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행복한 가정 967

의지가 있는 거요, 없는 거요?​

의지가 있는 거요, 없는 거요? ​ 다음은 치아 전문가가 말하는 치아를 상하게 만드는 일상 속 다섯 가지 행동입니다. 양치질을 오래 한다. 딱딱한 음식을 씹는다. 껌을 씹는다. 차가운 것과 뜨거운 음식을 함께 먹는다. 그리고 잠에서 일어나 물을 마실 땐, 그전에 먼저 양치를 하거나 물로 입안을 한번 헹궈줘야 한답니다. 겨우 잠자리에 들면, 젖먹이 딸은 배가 고파서 새벽에 깨어나 엄마 잠을 설치게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비몽사몽간에 남편을 위한 항암 밥상을 차립니다. 그래서 토마토, 브로콜리, 버섯, 온갖 풀을 잔뜩 올려내면, 그러나 남편은 입맛이 없어 먹지 못하고 굶기 일쑤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온갖 생색과 분노가 올라와 “당신은 도대체 살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 맞아요? 얼마나 준비하고 정성 들여..

아내의 헌신이 만든 발명품

아내의 헌신이 만든 발명품 1813년 인류 최초로 증기기관차가 달렸습니다. 이 증기기관차는 영국의 발명가인 조지 스티븐슨의 땀과 눈물이 담긴 작품이었습니다. 그는 탄광 마을의 극빈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어릴 때는 소를 키우는 일을 하다가 14살 때부터는 광산에서 일하며 고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광산의 기관사로 일하면서 쉬는 날이면 엔진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엔진을 분해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갱(坑) 안에서 석탄을 꺼내는 방법으로 증기기관차를 생각해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숫자와 글자를 알아야 했습니다. 그런 그의 연구를 실현해 주기 위해 아내는 헌신적으로 글자와 셈법을 가르쳐 주었고 누구보다 남편을 곁에서 격려해 주었습니다. ..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 찬송: 500장(통 258장) "물 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누가복음 4:42-44). 교회 공동체의 존재 이유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한데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나아가 각자 삶의 자리에서 복음 전파의 힘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바로 전도에 있으며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씀하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누가복음 4:43). 예수..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어린 시절, 저는 마루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았습니다. 밥을 먹으려면 부엌에서 상을 차려 들고 마루를 지나 방으로 가야 했습니다. 마루는 제 허리보다 높았습니다. 한 번은 "제가 밥상을 들고 가겠다."라고 우겼습니다. 둥근 양철 밥상이었는데, 마루 끝에 내려놓다가 엎어버렸습니다. 상다리 하나가 마루 밖으로 나온 줄 모르고 그대로 놓은 탓이었습니다. 와장창 소리와 함께 밥그릇과 반찬들이 마당에 내동댕이쳐졌습니다. 나뒹구는 음식과 깨진 그릇을 보자, 엄마가 뭐라고 하기 전에 눈물부터 왈칵 쏟았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다정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괜찮니? 안 다쳤니? 많이 놀랐겠구나?” 제가 깨진 그릇을 치우려 하자, 엄마는 "다칠 수 있으니 만지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

어린아이의 소리..!

어린아이의 소리..! 하늘은 파랗고, 햇살은 눈부셨습니다. 꽃들도 만발하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여름날이었어요. 하지만 제 영혼에는 빛 한 줄기 비추지 않았습니다. 선 달 전에 남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2살짜리 아이와 5살짜리 아이를 둔 30살의 젊은 과부가 되었습니다. 책상에서 서류들을 만지작거리는 동안, 5살짜리 아들이 자기 방에서 조용히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들이 방에서 뛰쳐나오더니, "엄마, 공원에 놀러 가요!" 하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잠시 망설이다가 말똥말똥 쳐다보는 아들에게 대답했습니다. "그래, 가자!" 아이는 앞서 달리더니, 힘차게 미끄럼틀을 향해 뛰어갔습니다. 그런데 미끄럼을 몇 번 타다가, 제 곁으로 돌아와 제 손을 잡고는 저와 함께 천천히 걸었습니다..

결혼은 잃은 것

결혼은 잃은 것 결혼을 하면 분명 얻는 것이 많지만, 포기해야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포기했습니까? 혹시 결혼이 당신이 원하고 바라 왔던 모든 것이었습니까? 아마 아닐 것입니다. 결혼을 하면서 이미 잃어버린 것들과 지금 잃어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헌신"이라는 접착제가 필요합니다. 어쩌면 당신이 결혼 후에 잃은 것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미심쩍게 여길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것은 실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렇다면 결혼으로 잃은 것들을 깨닫게 될 때,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무엇일까요? 첫째, 어떤 사람은 결혼생활 밖에서 만족을 채우려 합니다. 둘째, 어떤 사람은 그 상..

다툼..!

다툼..! 결혼생활을 하며 다퉈본 적이 있습니까? 사실 이것은 물어볼 필요도 없는 질문입니다. 모든 부부는 종종 말다툼을 합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이 언쟁을 처리하거나 매듭지으려 한다면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자주 다툼을 촉발하는 요인들은 무엇입니까? 순수하게 이어지던 대화나 조요한 산택, 정직한 마음으로 한 말, 주방에서 함께 하던 식사 준비.. 도대체 무엇이 이런 것들을 다툼으로 변절시킬까요? 대화를 하다 보면 항상 어떤 한 문장, 어떤 한 감정이 우리의 대화를 언쟁으로 바꾸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툼은 한쪽 배우자가 상대방에게 무시나 오해를 받거나, 또는 무가치하게 여겨지는 것처럼 느껴서 상처를 받았을 때 주로 일어납니다. 여기 배우자가 상대방이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

나는 아빠다!

나는 아빠다! 2020년 8월, 등에 배낭을 짊어진 한 군인이 맨발로 아스팔트 도로 위를 달리는 장면이 TV에 등장했습니다. 주인공은 영국인 육군 소령이었습니다. 그의 딸이 희귀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겁니다. 그는 맨발로 1,127㎞(약 280리)를 38일에 걸쳐 걷거나 달렸습니다. 그는 아빠로서 아픈 딸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망연자실했습니다. 아픈 딸에게 공감할 수 있고, 아파할 수 있으나 딸의 희귀 질환을 고치는데 당장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서글픈 아빠는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인 아빠는 포기하지 않고 딸의 이름을 딴 자선단체를 만들었습니다. 딸은 물론이고, 이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치료법을 연구하고, 치료약..

하나님의 뜻에 합한 가정과 성

하나님의 뜻에 합한 가정과 성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가정에 대해 이야기할 때 성관계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성관계는 가정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이유에서 성관계를 허락하셨습니까? 가정과 성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이것이 분명할 때 우리는 올바른 가정을 만들고 온전한 성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가정이 조금 차이는 있지만 정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가정의 역할과 성을 주신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지 못할 때 나오는 반응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섭리는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둘이 한 몸을 이룸으로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입니다. 이 첫 번째 명령을 수행하면서 사람은 생육하고 번성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은?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부모가 자녀 옆에 있기는 한데, 신경은 업무 등 딴 데 가있는 경우를 "인지간섭"이라 합니다. 직장에 다니는 부모들은 아이들과 충분한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합니다. 그런 부모들에게 자녀들이 부모에게 제일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한 번 추측해보라고 하면, "더 많이 놀아주기를 원할 것"이라는 답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 아이들에게 질문해보면 "엄마, 아빠의 지친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요!"라는 답이 제일 많았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함께 있는 시간의 양 자체보다는 질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잠깐 함께하더라도, 집에 돌아와서는 모든 일을 잊고 자녀에게 집중할 수 있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