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한절 묵상 412

출애굽기 12장 40,41절

출애굽기 12장 40,41절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 말씀대로 이방(애굽)에서 객이 되어 430년간 거주하며 종살이를 해야 했습니다(창세기 15:13,14). 하지만 정한 기간이 끝나고 애굽 땅에서 나올 때 이스라엘은 더는 보잘것없는 노예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악한 세력과 싸워 이기는 "여호와의 군대"로 성장했습니다. 하나님은 마른 뼈들에도 생기를 불어넣어 그들을 "극히 큰 군대"(에스겔 37:10)로 만들 수 있는 권능의 주권자십니다.

출애굽기 12장 29절

출애굽기 12장 29절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권력과 부, 지위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모든 장자를 치심으로 악을 철저히 궤멸하시고 그분이 택하신 장자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두려우신 심판주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 죽음에 내어 주시기까지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십니다. 이 사랑을 아는 사람은 주님께 무엇을 드릴까 고민하지 않습니다. 내게 있는 첫 번째 것, 가장 좋은 것으로 아낌없이 드립니다.

출애굽기 11장 3절

출애굽기 11장 3절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하나님은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높이십니다. 모세를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위대하게 하시고, 이스라엘 사람은 애굽 사람의 은혜를 입게 하십니다. 세상은 스스로 높아지기 위해 무던히 애씁니다. 하지만 성도는 "나"의 높임을 위해 애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이 드러날 때 그분 백성인 우리도 함께 위대해지고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세상 가운데 높임을 받는 비결은 하나님 편에 서서 그분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0장 28,29절

출애굽기 10장 28,29절 "바로가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모세가 이르되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바로는 모세를 물러가게 하면서 다시 눈앞에 나타날 때는 죽이겠다고 협박합니다. 모세는 그의 말에 동의합니다. 이는 두려움이나 비굴함이 아닌 강한 자신감에서 나온 말입니다. 나중에 다시 보길 간청할 사람은 벼랑 끝까지 몰린 바로일 것이기 때문입니다(12:31). 모세의 자신감은 지금까지 아홉 번의 재앙으로 애굽을 철저히 꺾으신 하나님을 깊이 경험한 데서 온 것입니다. 성도의 자신감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출애굽기 10장 15절

출애굽기 10장 15절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메뚜기 떼가 온 땅을 덮자 애굽이 어둠에 휩싸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 흑암으로 가득했던 광경을 떠올리게 합니다(창세기 1:2). 메뚜기 재앙은 애굽을 창조 이전의 무질서와 혼돈의 모습으로 되돌린 반창조적 재앙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의 손길을 거두시면 세상은 혼돈하고 공허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날마다 하나님 안에 거하며 그분이 베푸시는 새 창조의 능력으로 살아야 합니다(고린도후서 5:17).

출애굽기 10장 7절

출애굽기 10장 7절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으로 애굽과 그들이 섬기는 신들의 무능함이 드러났습니다. 바로의 신하들은 연이은 재앙으로 애굽이 망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바로는 여전히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나와 내 주변에 마음을 뺏기면, 하나님과 그분이 행하신 일을 깨닫지 못합니다. 내가 고정된 시선을 주님께로 돌려 그분께 집중하는 것이 영적 인지부조화(태도와 행동이 일관되지 않고 모순된 상태)를 피할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출애굽기 9장 27,30절

출애굽기 9장 27,30절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바로가 마침내 자기 죄를 인정합니다. 완악하게 버티던 바로는 일곱 번째 불 섞인 우박 재앙 앞에 무너집니다. 하지만 우박이 그치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예전의 완악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할 때 주님을 찾고 애통하며 회개합니다. 그러다가도 환난이 지나가면 회개했던 것을 잊고 교만해지곤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교만한지 깨닫는 데서 진정한 회개가 시작됩니다.

출애굽기 8장 25절

출애굽기 8장 25절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미련에 사로잡혀 불순종하면, 징계와 고난은 계속됩니다. 바로는 하나님 능력에 굴복하면서도 이스라엘을 애굽 바깥으로 내보내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그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뜻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이스라엘 백성을 계속 붙잡아 둡니다. 하나님은 재고 따지는 태도, 자기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는 미련을 용납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즉각적인 순종입니다.

출애굽기 8장 19절

출애굽기 8장 19절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그동안 모세와 아론의 이적을 흉내 내던 애굽의 요술사들은 사방에서 덤벼드는 이로 인해 괴로워하며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고백합니다. 더는 얄팍한 눈속임을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른 것입니다. 요술사들의 눈속임에 거짓 위안과 평안을 얻던 바로 당황합니다. 우리 삶에 필요한 것은 세상이 주겠노라 떠드는 거짓 평안과 위로가 아닙니다. 진정한 평안과 위로는 오직 하나님의 권능이 임할 때만 누릴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8장 5,6절

출애굽기 8장 5,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들이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 아론이 애굽 물들 위에 그의 손을 내밀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하나님이 애굽을 개구리로 치신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애굽에서 개구리는 창조의 신 크눔(Khnum)의 아내이자 나일강을 주관하신 헤케트(Heget)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모세의 지팡이를 통해 나일강에 임하자 개구리(헤케트)가 올라와 애굽 온 땅을 습격합니다. 그러나 자연 만물을 하나님의 피조물일 뿐입니다. 온 우주를 다스리시고 우리 삶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입니다.