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조은 137

GRACE 7 개관식

GRACE 7 개관식 돌아오는 주일에 개관식이 있어요. 기독교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그 거룩한 비전과 목적을 세우고 기공 예배를 드린 후에, 건물이 세워지고 또 리모델링을 하는 모든 과정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가슴이 설레어 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건물의 기본 틀만 외부의 건축회사에 맡겼을 뿐, 그 외에 모든 작업들은 장동근 목사님과 또 함께 하는 GRACE7, 곧 7명의 자매들이 다 했답니다. 웬만한 남자들도 하기 힘든 일을 그녀들은 척척 해 내는 것을 보니 마치여 전사와 같았습니다. 어쩜 그렇게 일을 잘할까요. 제가 보기엔 다 전문가들 같았어요. 저도 뭔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더군요. 그저 틈틈이 방문하여 마음으로 위로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외에는, 딱히 ..

작은 것..!

작은 것..! ‘작은 것’을 무시하면 큰코다칩니다. 주님은 길 잃은 양한 마리의 양을 귀하게 여기셨고요, 잃어버린 은전 한 잎을 소중하게 여기셨습니다. 또한 가난한 과부의 두 렙 돈 연보를 크게 보셨고 세리의 기도를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가 큰 자라 하셨고 작은 자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목에 연자 맷돌을 매고 바닷속에 던 지우는 것이 낫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신 일이 곧 주님 자신에게 하신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세상에서 아무리 보잘것없는 자라 할지라도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돌보십니다. 오히려 주님은 세상에서 천하고 멸시받고 없는 자들을 택하셔서 권력을 가진 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귀하고 부 한자들의 교만을 꺾습니다. 이것..

상처는..

상처는.. ‘상처’는, 를 만들어냅니다.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으며 그 상처 때문에 괴롭고 힘든 시간들을 보냅니다. 저 또한 예외일 수 없고요. 그러나 예수님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우리들이 입은 상처는 태평양 바다에 물 한 컵도 안 됩니다. 어찌 우리의 상처를 예수님의 상처에 비할 수가 있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에게 심지어 아버지께 버림을 받았던 예수 그리스도의 상처를 우리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셔서 지금도 우리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계십니다. 그러니 여러분, 상처 좀 받았다고 절망하지 마십시오. 그 상처를 믿음으로 견딜 수만 있다면, 그것이 후에는 영적 진주를 만들어낸답니다. 상처 때문에 더 기도할 수 있었다면, 상처 때문에 더 주를 의뢰할 ..

조화

조화 각자의 ‘다름’은, ‘비교’가 아닌 ‘조화’를 위한 것입니다. 나의 인생과 다른 사람의 인생을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인생을 다르게 설계하셨기 때문이지요. 목회자의 인생과 성도의 인생 설계가 다릅니다. 성도들끼리도 다른 설계도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1등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만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랍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인생의 설계도대로 살아갈 때 인생은 가장 행복한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경쟁하기 위해서 사람을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조화를 위해서 만드신 것이지요. 그러므로 서로가 다르다는 것은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고 ‘조화’를 이루는 상대임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 하루, 함께 ‘조화’를 이루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나의 ‘강점’으로 ..

소돔성..

소돔성.. 소돔성이 멸망한 것은, 민족의 죄를 품고 회개하며 기도하는 의인 #10명이 없었기 때문이며,, 니느웨 성이 심판을 면한 것은, 요나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세상이 타락했다 해도,, 믿는 자들이 깨어 회개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구원해 주시지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기도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은 이 땅을 고치십니다. 나를 고쳐 주시고, 내 가정을 고쳐주시고, 내 직장을 고쳐 주시고, 이 사회를 고치주시고, 이 나라를 고쳐주시고,,, 이것이 입니다 ... (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막내 김주원..

막내 김주원.. 우리 막내 주원이는 어떤 음악에 필(feel)이 꽂히면 그 곡만 계속 듣습니다. 최근에 나유미 목사님이 보내 준 새 앨범을 차로 이동하는 중에 듣고 있었는데 막내가 ‘복음의 빛 들고’라는 곡을 한두 번 듣더니만 금세 따라 부릅니다. 그런데 집에서도 그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그래서 흥얼거리지만 말고 COVER를 해보라 했더니만 자신이 없다고 안 하려 합니다. 아니라고,, 우리 주원이 너무 잘 한다 하면서 설득했더니 마지못해 하면서 불러주었네요 ㅎ 맘 같아서는 연습도 좀 시키고 세밀하게 COVER 하고 싶었지만, 한번 딱 부르더니 더 이상은,,,ㅜ 아직은 어려서 성숙함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아이의 순수하고 맑은 음성이 나름 감동을 주네요^^ 영상으로 한번 올려봅니다. 평온한 주말 복된 주일 ..

데살로니가 사람들..

데살로니가 사람들..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바울로 복음을 받은 지 겨우 3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유대인들로부터 큰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폭동이 얼마나 위협적이었는지, 결국 바울은 그들을 남겨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어요.ㅠ 복음을 받은지 3주 밖에 안되었는데 그들을 두고 떠나는 바울의 심정이 오죽했겠어요. 그래서 바울은, '그들이 믿음을 잘 지켜갈까..' 그것에 대해 노심초사 마음 졸이며 더욱 기도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중에 디모데로부터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극심한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잘 지켜가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바울은 이런 고백하였지요.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살전 3:8) 이 말씀을 쉽게 풀어보면,, "너희가 환난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바울의 간증

바울의 간증 사도행전 22:1-21은 바울의 간증이 기록되어 있어요. 이 부분을 가만히 읽어보니,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더군요. 1) 예수 믿기 이전의 모습(1-5절). 2) 예수를 만났을 때의 모습(6-11절). 3) 예수 믿고 난 이후의 모습(12-21절). 사람들이 간증을 하려 할 때, 대부분 어떤 신비한 체험들을 이야기합니다. 환상을 보았다든지, 어떤 음성을 들었다든지, 아니면 죽을 병에서 낫다든지, 하던 일이 잘 풀려서 큰 부자가 되었다든지.. 하지만 간증은 자신이 만난 예수님과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변화된 삶을 전하는 것이지, 어떤 신비한 체험을 말하는 게 아니랍니다. 바울은 셋째 하늘, 곧 낙원에 다녀온 신비한 경험을 한 사람이었지만, 14년 이후에야 살짝 밝혔을 뿐 그 구체적인 내용에 ..

염광교회에서..

염광교회에서.. 지난달 대전 염광교회에서 9월 첫째 주가 교회 창립 57주년인데 그날은 조은 선교사님을 모시고 특별한 예배를 드리고 싶다면서 사역 의뢰가 들어왔었어요. 저는 오후 예배 때에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일 낮 예배에 40분 정도를 이끌어 달라고 하더군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예배 순서를 제외하고 제가 40분을 진행하는 것이라면 사실 전체를 맡겨주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깜짝 놀라서 물었어요. "저는 유명하지도 않은 신인 사역자인데, 저를 어떻게 알고 전화를 주신 건지요? 그리고 제가 어떤 사람인 줄 알고 창립 57주년이라는 특별한 예배에 이렇게 믿고 맡겨주시는 건지요? 혹시 저에 대한 소개를 누구한테 받은 건지요?" 그랬더니 그분의 답은 너무도 간단 명료했습니다. "아무에게서도 소개..

바울과 바나바

바울과 바나바 우리가 생각하는 바울과 바나바는, 정말 믿음이 좋고 신실한 주의 일군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사역과 삶에는 전혀 흠결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도 때론 실패하고 넘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심하게 다투는 장면이 사도행전 15장 41-42절에 나옵니다.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는 것을 보면 아마도 서로 핏대를 세우며 고성이 오고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국 그들은 서로 갈라섰고 다른 사람과 팀을 꾸려서 서로 다른 장소에서 사역을 했는데 이들의 선교는 예상외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