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사랑초 당신

팔베개

예림의집 2018. 8. 21. 09:51

팔베개


우리가 만난 지

꿈결처럼 세월은 흘러

서로의 마음을 마낀지

어언 10년 여가 흘렀다.

그래서..

이제 나는 네 영혼의

팔베개가 되고 싶다


너의 영혼이 고단할 때면

언제든 편안하게 다가와

베고 누워도 좋은

팔베개..

네가 슬프거나

네가 외로울 때에도

말없이 찾아와

폭 안겨도 마냥 좋은  

팔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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