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조은

데살로니가 사람들..

예림의집 2020. 9. 15. 07:24

데살로니가 사람들..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바울로 복음을 받은 지 

겨우 3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유대인들로부터 

큰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폭동이 얼마나 위협적이었는지,

결국 바울은 그들을 남겨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어요.ㅠ

복음을 받은지 3주 밖에 안되었는데

그들을 두고 떠나는 바울의 심정이

오죽했겠어요.

그래서 바울은,

'그들이 믿음을 잘 지켜갈까..'

그것에 대해 노심초사 마음 졸이며 

더욱 기도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중에 디모데로부터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극심한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잘 지켜가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바울은 

이런 고백하였지요.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살전 3:8)

이 말씀을 쉽게 풀어보면,,

"너희가 환난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고 있다고 하니

 이제서야 두다리 뻗고 잠을 잘 수 있겠구나.."

이런 의미인겁니다. 

...

바울의 심정에서 

요즘 남편의 심정을 봅니다.

남편은,,

비대면 예배가 지속됨에 따라서

성도들의 믿음이 떨어질까봐서,,

성도들의 믿음이 변질될까봐서,,

교회의 지체의식이 희미해질까봐서,,

노심초사 마음졸이며 

밤잠을 설치고 있거든요.ㅜ

코로나로 인한 

여러가지 위기속에서도,,

성도들이 주 안에 굳게 서서 

믿음을 잘 지켜가고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로 살아간다면,

또한 교회의 지체의식을 가지고

주의 뜻 가운데 합력하는 성도라면,,,

걱정할게 뭐가 있겠어요.

만일 그런 상황이라면 바울처럼,

"성도님들이 주 안에 굳게 선즉

  이제는 내가 살 것 같습니다"

이런 고백을 했겠지요.

...

우리 서로에게 

근심거리가 되지 않았음 좋겠어요.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면 좋겠어요.

그래서 피차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당신 때문에 내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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