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반지 꽃 반지 돌이켜보니, 올 여름 당신 생일도 예전저첨 훅 지나쳐 버렸다. 벼르고 별렀는데, 오히려 아무 것도 아닌듯 그렇게 지나가 버렸다. 나에겐 나의 생일보다, 아니, 그 어떤 날 보다 소중한 날인데.. 절뚝이며 인생을 힘겹게 살아내는 나를 위해 힘내라고, 포기하지 말라고.. 50년 전 이 .. 창작..™/사랑초 당신 2018.08.25
주님의 완벽한 사랑 주님의 완벽한 사랑 주여, 저를 향한 주의 무한한 사랑으로 인해 주를 찬양합니다. 그 사랑은, 저의 모든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저를 돌보시는 사랑입니다. 주님이 저를 사랑하시는 것은 사랑해야만 하는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주님이 저를 사랑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께 신.. 창작..™/날마다 감사 2018.08.24
달콤한 사랑 달콤한 사랑 태풍이 지나간 후 창문 넘어 구름을 꿀고 쏟아지는 햇살이 온유의 사랑의 빛으로 온 방 안에 가득 녹아들면 그대의 사랑 담긴 전화벨 소리.. 핸드폰 넘어 느껴지는 당신의 은혜의 사랑, 애틋한 행복감, 사랑스런 고운 미소, 그리고 나를 걱정해 주는 마음. 그대보다 아름다운 .. 창작..™/사랑초 당신 2018.08.24
조심해! 조심해! 거대한 태풍 솔릭이 다가오고 있어. 거대한 바람과 비를 몰고서.. 많은 부실한 것들을 한 번에 쓸어 가버리겠지. 평소에 단디하지 못했던 것들이 뿌리를 못 내렸던 것들이 모두 다 쓸려 갈거야. 그게 태풍이지... 그러니 우리의 사랑도, 평소에 단디해야 해! 다지고 다져서 든든한 .. 창작..™/사랑초 당신 2018.08.23
어깨동무 어깨동무 혼자서는 쓸쓸하여 둘이랍니다 대지를 불태울것 같은 작녈한 태양 아래서도. 파도가 밀려오는 은빛 백사장에서도, 찬바람 쌩쌩 부는 겨울 들판에서도, 혼자서는 외로워 마냥 둘이랍니다. 작은 두 어깨 비스듬히 잇대어 나란히 걸어가는 너와 나는 한평생 다정히 어깨동무랍니다.. 창작..™/사랑초 당신 2018.08.22
다함 없는 사랑 다함 없는 사랑 주께서 지고하신 하나님임에도 그토록 친밀하게 제 삶에 관여하심을 생각할 때 저는 경외심과 겸허함에 사로잡힙니다. 주님은 저를 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분주하지 않으시며, 저의 모든 관심사들에 주목하십니다. 주는 저의 바위요, 요새요, 목자십니다. 그리고 저의 친구.. 창작..™/날마다 감사 2018.08.21
팔베개 팔베개 우리가 만난 지 꿈결처럼 세월은 흘러 서로의 마음을 마낀지 어언 10년 여가 흘렀다. 그래서.. 이제 나는 네 영혼의 팔베개가 되고 싶다 너의 영혼이 고단할 때면 언제든 편안하게 다가와 베고 누워도 좋은 팔베개.. 네가 슬프거나 네가 외로울 때에도 말없이 찾아와 폭 안겨도 마냥 .. 창작..™/사랑초 당신 2018.08.21
어여쁜 순정(생일 축하해!) 어여쁜 순정(생일 축하해!) 팔월이 눈부신 건 작렬하는 태양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오늘은 바닷바람 향기로운 어여쁜 그대가 구름 마차 타고 푸른 별로 내려온 날. 어스름 골목길 깨금발로 했던 첫 입맞춤을 기억한다. 사랑한다는 간지러운 말 빈말이라 하기엔 너무나 간절한 사랑한다는 .. 창작..™/사랑초 당신 2018.08.20
기찻길 기찻길 보일 듯 말듯 아득히 먼 저곳까지 함께 곧거나 함께 굽으며 나란히 마주선 기찻길을 보며 왜 바보 같이 눈물이 나는 걸까 나의 발길이 닿는 세상의 모든 길이에서 어는 순간 당신을 만났던 그 때를 생각한다. 햇살처럼 다가와 따스한 사랑을 주고 십년의 긴 세월 한결같이 나의 아.. 창작..™/사랑초 당신 2018.08.19
손깍지 손깍지 세상 살아가는 일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아 이따금 근심을 품고 잠 못 이루는 날에도 슬그머니 당신의 손을 내 가슴으로 끌어당겨 당신의 손가락 마디 사이로 나의 손가락 마디를 끼어 동그랗게 손깍지 하나 만들어지면 참 신기하기도 하지! 내 맘속 세상 근심은 눈 녹듯 사라지고 .. 창작..™/사랑초 당신 201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