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소유, 하나님 보배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잘 지키면 모든 민족 중에서 "내(하나님) 소유"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소유란 곧 "보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마지막 성경인 말라기에서도 말라기 3장 17절, "나는 내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말로는 우리는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권능"은 권세와 능력입니다. 어떤 권세일까요?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입니다. 어떤 능력일까요?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시는 은사와 열매입니다. 피터 잭슨의 대작 <반지의 제왕>에는 골룸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골룸은 원래 호빗이었는데, 우연히 얻게 된 절대 반지의 마력에 매혹되어 그 모습이 변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골룸이 날마다 입에 달고 있는 말이 있으니 절대 반지를 부르는 "마이 프리셔스"입니다. 골룸에게 그 반지는 그것을 소유하기 위해서라면 용광로에라도 뛰어들 만큼 간절하고 절대적이었습니다.
언약에 충실한 백성을 향한 하나님 사랑은 골룸의 절대 반지 사랑보다 더합니다. 이것이 바로 "소유"라는 히브리어 단어 "쎄굴라"의 의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보배로운 존재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고 나눌 수 없는 사랑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애지중지하십니다. 세계가 다 하나님께 속했는데도, 연약하고 온전하지 못한 우리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십니다. 언약 백성은 하나님께 특별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때로는 연약하여 넘어지고 흔들려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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