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한절 묵상 412

출애굽기 7장 21,22절

출애굽기 7장 21,22절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피 재앙은 죽음의 재앙입니다. 물고기의 떼죽음에서 애굽 사람에게 닥칠 재앙이 떠오릅니다. 나일강 물에서 나는 악취에서는 사체의 썩은 냄새가 느껴집니다. 이 죽음가 악취의 진원지는 바로의 완악함입니다. 완악함의 더러움이 어떠한지는 내뿜는 악취만으로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5장 20절, "미운 것(히, 나쁜 냄새를 내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생명의 향기가 충만합니다.

출애굽기 7장 12,13절

출애굽기 7장 12,13절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세상의 권세는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모든 자원과 능력을 동원해 하나님을 모방합니다. 아론의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자 바로가 요술사들을 동원해 뱀을 만든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권세는 외양이 아니라 능력에서 판명됩니다. 하나님의 권세는 무력한 세상의 권세를 삼켜 버립니다. 하나님의 권세는 살아 있는 권세입니다. 세상의 권세는 살아 있는 척할 뿐입니다. 믿음으로 세상과 맞서는 성도는 하나님의 권세를 체험합니다.

출애굽기 6장 9절

출애굽기 6장 9절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말씀과 현실 사이에 있었습니다. 때로 암울함 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따르기도 했지만, 많은 경우 힘겨운 삶으로 인해 하나님 말씀에 귀를 닫았습니다. 가혹한 노역 속에서 마음의 상함(히, 코체르. "짧아지다"라는 뜻)으로 점점 조급하고 초조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에 있던 하나님 말씀은 희미해졌습니다. 현실은 가혹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거할 마음의 터를 지켜 내야 합니다.

출애굽기 5장 1절

출애굽기 5장 1절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라고 선포하십니다. "보내라"(히, 샬라흐)는 "해방하다, 놓아주다"라는 뜻입니다. 즉 이 세상의 권력을 향해 하나님 백성의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바로에게 이스라엘은 애굽을 위한 노예였고 그의 소유였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 백성이요 자유인들입니다. 이 세상이 하나님 백성을 억압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자유를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출애굽기 4장 30,31절

출애굽기 4장 30,31절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아론이 전하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고통당하는 자신들과 함께하셨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그들을 찾으셨고, 고난을 살피셨다고 전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동안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하시고 방문하셨으며, 고통의 현장에 찾아와 조사하셨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한결같습니다. 믿음은 그 사랑에 대한 합당한 반응입니다.

출애굽기 4장 20절

출애굽기 4장 20절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물건으로서 지팡이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40년 동안 모세가 목자로 살아가며 의지했던 물건일 뿐입니다. 하지만 애굽으로 향하는 모세가 잡고 있는 지팡이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지팡이입니다. 모세가 경험한 하나님의 권능이고(4:2-4), 앞으로 하나님이 동행하신다는 약속의 상징이며,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의 왕권을 애굽 땅에 펼치는 능력의 도구입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꼭 쥔 모세, 이제는 그 지팡이가 모세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출애굽기 3장 14절

출애굽기 3장 14절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 이름 "여호와"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지음 받지 않은 "자존자(自存者), 외부의 공급이 필요하지 않은 "자족자"(自足者) 십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에는 "있게 할 것을 있게 하시는 분"이란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있어야겠다고 뜻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면 빛이 생깁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게 없는 것은 문제 되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믿음"입니다.

출애굽기 2장 24,25절

출애굽기 2장 24,25절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 이 언약은 수백 년 전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으신 언약입니다. 우리는 언약을 잊고 살아도 하나님은 잊지 않고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은 이러한 언약적 신실함에서 비롯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피로 맺은 새 언약 백성답게 살기로 결단하는 시간입니다. 성경의 이름이 구약과 신약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출애굽기 2장 9,10절

출애굽기 2장 9,10절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하나님은 바로의 딸의 마음을 움직여 아기 모세를 그녀의 아들로 삼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히브리 산파처럼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 요게벳과 미리암처럼 평범한 엄마와 딸, 애굽 공주 등 다양한 사람을 통해 구원 역사를 이루십니다. 물에서 건짐을 받아 살게 된 모세는 출애굽의 지도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물에서 건집니다. 반대로 히브리 남자 아기를 죽인 바로의 군대는 홍해에 수장됩니다. 하나님의 심판..

출애굽기 1장 17, 21절

출애굽기 1장 17, 21절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 명령을 주셨습니다(창세기 1:28; 9:7). 그리고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창세기 12:2). 하나님은 이 약속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연약한 산파들을 통해 이루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죽음의 세력이 꾀하는 음모를 파하고 생명을 살립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성도의 힘이요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