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신경-아버지① 사도 신경은 하나님의 위엄과 자비, 즉 그분의 위대하심과 인자하심을 하나로 묶어 놓음으로써 성경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만물을 창조하신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이들의 아버지로 자신의 심분을 낮추신다는 사실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이미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아버지로 알려 준 바 있었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그 칭호를 좀 더 개인적이고 친밀한 것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그분 자신이 하나님을 부를 때, 즉 그분을 언급할 때 아버지라는 칭호를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에수님은 열두 살 되던 해에 성전에 올라가셨는데 그곳을 일컬어 아버지의 집이라고 부르셨으며(누가복음 2:49), 십자가 위에서 남기신 최후의 말씀도 자기의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부탁한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