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에스겔 37:1-14, 요한복음 3:1-15
"성령을 믿사오며(I believe in the Holy Spirit;)"
사도신경에는 세 가지의 "믿는다"라는 고백이 나오는데 그 첫째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기에 나 같은 존재를 그분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둘째는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나는 오늘의 나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기에 나는 그분을 나의 구주로 믿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이제부터 다루려고 하는 "성령"을 믿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이렇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를 그분의 아들과 그리스도로, 그리고 그분의 영을 성령으로 믿는 것입니다. 이것을 흔히 삼위일체론이라고 하는데 교리로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놓고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유일신 하나님이라면서 어떻게 삼위(三位)냐"라고 묻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논쟁을 하게 됩니다. 교회사 속에서 '니케아 신조'와 '아타나시아 신조' 등이 생겨난 이유가 바로 그런 교리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렇게 교리나 이론으로 끌고 갈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역사적으로 이해해 나가야 합니다.
인류가 하니님을 믿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소개하셨던 것은 역사적인 일입니다. 아울러 성령은 인간의 영적 차원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는 현제적 역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 가지 경우를 하나로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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