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2501

지금도 주님이 일하십니다!

지금도 주님이 일하십니다! 미국 LA에 다녀오기 위해 탄 비행기에서 옆 좌석에 앉은 한국인 자매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자매는 UCLA에서 생물학을 공부하며 의료 선교를 꿈꾸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자매가 이런 간증을 들려주었습니다. 자매는 얼마 전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한국에 갔다가 3주 만에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사업에 실패하시고 택시 기사 일을 시작하셨는데, 운전을 하던 중에 쓰러지셨다고 합니다. 너무나 힘들 일이 닥친 것입니다. 아버지 병상에서 자매는 3주 내내 한 찬양을 들려 드리며 "하나님이 아빠를 반드시 살려 주실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그 곡의 가사는 이렇습니다. "날이 저물어 갈 때 빈 들에서 걸을 때 그때가 ..

하나님 손을 놓치지 말라

하나님 손을 놓치지 말라 교회에 사표 내고 사택도 다 비워 놓고 두 달 동안 두문불출하면서 거의 죽은 듯이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힘이 없어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고 있다가 거실 방 벽에 붙어 있던 손바닥만 한 십자가를 보는데, 그 십자가가 '난 너 죽는 꼴 못 봐!'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살았습니다. '내가 무슨 수를 스더라도 너 살리고야 말 거야.' 그게 십자가였습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죄 없으신 예수님이 자신을 찢어 희생하신 곳입니다. 내가 이까짓 것 때문에 죽고 망할 사람이라면 우리 예수님이 날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지도 않으셨다는 깨달음이 나를 일어서게 했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은 그날 그 십자가를 붙잡았기..

하나님께 나를 맡기기

하나님께 나를 맡기기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늘 불안과 두려움이 존재합니다. 앞일에 대한 걱정이 많은 사람은 "그 일이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게 되고, 결국 마음속 염려는 더욱 커집니다. 성경은 그때마다 현실에 갇혀 있는 우리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만이 완전무결한 계획을 가지고 내 인생을 인도하시는 분이요 지금 내 문제를 도우실 수 있는 능력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겨울에 음악회를 가면, 오버코트를 맡아 주었다가 나갈 때 돌려줍니다. 비싼 옷이건 싸우려 옷이건 맡기면 맡아 줍니다. 조건이 없습니다. 그런데 불안해서 코트를 안 맡기고 연주회 내내 걸치고 있거나 무릎에 둔 채 감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은혜받은 사람의 기쁨

은혜받은 사람의 기쁨 은혜 밖에서 보면,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드린다는 것은 끝도 없이 계속되는 강압적인 의무감에 휩싸여 사는 것처럼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 안에서 보면 다릅니다. 그 삶은 처음부터 끝가지 기쁨 안에 있습니다.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상대방 마음에 들려고 열성을 다합니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사귈까요?" 더 나아가 "결혼해 줄래요?"라고 물었을 때 상대방이 "좋아요!"라고 대답했다고 칩시다. 그럼 "얼씨구! 이제 됐다! 지금부터 뭐든지 내 맘대로 할 수 있겠어!"라고 하겠습니까? 두말할 필요 없이 아닐 것입니다. 사랑하는 상대가 이러저러하게 해 달라고 이야기하기도 전에,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즐겁고 기쁘게 할 것인지 궁리하게 될 것입니다. 강요나 의무감 따위는 전혀 없이, 사..

하나님의 은혜로 완승하라

하나님의 은혜로 완승하라 이 세상에는 인간의 유한한 지혜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것을 "이상한 전쟁"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삶에는 영적 세계가 있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성도의 삶을 흔들며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세력이 있습니다. 이 영적 전쟁에서 하나님 손을 붙들면 사탄은 힘 한번 써 보지 못하고 초전박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성령 충만해 하나님의 골든 타임을 붙잡으면 됩니다. 탄탄한 목회를 하거나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면, 첫째는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아 많이 봐주셔서고, 셋째는 하나님이 억수로 많이 봐주셔서입니다. 넷째는 하나님이 속아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참아 주시고, 희망 ..

구원의 참 의미

구원의 참 의미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구원받았습니까?"라고 질문하면, 아마도 "무슨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까?"라고 되물을 것입니다. 이때 우리가 받은 구원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구원이란 막연한 이념적, 종교적 환산이나 세상 쾌락을 통해 얻는 일시적인 해방감과는 다릅니다. 그것은 바로 심판으로부터의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으로서, 세상의 소유권이 그분에게 있습니다. 이것이 전제조건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시작이 바로 창조인 것입니다. 창조자란 소유자란 뜻과 같습니다. 소유자이신 분께 처분권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악으로 치우쳐 하나님 뜻에 합당하지 않게 행하는 존재를 심판할 주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의 공로나 수양, 선행으로는 면할 수 없..

믿음은 기다리는 것

믿음은 기다리는 것 믿음은 시간을 동반합니다.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이 어떻게 진행되어 갈지 말씀하시지 않고 "나는 거룩하다, 내 생각은 너희와 다르다, 나는 신실하다, 나는 전능하다,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이보다 더 큰 약속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도 우리는 마치 카드 한도액 따지듯 "어디까지 해도 되고, 하지 말아야 됩니까?"라고만 묻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질문에 답하시지 않습니다. 그 대신 하나님은 "나는 네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끝나지 않는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묶인 자리,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일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과를 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도 주어지지 않아 두려워합니다. 그런 상태로 하나님..

신앙의 골든 타임

신앙의 골든 타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세월이 흘러갈수록 험하고 악해집니다. 성경은 이러한 시대를 가리켜 "말세에 고통하는 때"(디모데후서 3:1)라고 말합니다.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안심하고 지낼 곳이 사라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식는 이 시대가 바로 말세에 고통하는 때인 것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고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세상은 꽃길도 봄 길도 아닌 험악하고 거친 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구든지 삶의 골든 타임이 있습니다. 가장 현대적인 죄악은 미루고 연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지금, 여기서 결단해야 합니다. 지금이 은혜의 때요, 구원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

선택하는 이의 마음

선택하는 이의 마음 1980년대에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라는 광고 문구가 있었습니다.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뇌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파고든 강렬한 이 문장은 당대에 크게 히트했고,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택의 중요성을 모두 인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생은 탄생과 죽음 사이의 선택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눈을 뜨는 잠자리에 들 때까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살아 숨 쉬는 모든 삶의 현장에 크고 작은 선택이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판단해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 복과 저주도 선택의 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하..

가면을 쓴 방해꾼

가면을 쓴 방해꾼 리더십 전문가인 존 맥스웰(John C. Maxwell) 목사가 그의 저서 에 이런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어느 날 꿈에 가면 쓴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저를 계속 따라다니면서 괴롭혔습니다. 일이 될 만하면 번번이 방해하고 망가뜨렸습니다. 지겹도록 제 곁을 떠나지 않고, 하는 것마다 안 되게 훼방을 해서 매사를 그르치게 만들곤 했습니다. 너무 화가 난 저는 가면 슨 방해꾼을 붙잡고 싸웠습니다. 한참을 서로 뒤엉켜 싸우다가 마침내 가면을 쓴 방해꾼을 제압했습니다. 저는 그의 배 위에 올라앉아 방해꾼의 정체를 알고 싶어서 가면을 확 벗겼습니다. '어느 놈이기에 내 인생을 망가뜨리는 거야? 왜 자꾸만 내 삶을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 거야?'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가면 쓴 방해꾼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