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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의집 2720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720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 영화가 다 끝난 뒤에 엔딩 크레디트(Ending Credit)가 오르면 사람들은 하나둘 일어서서 극장을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엔딩 크레디트는 영화를 만든 제작진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영화를 재밌게 감상했다면 되도록 끝까지 봐주는 게 제작자에 대한 예의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까만 화면에 이름들만 나오는 영상을 한참 보고 있는 건 지루하고 시간 낭비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때로는 감동적인 영화를 본 뒤 자리에 남아 그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마지막 여운을 더 음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만이 아니라 감독, 시나리오, 조명, 촬영, 소품, 의상, 음악 등 수없이 많은 이들이 배후에서 수고했다는 걸..

네 모든 것이 없어져도 감사

네 모든 것이 없어져도 감사 일본의 테레사로 불리는 다마키 여사는 평생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며 살다가 자신도 감염되었습니다. 그녀는 병의 증세가 나타나자 "눈썹이 빠지면서 눈썹의 고마움을 알았다. 먼지가 눈에 들어가는 것이 이렇게 고통스러울 줄을 미처 몰랐다. 하나님이 내게 병을 주셔서 여러 가지 감사의 마음을 알게 하신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이제 육신의 눈이 가려지고 영의 눈이 열리게 도어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진 것으로만, 가져야만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잃어버리고 없어져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본받을 만한 감사의 사람입니다!

주님의 성전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성전을 살게 하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전을 사모하며 바라봅니다. 지금 기도하는 이 자리가, 주님께서 임재하신 성전임을 믿사오며, 우리 안에 임재하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몸이 성전 된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성전 된 우리는 바알의 사제들처럼 살지 않게 하시옵소서. 자신의 몸을 칼로 상하게 하고, 불과 비를 달라고 떼쓰듯 구걸하며 기도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기쁨으로 고백합니다. 주의 택하신 백성이 죄에서 돌이켜 여호와 하나님께로 나아오길 기도합니다. 죄에 대하여 오래 참으시고, 죄성에 대하여 인애를 베푸시며, 죄과에 대하여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께로 주의 택한 백성들이 돌아오게 하시옵소서. 죽기를 두려워하여 생명 연장을 구걸하는 자로 살지 않게..

S.D. 고든/성령 2023.07.13

밤에 찾아온 손님②

밤에 찾아온 손님② 당신은 어떤 종류의 그리스도인입니까?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으며 예수님을 사랑하면서도 예수님을 변호하거나 선포하는 데는 소심하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이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선포할 수 없다면 그는 겁쟁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나는 니고데모가 예루살렘의 어느 길모퉁이에 서서 팔짱을 끼고 산헤드린의 한 바리새인과 솔직하고 은밀하게 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혹시 예수라는 젊은이와 대화해 본 적이 있나요?" "아니오, 없습니다." "그래요? 저는 사실 예수가 머무는 곳에 찾아가서 밤새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예수는 바로 우리가 기다려온 메시아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나는 그분에게 충성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신도 한번 그분과 개인적..

S.D. 고든/성령 2023.07.13

용기 내 문을 두드린 순종 덕분에

용기 내 문을 두드린 순종 덕분에 의 저자 카일 아이들먼의 이야기입니다. "오빌 허바드와 딕 울프는 젊은 부부가 사는 집 문을 두드렸고 그들과 영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그리하여 그 부부와 아들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그때는 1956년이었다. 지금 나는 그 부분을 할아버지와 할머니라고 부른다. 장난감 트럭을 갖고 놀던 여덟 살짜리 아이는 아보 우리 아버지셨다. 내 삶의 모든 좋은 것들은 내가 만나 본 적도 없는 두 남자가 한 번에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리고 대화를 시도했던 그날로 올라간다. 내가 천국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들에게 감사하기 위해서다." 분명 그들은 그날 그 일 말고도 다른 할 일을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문을 두드리고 안에..

물 댄 동산 같겠고..!

물 댄 동산 같겠고..! 저에게는 불신남편이 있습니다. 남편이 땅의 것만 바라보고 땅의 이야기만 할 때 제 마음은 얼마나 많은 공허함이 생기는지 모릅니다. 처음부터 많은 시련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오른쪽 뇌를 다쳐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가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남편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남편은 사고 이후로 점점 폭군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눈물의 세월을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위로해 주지 않으셨다면 견디지 못했을 것입니다. 남편에게, 시댁식구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나의 조심스럽지 못한 행동이 덕이 안 될까 하여 매사에 조심하며 인내했습니다. 그렇지만 제 마음대..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 영화가 다 끝난 뒤에 엔딩 크레디트(Ending Credit)가 오르면 사람들은 하나둘 일어서서 극장을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엔딩 크레디트는 영화를 만든 제작진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영화를 재밌게 감상했다면 되도록 끝까지 봐주는 게 제작자에 대한 예의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까만 화면에 이름들만 나오는 영상을 한참 보고 있는 건 지루하고 시간 낭비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때로는 감동적인 영화를 본 뒤 자리에 남아 그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마지막 여운을 더 음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만이 아니라 감독, 시나리오, 조명, 촬영, 소품, 의상, 음악 등 수없이 많은 이들이 배후에서 수고했다는 걸 느끼는 순간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든..

울타리를 옮겨야 할 순간

울타리를 옮겨야 할 순간 세계 대전 중에 한 군인이 전사했습니다. 그 군인에게는 가족이 없었기에, 한 친구가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성당 묘지를 찾았습니다. 신부님을 찾아가 식당 바로 뒤편 묘지에 자기 친구를 묻어도 좋을지 물었습니다. 신부는 군인이 천주교 신자였는지 물었습니다. 그 친구는 "그는 개신교 신자입니다."라고 솔직히 대답했습니다. 신부는 "그럼 울타리 밖에 묻으세요."라고 말했고, 친구는 하는 수 없이 그렇게 했습니다. 몇 년 뒤 전쟁이 끝나고 그가 무덤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데 울타리 주변을 아무리 찾아도 친구의 무덤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성당에 가 보니 다행히도 그때 이야기를 나누었던 신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연을 얘기하자 신부는 바로 기억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울타리 밖에 ..

이방인 전도의 시작

이방인 전도의 시작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