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720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3. 7. 13. 12:28

예림의집 2720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

영화가 다 끝난 뒤에 엔딩 크레디트(Ending Credit)가 오르면 사람들은 하나둘 일어서서 극장을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엔딩 크레디트는 영화를 만든 제작진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영화를 재밌게 감상했다면 되도록 끝까지 봐주는 게 제작자에 대한 예의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까만 화면에 이름들만 나오는 영상을 한참 보고 있는 건 지루하고 시간 낭비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때로는 감동적인 영화를 본 뒤 자리에 남아 그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마지막 여운을 더 음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만이 아니라 감독, 시나리오, 조명, 촬영, 소품, 의상, 음악 등 수없이 많은 이들이 배후에서 수고했다는 걸 느끼는 순간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든 이들에게 마음으로부터 박수를 보내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런 훌륭한 영화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득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워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 지금까지 내 삶을 채워준 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엔딩 크레디트처럼 한 명씩 떠올려 보세요. 인생은 홀로 하는 외로운 싸움이 아닌 모두가 만들어 가는 감동적인 영화 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물 댄 동산 같겠고..!

저에게는 불신남편이 있습니다. 남편이 땅의 것만 바라보고 땅의 이야기만 할 때 제 마음은 얼마나 많은 공허함이 생기는지 모릅니다. 처음부터 많은 시련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오른쪽 뇌를 다쳐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가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남편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남편은 사고 이후로 점점 폭군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눈물의 세월을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위로해 주지 않으셨다면 견디지 못했을 것입니다.
남편에게, 시댁식구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나의 조심스럽지 못한 행동이 덕이 안 될까 하여 매사에 조심하며 인내했습니다. 그렇지만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인간의 덧없는 모습만 보였습니다. 그런 제 모습과 남편의 불성실함 등으로 참으로 고통스러운 인생의 소용돌이를 지냈지만 평안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말씀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제 영혼과 가족에 대해 은혜의 손길을 거두지 않으시는 주님께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이사야서 58장 11절,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이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세월이 흘러 남편은 몸이 회복되면서 점차 술과 노름으로 방탕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어머니께서 다시 병이 나셨습니다. 남편과 어머니의 병간호로 마침내 제 육신도 망가져 가고 있었습니다. 제 목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혹을 발견했습니다. 갑상선 암이었습니다. 수술을 받고 방사능 요법도 끝냈지만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수술 후 몸은 더욱 약해져 호흡곤란 증세가 왔고 심한 불면증과 피로와 또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아 벙어리가 된 채로 1여 년을 보냈습니다. 그 후 회복되었지만 죽음 같은 고통을 겪으며 살았습니다.
저는 호르몬제를 끊으면 서서히 몸이 죽어 가는 것을 느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호르몬이 우리 인체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이 보이지 않는 호르몬의 역할을 하는 자는 과연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부족한 제가 무슨 필요가 있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낫게 해 주셔서 지금은 꽤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남편도 많이 건강하고 요즘은 전보다 덜 방탕하게 살아갑니다. 그것만 해도 감사가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가정생활은 다른 여러분들도 족히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물 댄 동산으로 물이 끊이지 아니하는 샘으로 저를 만드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며 우리 가정에 참 생수의 근원이신 그리스도를 입으로 또 삶으로 전함으로 결국에는 우리 가정이 생수가 넘치는 물 댄 동산이 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예림단장 칼럼

용기 내 문을 두드린 순종 덕분에
 
<팬인가, 제자인가>의 저자 카일 아이들먼의 이야기입니다. "오빌 허바드와 딕 울프는 젊은 부부가 사는 집 문을 두드렸고 그들과 영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그리하여 그 부부와 아들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그때는 1956년이었다. 지금 나는 그 부분을 할아버지와 할머니라고 부른다. 장난감 트럭을 갖고 놀던 여덟 살짜리 아이는 아보 우리 아버지셨다. 내 삶의 모든 좋은 것들은 내가 만나 본 적도 없는 두 남자가 한 번에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리고 대화를 시도했던 그날로 올라간다. 내가 천국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들에게 감사하기 위해서다."
분명 그들은 그날 그 일 말고도 다른 할 일을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문을 두드리고 안에 들어가기 전에 무척 긴장했는 것이며,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받을까 봐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 행동은 분명 그들의 안전지대 밖에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끝내 그 행동을 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들을 강권했기 때문입니다. 카일드먼은 이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어서 그들을 만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제가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신앙 안에서 자랄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지금 제가 목사가 되어 정말 멋진 교회 식구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제가 사랑과 목적과 소망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오게 해 준 것에 감사합니다. 제가 천국에 가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와 그 중요한 대화를 나누어 주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이다." 그들이 그의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예수님을 전해 준 덕분에 그의 삶이 완전히 변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국에서 누가 내게 감사할까?" 천국에서 누가 우리에게 감사할까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가 이번 주에 영적인 대화를 시도할 기회를 얻으리라는 사실입니다. 일터에서 일지 모릅니다. 카페에서 일지 모릅니다. 학교에서 일지 모릅니다. 우편함 옆에서 일지도 모릅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이 이번 주에 우리의 삶으로 누군가를 보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번의 대화를 통해서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를 쓰시고자 하십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예림의집 Q.T.

이방인 전도의 시작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사도행전 10장 1-16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하나님의 섭리로 이방인에게 복음이 본격적으로 전파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 첫 사역을 사도 베드로를 통해 이루십니다. 1절 "백부장"은 로마 군대의 지휘관으로 50-100명으로 구성된 부대를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부장 고넬료가 천사의 말대로 베드로를 청하려 욥바에 사람을 보냅니다. 각종 짐승이 담긴 그릇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환상을 본 베드로는 그것을 잡아먹으라는 명령을 거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라는 소리가 들린 후 그릇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고넬료가 본 환상(1-8절).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우리에게 충분합니다. 다른 권위가 필요 없고, 어떤 것도 그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하나님의 구원 경륜은 하나님의 계획과 주도 하에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민족이나 인종과 관계없이 경건한 자의 기도와 선행을 기억하십니다. 고넬료는 이달리야 부대의 백부장으로 이방인입니다. 이달리아 부대는 로마 보병대며 약 600명으로 구성됩니다. 이 부대 지휘관은 천부장이고, 그 아래 8-10명의 백부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백부장이라는 지휘는 결코 낮은 지휘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경건한 고넬료는 온 가족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많이 구제하며, 하나님께 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신앙과 삶을 귀하게 보셨습니다. 하루는 제구시(오후 3시쯤) 기도할 때 천사가 나타나 그의 기도와 구제를 하나님이 기억하신다고 하면서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라고 지시합니다. 하나님은 베드로를 통해 더 깊은 가르침을 주려 하십니다. 고넬료 이야기는 장차 이방인 선교 사역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과 삶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고넬료와 같이 하나님께서 기억하실만한 삶을 살고 있는지 묵상합시다.
 
베드로가 본 환상(9-16절).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욥바에 다다른 시점에, 베드로는 기도하러 지붕에 올라갑니다. 제육시(낮 12시)라 시장기를 느낄 때, 베드로는 환상을 봅니다. 하나님은 먹는 음식을 이용해 그분의 뜻을 알려줍니다. 보자기 같은 그릇 안에는 온갖 종류의 짐승이 있는데, 율법에서 먹지 말라고 금한 것들도 섞여 있습니다. 13절, "일어나 잡아먹어라"라는 첫 번째 음성은 이방인 가운데 하나님이 택하시고 깨끗하게 하신 자들을 받으라는 의미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과 율법을 존중하는 유대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가 지켜왔던 신앙 기준이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됩니다. 보혜사로 오신 성령님과 함께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과거 율법에 메인 신앙 기준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고 고집하는 신앙 기준을 하나님이 흔드실 때가 있습니다. 받아들일지 거부할지에 대한 기준은 자신의 신앙 소신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15절,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라는 두 번째 음성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민족적 구별이 철폐되었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깨끗하게 하신 사람을 우리가 거부하지 말아야 할 것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모든 차별을 허물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형언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자답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구제에 힘쓰고, 항상 기도하며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게 하시옵소서. 고집과 편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도록 이끌어주시옵소서. 베드로처럼, 바나바처럼, 바울처럼, 빌립처럼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표가 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울타리를 옮겨야 할 순간
 
세계 대전 중에 한 군인이 전사했습니다. 그 군인에게는 가족이 없었기에, 한 친구가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성당 묘지를 찾았습니다. 신부님을 찾아가 식당 바로 뒤편 묘지에 자기 친구를 묻어도 좋을지 물었습니다. 신부는 군인이 천주교 신자였는지 물었습니다. 그 친구는 "그는 개신교 신자입니다."라고 솔직히 대답했습니다. 신부는 "그럼 울타리 밖에 묻으세요."라고 말했고, 친구는 하는 수 없이 그렇게 했습니다. 몇 년 뒤 전쟁이 끝나고 그가 무덤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데 울타리 주변을 아무리 찾아도 친구의 무덤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성당에 가 보니 다행히도 그때 이야기를 나누었던 신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연을 얘기하자 신부는 바로 기억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울타리 밖에 당신 친구를 묻으라고 말하고 나서 무언가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울타리를 밖으로 옮겼습니다!" 차별받는 사람이 되어 보았습니까? 자기는 인정을 받고 특혜를 받기 원하면서, 남을 차별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차별은 교만과 마찰, 질투의 씨앗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서로 차별하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찌 누가 더 깨끗하고 누가 더 속되다고 말하겠습니까? 여전히 차별할 마음이 드십니까? 회개하며 울타리를 옮겨야 할 때입니다.(WISDOM31/하형록 목사)

 

S.D. 고든의 성령

밤에 찾아온 손님②
 
당신은 어떤 종류의 그리스도인입니까?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으며 예수님을 사랑하면서도 예수님을 변호하거나 선포하는 데는 소심하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이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선포할 수 없다면 그는 겁쟁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나는 니고데모가 예루살렘의 어느 길모퉁이에 서서 팔짱을 끼고 산헤드린의 한 바리새인과 솔직하고 은밀하게 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혹시 예수라는 젊은이와 대화해 본 적이 있나요?" "아니오, 없습니다." "그래요? 저는 사실 예수가 머무는 곳에 찾아가서 밤새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예수는 바로 우리가 기다려온 메시아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나는 그분에게 충성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신도 한번 그분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눠 보지 않으시겠어요?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해도 니고데모가 이 정도로 예수님을 위해 발 벗고 나섰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당신이 만약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습니까? 많은 반대자 속에서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튀는 행동을 하는 데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당신이나 나와 같이 소심함으로 인해 그 상황에서 예수님을 위해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니고데모를 비난하고 싶을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당시 니고데모와 같은 산헤드린 회원이면서 예수님의 추종자였던 아리마대 요셉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아리마대 요셉이 니고데모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요한복음은 아리마대 요셉에 대해 요한복음 19장 38절,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니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니고데모가 이리마대 요셉에게 복음을 전했다 해도 그의 신앙은 니고데모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을 것이고 아리마대 요셉 역시 유대인에게 예수님의 제자임을 숨기고 살았을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소심한 겁쟁이인 제자들로 인해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옥죄어 오는 유대인들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예수님과 나란히 서는 것을 두려워했던 사람들에 대해 다섯 차례나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죽음을 계획하고 실행했던 정치 지도자들 중에서도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다른 사람들의 눈총이 두려워 입을 닫고 가장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도움의 손길을 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어디선가 이렇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기도의 횃불

주님의 성전을 살게 하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전을 사모하며 바라봅니다. 지금 기도하는 이 자리가, 주님께서 임재하신 성전임을 믿사오며, 우리 안에 임재하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몸이 성전 된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성전 된 우리는 바알의 사제들처럼 살지 않게 하시옵소서. 자신의 몸을 칼로 상하게 하고, 불과 비를 달라고 떼쓰듯 구걸하며 기도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기쁨으로 고백합니다. 주의 택하신 백성이 죄에서 돌이켜 여호와 하나님께로 나아오길 기도합니다. 죄에 대하여 오래 참으시고, 죄성에 대하여 인애를 베푸시며,
죄과에 대하여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께로 주의 택한 백성들이 돌아오게 하시옵소서. 죽기를 두려워하여 생명 연장을 구걸하는 자로 살지 않게 하시옵소서. 가난한 심령이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국을 소유한 자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뻐하며 구원의 감격으로 찬송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우리는 내일의 문제로 염려하지 않고, 어제의 분노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오늘의 우리는 창조된 세상에서 번성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스립니다. 주님, 무엇이 참이고 진리이며, 무엇이 악이고 거짓인지를 분별하지 못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창조 세상을 인정하지 않고 진리를 거짓의 보자기로 둘러싸는 저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때가 이르게 되면 진리와 거짓이 낱낱이 밝혀지게 된다는 사실을, 모든 인생들이 깨닫길 소망합니다. 그들의 마지막 시간이 이르기 전에. 진리가 복음이며, 복음이 예수님이신 것을 깨닫길 소망합니다. 아직은 은혜의 때 이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시고, 부요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코 끝의 호흡을 주관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추천 찬양

 

날마다 감사

네 모든 것이 없어져도 감사
 
일본의 테레사로 불리는 다마키 여사는 평생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며 살다가 자신도 감염되었습니다. 그녀는 병의 증세가 나타나자 "눈썹이 빠지면서 눈썹의 고마움을 알았다. 먼지가 눈에 들어가는 것이 이렇게 고통스러울 줄을 미처 몰랐다. 하나님이 내게 병을 주셔서 여러 가지 감사의 마음을 알게 하신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이제 육신의 눈이 가려지고 영의 눈이 열리게 도어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진 것으로만, 가져야만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잃어버리고 없어져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본받을 만한 감사의 사람입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