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성경공부반...♡з/사도신경 12주 77

성령으로 다시 살아나다

성령으로 다시 살아나다 성령님이 아시는 일은 새 생명과 사랑의 능력에 관한 것입니다. 그 사례를 먼저 구약에서 보면 에스겔서에 대표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이 에스겔을 산골짜기로 데리고 가시더니 다음과 같이 그분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에스겔 37:4,5). 이 말씀은 하나님이 골짜기에 즐비한 마른 뼈들에게 성령을 부어 살아나게 하실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 역사가 일어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그 뼈들 위에 덮여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

성령

성령 에스겔 37:1-14, 요한복음 3:1-15 "성령을 믿사오며(I believe in the Holy Spirit;)" 사도신경에는 세 가지의 "믿는다"라는 고백이 나오는데 그 첫째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기에 나 같은 존재를 그분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둘째는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나는 오늘의 나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기에 나는 그분을 나의 구주로 믿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이제부터 다루려고 하는 "성령"을 믿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이렇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를 그분의 아들과 그리스도로, 그리고 그분의 영을 성령으로 믿는 것입니다. 이것을 흔히 삼위일체론이라고 ..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 총정리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 총정리 마태복음 25:31-46; 로마서 2:1-16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from thence He shall come quick to judge the love the dead.)" 사도신경에는 예수님에 대한 긴 설명이 할애되어 있는데 거의 다 과거형으로 쓰여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라는 무구가 현재형이고, 여기서 다루려고 하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라는 무구는 미래형입니다. 예수님의 미래가 밝혀졌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는 과거에 살았던 소크라테스, 공자, 부처, 원효 같은 옛사람에 불과한 분이 아닙니다. 그는 현재도 살아 계시고 미래에서도 살아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장차 우리에게 다시 오실..

지금 나의 삶은?

지금 나의 삶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라는 것이 살아 있는 사람들과 이미 죽은 사람들을 심판한다는 뜻일까요? 물론 그런 뜻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을 살 자와 죽을 자를 구분하러 오신다는 뜻으로도 해석하고 싶습니다(마태복음 25:46). 심판 날에 예수님이 모든 민족을 모으고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같이 오른 편에 양을, 왼 편에 염소를 두려고 그렇게 구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도 '주님과 더불어 살아 있는 자'와 '주님을 떠나서 죽어 있는 자'로 구별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심판 날에 주린 사람, 목마른 사람, 나그네 된 사람, 헐벗은 사람, 병든 사람, 갇힌 사람들을 돌보고 위로해 준 사람은 주님의 오른 편에 세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 25:35,3..

진실로 정의를 실행하실 분

진실로 정의를 실행하실 분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에서 '저리로서'는 '그곳으로부터'라는 뜻의 옛말로, 영어로는 'from thence'라고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나 라틴어는 'inde'로서 'venturus(오시리라)'라는 말까지 이어져 "영광으로부터(cum gloria) 오시리라"라고 해석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오시니 영광으로부터 오신다는 해석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위치나 자리를 말한다기보다는 기능이나 역할을 뜻합니다. 마태복음 24장 30절을 보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라고 했습니다. 천만다행인 것은 그때 예수님이 그 심판을 진두지휘하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분은 세상에 사셨던 경험이 있고, 또 그랬..

현재적 종말론

현재적 종말론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신약성경이 소개하는 하나님의 이미지, 곧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이며 우리를 용서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것만 생각해서인지 사도신경의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라는 구절을 고백하면서 저처럼 두려움을 느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생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 임마누엘 하나님이었을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은 물론 한 가족, 한 나라, 아니 이 세상을 송두리째 진멸하시는 심판주 하나님이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심판을 무서워하지 않는 이유는 예수님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는 예언이 2,00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주..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 마태복음 25:31-46; 로마서 2:1-16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from thence He shall come quick to judge the love the dead.)" 사도신경에는 예수님에 대한 긴 설명이 할애되어 있는데 거의 다 과거형으로 쓰여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라는 무구가 현재형이고, 여기서 다루려고 하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라는 무구는 미래형입니다. 예수님의 미래가 밝혀졌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는 과거에 살았던 소크라테스, 공자, 부처, 원효 같은 옛사람에 불과한 분이 아닙니다. 그는 현재도 살아 계시고 미래에서도 살아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장차 우리에게 다시 오실 것이라..

예수님의 승천과 현존 총정리

예수님의 승천과 현존 총정리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누가복음 24:50-53).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마가복음 16:19,20).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

세상 끝나는 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것에는 두 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강한 능력을 말합니다. 보십시오. 누구나 자기가 가장 믿는 사람을 가리켜 오른팔 같은 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오른쪽 이처럼 긍정적인 것을 상징하고 있어서 사람들은 네일 아끼는 사람이나 심복을 자기의 오른 편에 앉히거나 세웁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앉은 사람은 그 주인과 같은 권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시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둘째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셨다는 신앙적 고백이 구약적인 묘사보다 앞서야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그 당..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예수님은 하늘에 올라가셔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이 고백은 우리가 어려움을 당해 "주여! 당신은 지금 어디 계십니까?"라고 주님을 찾다가 곧 '주님은 지금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계시지!'라는 깨달음이 현실 속으로 들어올 때 진정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도 사람들이 질문을 던집니다. 왜 예수님이 하필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시느냐고요, 하나님의 우편에 앉는다는 개념은 시편 110편 1절에서 따온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시편 110:1). 이런 내용이 담긴 말씀은 신약성경에도 여러 군데 나오는데 예수님은 물론 베드로와 마가 그리고 순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