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194

하나님의 약속②

하나님의 약속②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이 연약함을 아시기에 복음의 약속을 다 드러내어 주시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약속을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징표로 "옷을 입혀서" 주셨습니다. 이 징표를 일컬어 흔히 "성례"라고 부릅니다. 성례의 주된 목적 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신앙을 이끌어내어 교육시키고 나아가 강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성례에 대한 가장 훌륭한 정의는 아마도 1662년판 성공회 기도서의 교리 문답에 있는 것인 듯합니다. 그에 따르면 성례란 우리에게 주어진 내적이고 영적인 은혜에 대한 외적이고 가시적인 징표로서, 우리가 동일한 은혜를 받는 방편으로 그리고 확신을 주시는 보증으로 그리스도께서 친히 제정하셨습니다. 이 정의의 마지막 구절을 다음에 자세히 나누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①

하나님의 약속①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베드로후서 1:4)을 가능한 한 많이 암기하여 기억 속에 저장해 둡니다. 그러면 불안, 우유부단, 고통, 유혹 등의 상황이 닥쳤을 때, 적절한 약속을 생각해 내서 그것을 붙잡고 거기에 마음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장 마지막 부분에 하나님의 약속들을 열거해 두었습니다. 이것들로 암기를 시작하는 것이 유익할 것입니다. 주의할 것이 있다면, 하나님이 각각의 약속을 주셨던 상황을 주목하는 데 집중해야 하며, 그 약속을 전혀 다른 문맥에 왜곡해서 사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선조들이 "약속의 상자"를 가지고 저질렀던 잘못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상자에는 성경의 약속들이 담겨 있었는데, 각각의 약속을 얇은 종이 위에..

다 이루었다..!

다 이루었다..! 이 진리는 허드슨 테일러라는 청년의 마음에 파고들었습니다. 훗날 그는 의사가 되었고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내지선교회(현재, OMF)를 설립하였습니다. 그가 열일곱 살이었던 해 어느 공휴일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빕에 안 계셨습니다. 당시 그는 몰랐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의 회심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그는 빈둥거리면서 아버지의 서재를 죽 훑어보다가 소책자 한 권을 꺼내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그때 벌어진 일을 적은 그의 기록이 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완성된 사역'이라는 구절에 충격을 받았다.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이 곧바로 내 마음에 떠올랐다. 무엇이 다 이루어졌다는 말인가? 즉시 나는 마음속으로 대답했다. '죄에 대한 충분하고 완전한 대속과 배상! 그 빚은..

성자 하나님의 사역

성자 하나님의 사역 그리스도인의 확신을 지탱하는 첫 번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완성하신 구원 사역입니다. 우리는 신앙이 대상에 대해서 자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죄 사함 받았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그리고 죽으면 천국에 가리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면, 무슨 근거로 이런 것들을 믿고 있습니까? 어떤 이들처럼 "글쎄, 나는 선한 삶을 살았고, 교회에도 꼬박꼬박 나갔고 그리고 나는.." 식으로 대답한다면,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답의 첫마디는 "나는"이었습니다. 확실히 우리는 지금도 스스로를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는 구원의 확신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로지 심판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로 시작..

구원의 확신에 이르는 길

구원의 확신에 이르는 길 일단 예수 그리스도께 마음의 문을 열어 드리고 들어오시도록 청했다면, 그분이 정말로 들어오셨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분을 영접했는데, 그분은 우리를 받아주셨을까요? 어떤 이들은 우리는 결코 알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그저 최선을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가 하면 안다고 주장하는 것이 교만과 억지 주장의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경고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약 성경은 우리에게 확신을 약속하고 있으며, 이 확신은 결코 겸손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어디에서든지 확신의 문을 여십시오! 그러면 평온하면서도 기쁨에 넘치는 자신감이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수많은 교회들이 이러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문을 열기②

문을 열기② 셋째,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지만 그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모를 경우, 그것은 절대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 날짜를 기억하지만, 어떤 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는 언제였는냐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신뢰하느냐 안 하느냐?"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시작을 두 번째 출생(거듭남, 중생)이라고 부르셨으며, 이러한 비유는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자신의 출생이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전혀 의식하지 못할뿐더러, 부모가 우리에게 생일을 알려 주지 않았더라면 그날을 결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태어났다는 것을 아는 이유는, 우리가 바로 오늘의 삶을 누리고 있으며, 이 삶은 출생과 함께 시작해서 오늘..

문을 열기①

문을 열기① 지금까지 우리의 논의를 이끌어온 결정적인 질문이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 우리의 문을 이미 열어 드렸습니까? 진정 그분은 안으로 영접해 모셨는가 말입니다. 이 질문은 다름 아닌 내가 나 자신에게 던져야 했던 바로 그 질문이었습니다. 지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내 생명을 다해서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분을 문 박에 세워 둔 채, 나는 전력을 다해서 열쇠 구멍을 통해서 내 기도들을 전하력 했었습니다. 나는 그분을 달래 드리기 위해 헛된 노력을 했는데 심지어 문 밑에 동전들을 밀어 넣기도 했습니다. 나는 세례를 받았고, 물론 입교식을 치렀습니다. 교회에 꼬박꼬박 출석하였으며, 성경도 읽었고, 고귀한 이상들을 품고 있었으며, 선한 사람이 되어 선한 일을 하려고 애도 써 보았습니다. 그러나 언제..

해야 할 것(Something to Do)

해야 할 것(Something to Do) 앞의 세 단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과 그래서 구원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의 구원자뿐만 아니라 주인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과 관련해서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오순절에 무리가 베드로에게 던졌던 그 질문을 다시금 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 37절입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또는 이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던진다면, 빌립보 감옥의 간수가 바울과 실라에게 했던 질문을 다시금 해야 할 것입니다.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

생각해야 할 것(Something to Consider)

생각해야 할 것(Something to Consider)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기를 원하실 뿐만 아니라 주인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분은 베드로후서 3장 18절에서 말하듯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반으로 쪼개서, 한쪽은 받아들이고 다른 한쪽은 거부할 수 있는 자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제공자인 동시에 요구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즉 그분은 우리에게 구원(죄 사함과 성령의 자유케 하시는 능력)을 제공해 주시며, 우리의 사려 깊고 전폭적인 충성을 요구하십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후회, 즉 막연한 유감이나 수치심의 차원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

믿어야 할 것

믿어야 할 것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앞서 인정했던 구원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진정 그분은 죄인을 구원할 자격을 갖추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분이 누구시며, 그분이 무엇을 행하셨는가가 바로 그 이유가 됩니다. 그렇다면 그분은 누구십니까? 그분은 인간의 몸을 입고 나사렛 예수로 오신 영존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자 참 사람이십니다. 그럼 그분이 무슨 일을 행하셨습니까? 오직 남을 위한 섬김으로 일관된 공생애를 사신 후에 계획하신 대로 예루살렘에 가셔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우리를 위하여 자원해서 "목숨을 버리실" 것을 예언하셨으며(요한복음 10:11,18),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하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