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교의신학 314

비하로서의 성육신

비하로서의 성육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고 창조주이시며 통치자이시고 입법자이십니다. 그런데 그가 성육신하시어 사람이 되사 종의 형상을 입으셨습니다. 주의 종이 되어 치욕과 고통을 당하며 보통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의 생을 사셨습니다. 그 생을 마감하되 인류사의 최대 치욕인 십자가의 형틀에서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사흘 만에 부활의 영광에 이르지만, 하나님이 사람이 되사 유례없는 고난과 치욕을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말로 다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비하입니다. 그리스도의 비하는 자기를 비우심으로 하나님으로서의 존재와 그 활동 방식과 영광과 권세가 감추어지고 나타나지 아니 함으로 하나님으로 인정되고 경배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멸시를 받은 다시없는 수치요 굴욕입니다. 그리스도는 바로 ..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 무엇보다 예수님은 공생애 시작을 새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도, 즉 산상수훈을 선포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려고 하는 자들은 다 예수에게 결합하여야 하고 또 따라야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죽어 백성들을 구원해야 할 자임을 분명히 밝히기 위하여 "성전을 헐라 그러면 삼 일 만에 새로운 성전을 세우리라"라고 하심으로서(요한복음 2:19), 자기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요 또 새 성전은 자기의 구속의 죽음으로 생산될 새 백성들, 곧 교회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이 새 영의 주임을 밝히기 위해 자기를 믿으면 죽지 않고 영생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의 성육신이기 때문에 성령을 주는 자임을 주장하여 밝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