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조은 137

모든 신앙의 위인들은..

모든 신앙의 위인들은.. 은아~! 모든 신앙의 위인들은 한결 같이 '배려'의 삶을 산 사람들이었단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에게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양보'하고 '배려'해 주었어.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창 13:9) 아브라함에게는 자신보다 롯을 먼저 생각해주는 따듯한 마음이 있었어.. 그리고 사도 바울도 약한 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어주며 '배려'해 주었잖아..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약한 사람들을 얻으려고 약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고전 9:22, 새번역)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얻게 하려는 그 사랑 때문에, 바울은 약한 사람들 앞에서 자신도 약한 사람이 된 거야.. 참 멋지지 않니? 그런데 이러한 '배려의 삶'은 아무..

나사로야 나오라..!

나사로야 나오라..! 예수님께서 사망에 갇혀있는 나사로를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자 무덤 속에서 나사로가 나옵니다. 수족은 베로 동여져 있고, 얼굴은 수건에 싸여진 채로 걸어 나왔지만 썩어서 냄새나는 몸이 아닌, 깨끗하고 온전한 몸으로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를 향해서도 큰소리로 부르십니다. 불가능의 문제에 갇혀있는 우리를 부르십니다. 문제 앞에 좌절하며 고통하는 우리를 부르십니다. "♡♡야!…나오라!" 죽음의 문을 열어젖히신 예수님은, 우리의 문제와 고통, 절망의 문을 여십니다. 이제 열린 문을 향해 걸어가면 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를 부르시는 주 음성 따라서 사망의 골짜기에서, 절망의 골짜기에서, 부정적 생각의 골짜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기를~~~♡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나 온 세월을 돌아보니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올해에도 하나님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켜주셨고,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켜주실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오늘도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나아갑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작은 교회의 조촐한 김장

작은 교회의 조촐한 김장 김장을 할 땐 우선 뻣뻣한 배추를 소금에 잘 절여야 합니다. 그리고 양념을 만들어서 절여진 배추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그리고 그것이 숙성이 되면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의 신앙과 믿음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뻣뻣하고 굳어진 마음을 예수의 피로 잘 절여야 합니다. (히 10:22) 우리가 #마음에_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예수의 피로 뿌림을 받으면 그 심령이 부들부들해지지요. 그리고는 말씀의 양념으로 그 인생을 버무려야 해요. 그런 다음에 그저 묵묵히 순종하며 숙성의 시간을 가지면, 비로소 그 인생에는 깊은 맛과 향이 납니다.

기도해 주세요..!

기도해 주세요..! 언젠가 남편이, 내년 3월을 목표로 새 음원 발표와 함께 묵상집을 발간하자는, 아주 위험한(?) 제안을 제게 했더랬습니다. 그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또한 얼마나 많은 재정을 필요로 하는 일인지를 저는 너무나도 잘 알기에 "NO~!' 라는 대답이 먼저 나오더군요. 하지만 남편은, "지금까지 뭐가 있어서 했느냐, 우리가 한게 뭐가 있느냐, 다 하나님이 하시지 않았느냐,,"면서, 왜 그래야하는지 요목 조목 설명하기 시작했고, 저는 일정 부분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김성조목사)은 새로운 찬양을 만들어 가고 있구요, 아마도 이 부분에서는 이권희 피디님이 편곡과 프로듀서로 함께 동역해 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묵상집 발간을 위하여, 그동안 써 내려간 저의 묵상..

누리는 교회

누리는 교회 누리는 교회가 세워진지 만 5년이 되었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지난날을 돌아보니 말로 다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솔직히 여러 가지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로 원망도 했습니다. 불평도 했습니다. 짜증도 냈습니다. 화도 냈습니다. 때로는 남편과 다투기도 했습니다. 어디에 하소연할 곳이 없어 강단에서 그저 하염없이 울기도 하였습니다. 가만히 돌아보니 감사했던 시간보다 원망과 불평의 시간이 더 많았고, 행복하다고 느낀 시간보다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 시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지나온 삶이 말해 주듯, 전 이렇게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네요. 그런데 요즘 들어 모든 과정들이 다 하나님의 섭리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시간이 한참 지나고..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 은아~! 감사한 마음이 있다면 어떤 모양이든 표현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표현되지 않는 감사는 감사라 말할 수도 없고 아무런 감동을 줄 수가 없어.. 그런데 삭개오는, 감사의 표현과 감사의 표시를 참 잘한 사람이란다 사람들은 삭개오를 민족의 반역자로 여기고 가까이 하지도 않았지만,,, 예수님은, 삭개오를 친구로 여기며 가까이 해 주셨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더러 죄인을 가까이 한다고 수군거려도, 그런 것에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삭개오의 집에서 하룻 밤을 유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 주셨단다 삭개오의 입장에서는 너무 너무 감사한 일이잖아.. 그래서 삭개오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지.. 주체할 수 없는 감격으로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단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

열등감..

열등감.. 은아~! 혹시 살면서 열등감을 느껴본 적이 있니? 사람들은 누구나 때때로 그런 감정을 느끼면서 살지.. 겉으로 보기엔 안 그런 것 같아 보여도, 그 내면 깊은 곳에는 어떤 부분에 대하여 열등감들을 가지고 있을 거야.. 그런데 그 열등감을 느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감추려고 더 화려하게, 더 호화롭게 자신과 삶을 포장하려 애쓰잖아.. 성경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어. 바로 왕이야.. ‘에 1:4’의 말씀을 읽어보자꾸나.. “왕이 여러 날, 곧 백팔십 일 동안에 그의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니라“ 왕은 자신의 업적이 아닌 아버지의 업적을 등에 업고 영화를 누리고 있었어.. 그러다 보니 신하나 각 지방의 왕들에게 무시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고,, 그것들을 ..

눈물 골짜기

눈물 골짜기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시편 84:6). 교회를 개척 설립하고 지금까지 지내오는 동안, 숱한 눈물 골짜기를 만났습니다 그 골짜기에서 쓰라린 눈물을 흘릴 때마다 하나님은 나에게 샘과 이른 비로 위로하시며 다시 일으켜 주셨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내게 허락한 샘과 이른 비는 지금까지도 곁을 지켜주고 계신 권사님들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동행',,, 생각보다 어렵네요

'동행',,, 생각보다 어렵네요 ‘동행’라는 말은, 참 아름다운 말입니다.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위로가 되며 힘이 납니다. 그런데,, 동행의 대상이 그 누가 되었든 ‘동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 대상이 남편일지라도 결코 ‘동행’은 만만하지 않더군요. 남편과 근 30년을 살아왔지만, 여전히 ‘동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때로는 갈등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다투기도 하지요. 그러면서도 주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지만... 결국 이 말은, 그 대상이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동행’은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그럼 ‘동행’이 왜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동행’의 최고 조건은 뜻이 같아야 한다는 겁니다(아모스 3:3).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그런데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