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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②

예림의집 2021. 12. 15. 12:15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②

 

오늘은 가정교회 모임에 대해 깊이 나누어보겠습니다. 가정교회가 추구하는 모임은 바로 "열린 모임"입니다. 완전히 열린 예배 형식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지난 한 주 동안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만난 경험을 나누고 실제 모임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도 개인의 영적 은사들이 사용되도록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고린도전서 12:7-12절 그리고 14장에 언급된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모임입니다. 이 모임에서 모든 사람의 영적 은사와 재능이 마음껏 자유롭게 발휘되게 됩니다.

이런 열린 모임을 위해서는 먼저 어떻게 교회가 함께 모이는가를 새롭게 배우고 발견해야 합니다. 이것은 오랜 관행을 버릴 것을 요구합니다. 기도나 성경공부를 하려고 계획을 세워 모이지 않고, 또는 우리가 이미 교회에 대해 알고 있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단순히 식사를 위해 함께하는 정도로 모이는 것은 하나의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오직 서로 나누고 참여할 준비만 해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식사 시간 동안 함께 모이는 가운데, 사람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고, 교회 공동체는 어떠해야 하는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가정교회의 운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첫째, "모임 빈도"입니다. 가정교회는 서로의 결속을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에서 세 번 정도 만나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것보다 더 자주 만나지 않는다면 결속력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것보다 더 자주 만난다면 사람들이 지치게 되며, 특히 정기적으로 모임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둘째, "모임 날짜"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편한 시간을 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인도자는 특정한 전략적 이유를 위해 주일 아침에 모임을 갖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 또는 미래의 참석자들은 자신이 가정교회에 온전히 참석할 것인지. 전통적인 교회 활동에 더해진 보충 모임 정도로 생각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은 또한 단순히 기독교 안에서 새로운 유행을 찾고자 할 뿐 가정교회에 전적으로 헌신할 계획이 없는 사람들을 걸러내는 의미도 있습니다. 셋째, "모임 시간"입니다. 모든 사람이 적당한 정도로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모임은 보통 한 시간 반에서 세 시간 사이가 적당합니다. 또한 분명한 모임 종료 시간이 있어야 하며, 따라서 모임을 떠나야 하는 사람은 어떤 죄책감 없이 편안하게 떠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원하는 사람은 모임에 자유롭게 남을 수도 있지만, 장소를 제공한 가정을 위해서 함께 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넷째, "모임 장소"입니다. 모임을 위한 가정을 결정하는 데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모임의 계속성을 위해 같은 집에서 모이기로 결정합니다. 그 집주인이 가진 관대한 성향이나 집의 크기와 편안함이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돌아가며 모임을 열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가정교회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한 가정에 큰 부담을 주는 것을 피하고자 합니다. 형편에 맞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