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너그럽게 대하십시오 조금 자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하여 관대하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합니다. 이것은 조금 성장한 모습이기는 하나 항상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자들은 자신을 많이 학대하였습니다. 아시시의 성자 프란시스코는 자신의 육체와 그 필요에 대하여 매우 엄격하게 대했고, 늙은 후에는 비로소 자신의 육체를 당나귀 형제라고 부르며 측은하게 대하기도 했습니다. 타인에 대한 공격 에너지는 보통 미움과 적대감으로 발전하며, 자신에 대한 공격 에너지는 죄책감으로 발전하게 되고, 이는 결국 치명적인 상처의 뿌리가 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이기적이므로 자기를 깨뜨리기 위하여 영적 성장의 초기에는 이런 죄책과 고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영적으로 성장한 후에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