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

생명의 소중함

 

인간을 아름답게 보는 사상이 휴머니즘(humanism, 인본주의)입니다. 그것은 제도화된 종교가 인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며 인간성을 짓밟고 있다고 보고, 이런 종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휴머니즘은 인간에 대한 일방적인 예찬으로 일관됩니다. 마치 휴머니즘이 하나님의 말씀과는 반대되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참된 휴머니즘은 하나님의 법에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단순한 예찬이 아닙니다. 인간의 인간다움은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입니다.

율법에는 친히 인간을 만드시고 그 소중함을 충분히 알고 계신 하나님의 애정이 아주 선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이를테면 살인에 대한 계명의 요지가 무엇입니까? 인간의 생명은 너무나도 귀한 것이며, 오직 그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생명도 물론 해쳐서는 안 됩니다. 이 계명은 남녀 노예들, 심지어 태아에게까지도 적용됩니다. 기억하십시오.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께 대한 적대 행위입니다.

생명은 이 땅에서 우리에게 단 한 번 주어진 선물이자 기회입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만 우리의 영원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의 기간입니다. 이 생이 끝나면 우리의 지난 삶이 우리의 미래의 결정적인 이유가 됩니다. 한 번만 주어진 이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아름답게 살아갑시다. 내 생명, 나의 삶이 소중하니 다른 사람의 생명과 삶을 내 생명같이 소중히 여기며 살아갑시다. 이 땅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믿어 구원은 받은 것은 너무나 큰 은혜입니다. 한 번 주어지는 인생 나와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갑시다.(김서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