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상처’는, <영적 진주>를 만들어냅니다.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으며 그 상처 때문에 괴롭고 힘든 시간들을 보냅니다. 저 또한 예외일 수 없고요. 그러나 예수님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우리들이 입은 상처는 태평양 바다에 물 한 컵도 안 됩니다. 어찌 우리의 상처를 예수님의 상처에 비할 수가 있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에게 심지어 아버지께 버림을 받았던 예수 그리스도의 상처를 우리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셔서 지금도 우리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계십니다. 그러니 여러분, 상처 좀 받았다고 절망하지 마십시오. 그 상처를 믿음으로 견딜 수만 있다면, 그것이 후에는 영적 진주를 만들어낸답니다.
상처 때문에 더 기도할 수 있었다면, 상처 때문에 더 주를 의뢰할 수 있었다면, 상처 때문에 더 겸손할 수 있었다면, 그 상처는 그에게 복이요 면류관이 될 것입니다. 상처는 우리를 망하게 하지 않습니다. 이유 없는 상처는 없습니다. 상처에는 선한 목적이 있습니다. 상처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과 친밀해질 수 있고요.
그 상처 때문에 오히려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상처 때문에 오히려 감사할 수 있고요. 작은 자 앞에서 고개를 숙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금 치듯 아픈 당신의 상처를 사랑하십시오. 상처를 붙들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내 안의 조각난 형상들을 치료하실 성령님을 기대하십시오. 그리하면 마침내 진주와 같은 값진 인생으로 변화된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