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2501

생명의 소중함

생명의 소중함 인간을 아름답게 보는 사상이 휴머니즘(humanism, 인본주의)입니다. 그것은 제도화된 종교가 인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며 인간성을 짓밟고 있다고 보고, 이런 종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휴머니즘은 인간에 대한 일방적인 예찬으로 일관됩니다. 마치 휴머니즘이 하나님의 말씀과는 반대되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참된 휴머니즘은 하나님의 법에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단순한 예찬이 아닙니다. 인간의 인간다움은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입니다. 율법에는 친히 인간을 만드시고 그 소중함을 충분히 알고 계신 하나님의 애정이 아주 선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이를테면 살인에 대한 계명의 요지가 무엇입니까? 인간의 생명은 너무나도 귀한 것이며, 오직 그 ..

두려움의 이유

두려움의 이유 미국 일리노이에 있는 감리교 의료원에서 만난 한 환자가 기억납니다. 그녀는 60대 초반의 백인 여성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가 예수님 그림을 잃어버렸다며 안절부절못했습니다. 그녀가 늘 지니고 다니던, 비닐로 코팅된 그림이었습니다. 환자복을 바꾸어 입으면서 깜박 잊고 그림을 꺼내지 않은 것이었는데, 분실한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환자복을 세탁장으로 수거해 간 뒤였습니다. 그녀에게는 매우 큰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녀는 그 그림이 일종의 안정을 주는 도구였던 것입니다. 그녀는 그 그림을 가슴에 품고 있어야 안정을 취할 수 있었는데, 그림을 잃어버리자 갑자기 불안감을 느껴 혈압이 급격하게 올라갔습니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숨을 쉴 수조차 없었던 긴급상황이 전개된 것입니다...

일상의 거룩한 비전

일상의 거룩한 비전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거룩함에 대한 갈망과 거룩한 삶에 대한 열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악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거룩한 열정을 품고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속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불의한 세상을 구속시켜야 할 거룩한 부담감이 우리에게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상의 삶 자체가 거룩한 비전의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잠을 자고, 참대에서 기지개를 켜고, 아침 묵상을 하고, 걷기 운동을 하고, 점심을 먹고, 누군가를 만나는 등의 모든 일상이 거룩한 비전의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폴 스티븐스는 그의 책 에서 일상에서의 거룩한 삶을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제작하고,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예술 작품을 디자인하고, 공..

하나님 소유, 하나님 보배

하나님 소유, 하나님 보배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잘 지키면 모든 민족 중에서 "내(하나님) 소유"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소유란 곧 "보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마지막 성경인 말라기에서도 말라기 3장 17절, "나는 내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말로는 우리는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권능"은 권세와 능력입니다. 어떤 권세일까요?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입니다. 어떤 능력일까요?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시는 은사와 열..

어떤 부르심을 받았는가?

어떤 부르심을 받았는가? 오늘날 교회가 가진 잘못된 생각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소수에게만 해당하는 특별한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실제 사역을 할 때 평신도는 신학교를 나온 사역자에게 사역을 떠맡기려는 경향이 있고, 사역자는 사역의 결정권을 독점하려는 성향을 보입니다. 또한 교회마다 사역의 크기를 운운하며 마음대로 사역의 유무, 중요도를 측정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직자, 특정 교회만 부르신 것이 아니라 그분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부르셔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르심을 받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부르심을 받았느냐?"라고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가 하지 못한 일에 대해 죄책감이나 부담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

무능력 충만

무능력 충만 러시아에서 사역하는 김요단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사역을 잘 감당한 비결에 대해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우리는 무능력으로 충만합니다." 선교사님은 자신이 주님 앞에서 철저히 무능한 자임을 인정했을 때, 주님이 가장 놀랍게 역사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성령 충만"이란 말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무능력 충만"이라는 말은 그때 처음 들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무능력으로 충만한 자만이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능력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능력이 작다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진실로 원하시는 사람은 능력이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비록 능력이 작을지라도 주님을..

부족함의 유익

부족함의 유익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중독 또는 금단 증상은 결국 우리 삶에 "Yes"가 너무 많아서 생깁니다. 모자라거나 없어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역으로 말하면 "N0"라는 반응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기본적으로 안 되는 것이나 모자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신앙의 자세로 말하면 절제 도는 조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독은 만들어진 원래 목적을 모르고 물건을 잘못 사용하거나 남용할 때 생깁니다. 모르핀은 본래 마취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본래 목적을 모르거나 무시하고 남용하면 중독이 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중독이 다 그렇습니다. 양물 중독, 게임 중독, 술 중독, 인터넷 중독, 쇼핑 중독, 담배 중독 등.. 또 한 가지 중대한 중독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오늘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 최고의 존재에게 최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고의 존재시며 최상의 가치이신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런데 우리의 섬김을 받고자 하나님과 경쟁하는 대상이 있으니 바로 재물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바를 소유하게 만드는 힘이 재물 곧 돈에서 나오기에, 신앙이 없거나 부족하다면 육신의 문제에 대한 가장 유효한 해결책을 돈으로 여기게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다는 것은 불안하고 불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지금 돈이 최고인 시대를 살아갑니다. 재물이 없으면 세상에 있는 것을 즐길 수 없기에, 재물 사랑은 곧 세상 사랑이고 자기 사랑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재물을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땅에 쌓아 두려고 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

주님을 아는 것이 제일입니다

주님을 아는 것이 제일입니다 어려움이 처하면 소위 물귀신처럼 다른 사람을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귀신의 특징은 남의 약점을 잡고, 남의 상처를 찌르고, 무고한 사람들을 끌고 들어와 어려움에 처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끝까지 자기 백성을 지키면서, 단 한 사람도 잃지 않고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 전쟁에 한복판에 있습니다. 모든 전력을 기울여 사탄의 전방위적인 공격에서 자신의 신앙을 방어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우리가 제일 먼저 할 일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인도하십니다. 보호하시고, 싸울 힘을 주십니다. 우리 안에 ..

사랑의 가장 확실한 증거

사랑의 가장 확실한 증거 상황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때 마귀가 손뼉을 칩니다. 마귀가 가장 분주하게 움직일 때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거짓 단서들에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는 순간입니다. 마귀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거짓 논리를 제공하면서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면 이러실 수 없다고 우리를 속입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앞에 나아가려 할 때마다 마귀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는 이유를 끝없이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신다고, 우리 또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는 존재라고 계속해서 속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성경을 보십시오. 그러면 성경이 그 순간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