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사도 신경-창조주①

예림의집 2022. 12. 1. 14:30

사도 신경-창조주①

 

사도 신경에는 하나님을 "전능하신 천지를 만드신 아버지"로 묘사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에 관한 세 가지 진술을 볼 수 있는데, 이제부터 간략하게 그 내용을 살펴봅시다. 니케아 신경에서는 하나님이 "존재하는 모든 것, 즉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창조자"라는 구절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이 가르쳐 주는 내용에 대한 올바른 요약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애굽기 20:11).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고린도전서 8:6). 우리는 이상의 구절들이 하나님의 창조의 양식(mode)이 아니라 창조의 사실(fact)을 알려 주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심을 성경은 명백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분의 뜻으로 말미암아(요한계시록 4:11) 그분의 말씀대로(창세기 1:3; 시편 33:6,9; 히브리서 11:3) 존재하게 되었다는 말씀 외에는 그분이 만물을 어떻게 만들었는가에 대해서는 성경 어디에서도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창조 활동의 일환으로 진화론의 일부 형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경은 믿는 그리스도인이 생명의 기원과 발전에 대해 사실상 하나님을 배제하는, 순전히 기계론적 관점을 주장하기란 확실히 불가능합니다. 더욱이 우리는 인간을 고도로 진화된 동물 정도로만 간주할 수 없습니다. 이는 창세기 1장과 2장에서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의 형상, 즉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하나님을 닮은 독특한 구성 요소들, 예컨대, 이성, 양심, 의지, 사랑 등으로 창조된 특별한 피조물임을 단호하게 증거하고 잇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자의식이 이러한 성경의 진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부 그리스도인은 "특별한 피조물"이라는 개념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으로 확대 적용하여, 창조 기간인 6일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려고 합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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