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조은 137

마음의 병

마음의 병 병중에서도 치료하기 힘든 병이 바로 마음의 병인데.. 솔직히 저에게도 마음의 병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편안한 척(?) 했지만.. 사람들 사이에선 아무 일 없는 듯 애써 웃음 짓곤 했지만, 가끔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큰 소리로 울기도 하고, 때로는 텅 빈 성전에서 뜨거운 눈물 흘리며 흐느끼기도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성경에 보니 '예레미야 선지자'도 마음의 병으로 말미암아 슬퍼하며 위로를 구하고 있더군요.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예레미야 8:18).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약을 바르면 나을 수 있고, 또 상처가 눈에 보이므로 그 진행 상황에 따라서 처치를 할 수가 있겠지만, 마음의 병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에 진단하기가..

가난한 사람..

가난한 사람.. 저는 노래하는 거 말고는, 특별히 잘하는 게 없는 사람입니다. 저에겐 정말이지 내세울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기적이요, 은혜입니다. 그리고 저는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대학에 다닐만한 형편이 되질 못해서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해야만 했고 졸업하자마자 취직을 해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누군가가 '어느 대학 나왔느냐' '전공이 뭐냐'라고 물으면 저는 할 말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건강하게 태어나지도 못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몸무게가 39kg이었지요. 조금만 걸어도 어지럽고 힘이 들어서 여행도 다니지 못했습니다. 아이를 낳고는 저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서 늘 남편 신세를 져야만 했습니다. 그만큼 몸이 약했고 지금도..

작은 것..!

작은 것..!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는, 솔직히 사람의 눈으로 볼 때 별반 차이가 없었어요 그들은 등과 기름을 준비했고 함께 신랑을 기다렸잖아요 하지만 딱 한 가지의 작은(?) 차이가 있었는데, 그것은 '여분의 기름을 준비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 였어요 그 작은 차이가,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로 갈라놓았지요 차이는 언제나, 에서 갈립니다 작은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지요 우리의 헌신과 섬김이 비록 작은 것이었을지라도, 그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결국은 큰일도 해내는 것이니, 그 때문에 주눅 들지 말고 우리 함께 힘내자고요^^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평안히 잠드시길요~♡

오직 예수!

오직 예수! 우리는 각자 색깔이 다르고 가진 재능들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오직 예수"라는 공통분모가 있고, 복음을 향한 동일한 가치를 품고 있기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이는 그림으로, 어떤 이는 조형물로, 어떤 이는 노래로, 어떤 이는 연주로, 어떤 이는 춤으로,, "오직 예수"의 이름을 드러내며 주를 향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예수님도 크게 기뻐하셨고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은혜와 감동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소유정, Jaekuk Shim, Yongsung Kim, 박진원, 장동근, 나들" 모두들 너무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죽기를 각오하고.. 은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아마도 죽기를 각오하고 덤비는 사람이 아닐까?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생명을 담보로 걸어놓고 일하는 자를 누가 감당할 수가 있겠니.. 예수님 때문에 받는 고난을 오히려 자처하는 사람, 예수님 때문에 받은 모욕을 오히려 즐거워하는 사람, 예수님 때문에 죽는 것을 오히려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을, 과연 누가 감당할 수 있겠어. 사도들이 삶이 그랬단다. 그들은 예수님 때문에 고난받는 것을 큰 즐거움을 여겼단다.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공의회에서 물러 나왔다”(사도행전 5:41, 새 번역). 사도들을 싫어하는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을 가두어도, 위협과 겁박을 해도, 수없이 매질을 ..

아나니아와 삽비라

아나니아와 삽비라 은아~!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에 관한 이야기를 잘 알고 있지? 아나니아라는 이름의 의미는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이고, 삽비라는 ‘아름답다’라는 뜻이란다. 그들은 참 좋은 이름을 가졌어. 하지만 그들은 그 이름대로 살지 못하고, 사도들 발 앞에서 비참하게 죽고 말았지. 그런 비극적 결말의 원인은 바로 거짓과 속임 때문이었단다. 거짓말 안 하고 사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에 있느냐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거짓말은 ‘인생 비극의 시작’이란다. 그런데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그 사람만 속인다고 생각하지만, 그 거짓된 삶은 결국 하나님을 속이기도 하는 거야.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베드로 사도를 속이려 하였지만, 실상은 성령을 속이는 일이었고 하나님을 속이는 일이었지..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 은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가리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잖아. 그런데 말이다.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다 그리스도인은 아니란다. ‘사람다워야 사람이다..’라는 말처럼, 그리스도인다워야 그리스도인 것이지. 그럼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 다운 것일까?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삶을 통해서 예수의 이름, 예수의 생명, 예수의 사랑, 예수의 능력을 무수한 사람들에게 흘려보내야 해. 그럴 수 없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그냥 교인일 뿐이야. 은아! 성경에 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성전으로 올라가는데 성전 미문에서 앉은뱅이 거지를 만나게 되잖아. 그 거지에게는 은과 금이 절실하게 필요했겠지. 그런 거지에게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어.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